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조 점괘 60수
56번
오나라 저잣거리에서 퉁소를 부는 호걸이여
깊은 원한을 갚지 못한 초나라의 망명 신하라네
늘 고생스러워도 마음에 원망이 없더니
다행히 알아주는 벗을 만나 비로소 뜻을 펴네
오나라 저잣거리에서 퉁소를 부는 호걸이여
깊은 원한을 갚지 못한 초나라의 망명 신하라네
늘 고생스러워도 마음에 원망이 없더니
다행히 알아주는 벗을 만나 비로소 뜻을 펴네
시는 오자서가 오나라 저잣거리에서 퉁소를 불며 밥을 빌었다는 모습을 그려요. 깊은 원한을 품은 채 떠돌았지만, 오랜 고생에도 원망하지 않았고, 다행히 마음을 알아주는 벗을 만나 비로소 뜻을 펼쳤다고 해요. 점괘의 이름은 오원이 아버지와 형의 원수를 갚은 이야기예요. 어려운 때에도 굽히지 않는 점괘로 읽어요. 지금은 처지가 힘들고 이해받지 못할 수 있지만, 진짜로 알아주는 사람을 만난다는 뜻이에요. 마음은 원망하지 않는 쪽이 좋아요. 이번 주에는 나를 알아봐 줄 만한 사람에게, 요즘 하는 일을 먼저 나눠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