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선 점괘 100수
11번
등급좋은 편
버들이 둑에 늘어져 푸른 안개를 가두니
해는 긴데 세 번 일어나고 세 번 조네
오가는 제비가 어지러이 날아 춤추고
하늘하늘 바람 맞는 모습이 어여쁘구나
버들이 둑에 늘어져 푸른 안개를 가두니
해는 긴데 세 번 일어나고 세 번 조네
오가는 제비가 어지러이 날아 춤추고
하늘하늘 바람 맞는 모습이 어여쁘구나
전통 등급: 좋은 편
시는 둑에 늘어진 버들이 푸른 안개에 싸인 모습을 그려요. 해가 길어서 버들가지가 일어났다 졸았다 해요. 제비는 오가며 날고, 가지는 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려요. 분위기가 부드럽고 급한 일이 없는 그림으로 읽어요. 지금은 속도를 늦추고 곁의 좋은 것을 누리기 좋은 때예요. 사람 인연도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어요. 이번 주에 반나절은 일정을 비워 보세요. 산책을 하거나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보내며 제대로 쉬면 좋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