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선 점괘 100수
46번
등급신중할 때
누런 감귤 몇 상자를 조조에게 바치니
쪼개 보니 속이 텅 비어 있었네
간웅이 노해 쇠도끼를 휘두르는데
허둥대던 몸이 양 떼 속으로 들어갔네
누런 감귤 몇 상자를 조조에게 바치니
쪼개 보니 속이 텅 비어 있었네
간웅이 노해 쇠도끼를 휘두르는데
허둥대던 몸이 양 떼 속으로 들어갔네
전통 등급: 신중할 때
시는 좌자가 조조를 놀린 이야기를 빌려요. 누런 귤을 몇 상자 바쳤는데 쪼개 보니 속이 텅 비어 있었고, 화가 난 조조가 도끼를 휘두르자 좌자는 양 떼 속으로 숨어 사라져요. 겉은 좋은데 속이 비면 오해를 부르기 쉽다는 뜻으로 읽어요. 오늘은 이름과 실속이 맞는 것이 중요하고, 헛된 기대를 주지 않는 편이 좋아요. 어떤 결과물이든 내기 전에 직접 열어 보세요. 속에 정말 내용이 있는지 확인해 보면 좋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