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선 점괘 100수
90번
등급보통
밤에 흐트러진 화장을 다듬고 달아나려 하니
자리에 있던 이정은 또 어떤 사람인가
규염객이 정을 쏟은 줄 누가 알았으랴
검을 세 번 뽑고도 끝내 말하지 못했네
밤에 흐트러진 화장을 다듬고 달아나려 하니
자리에 있던 이정은 또 어떤 사람인가
규염객이 정을 쏟은 줄 누가 알았으랴
검을 세 번 뽑고도 끝내 말하지 못했네
전통 등급: 보통
이 점괘는 홍불녀가 밤에 길을 나선 이야기를 그려요. 홍불녀는 밤에 이정을 찾아 나섰고, 규염객도 그녀에게 마음이 움직였지만 검을 세 번 뽑고도 끝내 말하지 못했다고 해요. 어떤 사람은 용기 있게 마음을 밝히고, 어떤 사람은 마음을 감춘다는 뜻으로 읽어요. 지금은 원하는 것을 분명히 말하고, 망설임이 대신 결정하게 두지 않는 편이 좋아요. 오늘은 계속 표현하지 못한 일 하나에 대해 알맞은 때를 골라 내 생각을 분명히 말해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