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선 점괘 100수
62번
등급보통
아름다운 옥이 여기 있어 궤 속에 감추어 두었네
좋은 값을 구해 애써 흥정하려 들지 마오
팔 수도 있으나 알아보는 이를 기다릴 일
이 보물을 어찌 늘 꺼내 보이겠는가
아름다운 옥이 여기 있어 궤 속에 감추어 두었네
좋은 값을 구해 애써 흥정하려 들지 마오
팔 수도 있으나 알아보는 이를 기다릴 일
이 보물을 어찌 늘 꺼내 보이겠는가
전통 등급: 보통
이 점괘는 『논어』의 ‘여기 아름다운 옥이 있다면 궤에 감추어 둘까, 좋은 값을 구해 팔까’라는 구절을 빌려요. 아름다운 옥은 궤 안에 두고, 흥정에 서두르지 말고 알아보는 사람이 올 때를 기다리라는 뜻이에요. 가치 있는 것은 느긋하게 버티는 편이 좋고, 값을 깎아 가며 팔 필요는 없다고 읽어요. 오늘은 내 작품이나 조건을 잘 정리해 두되, 정말 맞는 상대에게만 먼저 보여 주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