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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명의 같고 다름을 논함

〈論男女命同異〉

『자미두수전서』 권3 · 명 보기와 운의 흐름 · 원문과 쉬운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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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은 두 단뿐이에요. 한 단은 남명, 한 단은 여명이고, 같은 명반이어도 남녀가 보는 요점이 다르다고 말해요.

남명의 순서는 이래요. 먼저 신궁·명궁을 보고, 다음에 재백·관록·천이를 보되 묘왕해야 길해요. 세 번째로 복덕궁의 화권·화록·지겁·지공을 보고, 다시 전택·노복·질액을 봐요. 마지막으로 부모·부처·자녀 세 궁을 보는데, 세 궁에 모두 공겁과 살성, 화기가 있으면 승려나 도사의 명이에요. 이 순서는 ‘談星要論’의 순서와 대체로 같아요.

여명은 아예 다른 틀이에요. 먼저 신궁·명궁을 보는데 탐랑성·칠살성·경양성이 앉으면 ‘不美’예요. 다음에 복덕궁을 보고 ‘七殺單居福德必為娼婢’라고 해요. 세 번째로 남편을, 네 번째로 자녀·재백·전택을 봐요. 전서는 ‘女因夫貴,女命貴格反為無用’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여명은 자녀·남편·복덕이 가장 중요하며 전택·재백이 그다음이라고 해요.

이것은 명나라 사회가 여성을 평가하던 방식이고 원문의 말투가 아주 무거워요. 풀이는 원뜻대로 옮겼고, 지금 어떻게 읽을지는 해설에서 다뤄요. 저본의 ‘下濺’은 하천(下賤)의 잘못이에요.

이 글의 구절

1男女命不同,星辰各別。男命先看身命,次看財帛宮祿遷移,俱要廟旺為吉,落陷聚凶為凶。三看福德,權祿劫空廟陷吉忌。又看田宅奴僕疾厄宮吉凶,吉凶已算於後。又看父母妻子三宮,俱有劫空殺忌則僧道之命,否則貧窮孤獨。須要仔細參詳,方可斷人禍福榮辱。

財帛宮祿遷移
재백궁, 관록궁, 천이궁 세 궁이에요.
奴僕
노복궁이에요.
妻子
부처궁과 자녀궁이에요.

쉬운 풀이남명과 여명은 다르고 보는 별도 각각 달라요. 남명은 먼저 신궁·명궁을 보고, 다음에 재백·관록·천이를 보는데, 모두 묘왕해야 길하고 낙함하면서 흉성이 모이면 흉해요. 세 번째로 복덕궁의 화권, 화록, 지겁, 지공과 묘·함, 길성과 화기를 봐요. 다시 전택·노복·질액궁의 길흉을 보는데 이 길흉은 뒤에 이미 적혀 있어요. 또 부모·부처·자녀 세 궁을 보는데, 세 궁에 모두 지겁·지공, 살성, 화기가 있으면 출가한 사람의 명이고, 출가하지 않으면 가난하고 외로워요. 반드시 자세히 헤아려 살펴야 비로소 사람의 화복과 영욕을 단정할 수 있어요.

해설

남명을 보는 법은 별을 논하는 요론의 순서를 거의 그대로 다시 말한 거예요. 신궁·명궁, 재관천, 복덕, 전택·노복·질액, 마지막으로 부모·부처·자녀 세 궁이에요. 기준도 같아요. 묘왕하면 길하고 낙함하면서 흉성이 모이면 흉하며, 세 궁에 모두 공겁과 살성, 화기가 있으면 승려나 도사의 명이에요. 전서가 말하는 ‘명을 보는 요결’이 기본적으로 남명을 본보기로 쓴 것을 알 수 있고, 다음 단 여명에서야 따로 틀을 세워요. 명반을 볼 때는 이 순서대로 내 명반을 한 궁씩 볼 수 있어요. 먼저 명궁과 신궁, 그다음 삼방사정, 그다음 복덕궁, 마지막으로 육친의 궁이에요.

2女命先看身命吉凶,如貪狼七殺擎羊則不美。次看福德宮吉凶,若七殺單居福德必為娼婢。三看夫君,四看子媳財帛田宅。若桃花刑殺要敗絕空亡為凶,若諸吉廟旺則佳,雖是艱辛貧困亦不為下濺夭折論。女因夫貴,女命貴格反為無用,以子媳夫君福德為正強。田宅財帛為次強。宮祿遷移七殺為陷。

娼婢
창기와 여종이에요.
子媳
자녀와 며느리라는 뜻으로 자녀궁을 가리켜요.
夫君
남편이고 부처궁을 가리켜요.
敗絕
장생12신 가운데 목욕(敗)과 절이에요.

교감: ‘亦不為下濺夭折論’의 ‘下濺’은 하천(下賤)이 되어야 해요.

쉬운 풀이여명은 먼저 신궁·명궁의 길흉을 봐요. 탐랑성, 칠살성, 경양성이면 좋지 않아요. 다음에 복덕궁의 길흉을 보는데, 칠살성이 복덕궁에 홀로 있으면 반드시 창기나 여종이 돼요. 세 번째로 남편(부처궁)을 보고, 네 번째로 자녀·재백·전택을 봐요. 도화성과 형살성이 패지·절지, 공망과 만나면 흉하고, 여러 길성이 묘왕하면 좋아요. 비록 고생하고 가난해도 하천하거나 요절한다고 보지 않아요. 여자는 남편 덕에 귀해지니 여명에 귀격이 있어도 도리어 쓸모가 없고, 자녀·남편·복덕이 가장 중요해요. 전택·재백이 그다음이에요. 관록·천이의 칠살은 함으로 쳐요.

해설

여명 단은 전서에서 시대 관념이 가장 짙은 곳이니 원뜻대로 읽어야 해요. 조건을 풀면 이래요. 명궁·신궁에 탐랑성·칠살성·경양성이 보이면 ‘不美’이고, 칠살성이 복덕궁에 홀로 있으면 창기나 여종으로 단정하고, 중심은 부처·자녀·복덕에 두고 전택·재백이 그다음이며, 관록·천이에 칠살성이 있으면 함으로 치고, ‘女因夫貴,女命貴格反為無用’이라고 해요. ‘敗絕’은 장생12신의 목욕과 절이고, 싱거의 명반에는 모든 궁에 장생12신이 적혀 있어요. 오늘 이 단을 읽는다면 옛사람이 여성의 운명을 혼인과 자녀에 묶어 두었기 때문에 사업궁의 귀격이 쓸모없다고 본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어요. 요즘 여성의 관록궁은 남명과 똑같이 봐야 해요. 전서에는 따로 여명골수부라는 편도 있어요.

저본 원문 (위키문헌, 일부는 간체자)
男女命不同,星辰各别。男命先看身命,次看财帛宫禄迁移,俱要庙旺为吉,落陷聚凶为凶。三看福德,权禄劫空庙陷吉忌。又看田宅奴仆疾厄宫吉凶,吉凶已算于后。又看父母妻子三宫,俱有劫空杀忌则僧道之命,否则贫穷孤独。须要仔细参详,方可断人祸福荣辱。 女命先看身命吉凶,如贪狼七杀擎羊则不美。次看福德宫吉凶,若七杀单居福德必为娼婢。三看夫君,四看子媳财帛田宅。若桃花刑杀要败绝空亡为凶,若诸吉庙旺则佳,虽是艰辛贫困亦不为下溅夭折论。女因夫贵,女命贵格反为无用,以子媳夫君福德为正强。田宅财帛为次强。宫禄迁移七杀为陷。

자주 묻는 질문

자미두수에서 남명과 여명을 보는 법은 어떻게 다른가요?

‘論男女命同異’는 남명은 먼저 신궁·명궁을, 다음에 재백·관록·천이를, 그 뒤에 복덕 등의 궁을 본다고 해요. 여명은 먼저 신궁·명궁을, 다음에 복덕을, 세 번째로 남편(부처궁)을, 네 번째로 자녀·재백·전택을 본다고 하고 ‘女因夫貴,女命貴格反為無用’이라고 해요.

여명의 칠살성이 복덕궁에 있으면 무슨 뜻인가요?

전서의 원문은 ‘若七殺單居福德必為娼婢’예요. 칠살성이 홀로 복덕궁에 앉으면 여명은 반드시 창기나 여종이 된다는 뜻이에요. 명나라 때 여명에 내린 단언이라 원문대로 옮겼고, 요즘의 읽기는 해설에 있어요.

여명에 탐랑성·칠살성이 앉으면 좋은가요?

이 편은 여명은 먼저 신궁·명궁을 보는데 ‘如貪狼七殺擎羊則不美’라고 해요. 탐랑성, 칠살성, 경양성이 명궁이나 신궁에 앉으면 전서는 좋지 않다고 평해요.

이 글에 나오는 주성

칠살성탐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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