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조 점괘 60수
49번
월하노인이 분명하게 좋은 인연을 맺어 주고
태양은 아홉 겹 하늘을 두루 비추네
비록 모든 일이 봄풀처럼 끊임없이 돋아나도
사람마다 복의 밭을 심기를 바라네
월하노인이 분명하게 좋은 인연을 맺어 주고
태양은 아홉 겹 하늘을 두루 비추네
비록 모든 일이 봄풀처럼 끊임없이 돋아나도
사람마다 복의 밭을 심기를 바라네
시는 월하노인이 분명하게 좋은 인연을 맺어 주고, 해가 아홉 겹 하늘을 두루 비춘다고 말해요. 모든 일이 봄풀처럼 끊임없이 돋아나는 때에도, 사람마다 복의 밭을 심기를 바란다고 해요. 점괘의 이름은 양산백이 축영대를 그리워한 이야기예요. 인연과 베풂을 말하는 점괘로 읽어요. 좋은 인연은 이미 맺어졌지만, 오래 이어 가려면 양쪽이 계속 가꿔야 한다는 뜻이에요. 마음은 더 베풀고 덜 따지는 쪽이 좋아요. 이번 주에는 아끼는 사람을 위해 작지만 구체적인 일 하나를 해 보세요. 곧바로 답이 오기를 바라지 않아도 괜찮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