관제 점괘 100수
62번
수많은 얼굴이 모두 호랑이와 이리의 마음이라
그대의 창칼과 깊은 힘을 믿을 뿐이네
이겨서 돌아올 때 가을은 점점 깊고
호두성 안에서 기쁘게 서로 찾으리라
수많은 얼굴이 모두 호랑이와 이리의 마음이라
그대의 창칼과 깊은 힘을 믿을 뿐이네
이겨서 돌아올 때 가을은 점점 깊고
호두성 안에서 기쁘게 서로 찾으리라
시는 눈앞의 많은 사람이 겉으로는 온화해도 속은 호랑이와 이리 같아서, 온 힘으로 맞서야 한다고 말해요. 싸움에 이기고 돌아올 때는 가을이 깊었고, 호두성 안에서 기쁜 일을 맞는다고 읽어요. 이 점괘는 ‘한신이 항우와 싸웠다’는 옛 이야기와 이어져요. 힘든 싸움을 이길 수는 있지만 시간이 걸린다는 뜻이에요. 지금 치열한 경쟁을 만났다면 길게 투자할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누가 진심으로 함께하는지 살피며 기반을 단단히 하면, 가을 이후에 좋은 결과가 와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