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조 점괘 60수
5번
관청의 법도는 불꽃 같고 재촉하는 화살 같으니
부디 쓸데없는 시비는 벌이지 마시길
송사를 좋아하는 세상 사람들을 보라
다툼은 끝내 위태로움으로 이를 뿐이네
관청의 법도는 불꽃 같고 재촉하는 화살 같으니
부디 쓸데없는 시비는 벌이지 마시길
송사를 좋아하는 세상 사람들을 보라
다툼은 끝내 위태로움으로 이를 뿐이네
시는 관청의 법도가 화로처럼 뜨겁고 화살처럼 재촉하니 괜한 시비를 일으키지 말라고 일러요. 소송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다툼은 끝에 가서 좋게 마무리되지 않는다고 읽어요. 제목은 소하가 법률을 세운 이야기예요. 이 점괘의 핵심은 ‘화합이 귀하다’는 거예요. 요즘 다툼이 생겼다면 꼭 이기고 지는 걸 가릴 필요 없이, 대화로 풀 수 있으면 풀어 보는 편이 좋아요. 이번 주에 막혀 있는 갈등이 하나 있다면,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선을 먼저 적어 보세요. 그다음 차분히 이야기할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