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 점괘 100수
70번
우레와 비, 바람과 구름은 각기 맡은 이가 있으니
지성으로 빌고 의심은 말라
그대와 단비 내릴 날을 정해 두었으니
바로 한여름 가장 무더운 중복 즈음이라네
우레와 비, 바람과 구름은 각기 맡은 이가 있으니
지성으로 빌고 의심은 말라
그대와 단비 내릴 날을 정해 두었으니
바로 한여름 가장 무더운 중복 즈음이라네
시는 우레와 비, 바람과 구름은 각기 맡은 이가 있으니, 정성껏 빌고 의심하지 말라고 말해요. 비 내릴 날을 정해 두었는데 바로 한여름 가장 무더운 중복 즈음이라고 읽어요. 기다림에 대한 응답이 가장 더울 때 온다는, 때가 분명한 점괘예요. 지금 기다리는 일이 있다면 자꾸 마음을 바꾸거나 의심하지 마세요. 정성을 지키고 계획대로 준비하면 한여름 전후로 결과가 와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