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경양·타라·화성·영성 네 별 총론

〈羊陀火鈴四星總論〉

『자미두수전서』 권1 · 부문, 여러 별 문답과 격국 · 원문과 쉬운 풀이

들어가기

이 편은 권1 ‘제성문답론’에 실린 옥섬 선생의 〈경양·타라·화성·영성 네 별 총론〉이에요. 열여덟 구절의 오언 가결로, 경양, 타라, 화성, 영성 네 살성을 한데 묶어 말해요. 네 살성은 ‘一名馬掃星,又名短壽殺’라고 해요. 군자는 권세를 잃고 소인은 법을 어기며, 외롭고 육친을 극하며, 재앙이 멎지 않고, 허리·발·입술·이를 다치고, 고되고 곤궁하며, 얼굴이 상하고 마음이 수고로워요. 심하면 구걸하다 골짜기에서 죽는다고 해요. 무곡·탐랑과 같은 궁에 있으면 평생 흉을 부르고, 질액궁에 있으면 사철 병이 떠나지 않으며, 산사의 승려가 되어야만 늘 편안하다고 해요.

글 전체를 원문대로 곧이곧대로 옮겼어요. ‘填溝壑’은 죽은 뒤 시신이 산골짜기에 버려진다는 뜻으로, 옛사람이 가난해서 죽는 모양을 말할 때 썼어요.

이 글의 구절

1玉蟾先生曰

쉬운 풀이옥섬 선생이 말했어요.

해설

이 구절은 말하는 사람이 옥섬 선생이라고 밝히는 표시일 뿐이에요. 아래 세 단의 가결이 경양·타라·화성·영성 네 살성의 총론이고, 〈제성문답론〉의 마지막 살성 총론이기도 해요.

네 살성을 묶어 말하는 의미는 이래요. 경양과 타라는 태어난 해의 천간으로 놓고, 화성과 영성은 태어난 해의 지지와 시로 놓아요. 네 별의 출처는 달라도 전서는 이들을 같은 범주, 곧 모두 ‘단수살’로 놓아요. 후대에는 네 살성에 지공·지겁을 더해 육살이라고 불러요.

2火鈴陀羅金,擎羊刑忌訣,一名馬掃星,又名短壽殺,君子失其權,小人犯刑法,

馬掃星
빗자루별 같은 흉성의 이름이에요.
短壽殺
사람을 단명하게 하는 살성이에요.

쉬운 풀이화성, 영성, 오행이 금인 타라, 형이 되는 경양과 기가 되는 타라에 대한 구결은 이래요. 한 이름은 마소성, 또 한 이름은 단수살이에요. 군자가 만나면 권세를 잃고, 소인이 만나면 형법을 어겨요.

해설

‘火鈴陀羅金,擎羊刑忌訣’는 끊어 읽기가 분명하지 않은데, 큰 뜻은 네 별의 오행과 화기를 나열한 거예요. ‘一名馬掃星,又名短壽殺’의 두 이름은 모두 흉조예요. ‘君子失其權,小人犯刑法’는 양타 총론의 ‘君子防恐懼,小人遭凌刑’과 같은 생각이에요. 같은 살성이어도 사람의 품행이 다르면 결과의 가볍고 무거움이 달라진다는 거예요.

싱거의 명반에서 네 살성은 가장 흔한 살성이에요. 모든 명반에 경양, 타라, 화성, 영성이 한 개씩 있으니 ‘네 살성을 만난다’ 자체는 드문 일이 아니에요. 이들이 명궁의 삼방사정 어디에 떨어지는지, 밝기가 어떤지를 봐야 해요.

3孤獨剋六親,災禍常不歇,腰足唇齒傷,勞碌多蹇剝,破相又勞心,乞丐填溝壑,

蹇剝
곤궁하고 벗겨진다는 뜻으로, 처지가 어려운 것이에요.
填溝壑
죽은 뒤 시신이 산골짜기에 버려지는 것으로, 가난하게 죽는다는 뜻이에요.

쉬운 풀이외롭고 육친을 극하며 재앙이 늘 멈추지 않아요. 허리, 발, 입술, 이를 다치고, 고되고 곤궁한 일이 많아요. 얼굴이 상하고 마음이 수고로우며, 거지가 되어 골짜기에서 죽어요.

해설

이 단은 네 살성이 명궁에 앉았을 때의 흉한 모습을 총괄한 표예요. 외롭고 육친을 극함, 재앙이 멎지 않음, 허리·발·입술·이를 다침, 고됨, 얼굴이 상함, 마음의 수고가 있고, 마지막이 ‘乞丐填溝壑’이에요. 전서가 네 살성을 가장 극단적으로 묘사한 대목이고, 조건은 네 살성이 모두 명궁의 삼방사정에 있고 풀어 주는 길성이 없는 경우예요.

‘腰足唇齒傷’은 네 살성의 몸의 상징을 아주 세밀하게 나눠요. 타라는 허리와 등을 주관하고(〈같은 궁의 별들〉에 ‘腰陀背曲’이 있어요), 화성은 입술과 이를, 경양은 칼에 다치는 일을 주관해요. 요즘은 몸이 다치기 쉬운 부위를 알려 주는 것으로 읽으면 되고, 글자 그대로 반드시 장애가 된다고 읽을 필요는 없어요.

4武曲並貪狼,一世招凶惡,疾厄若逢之,四時不離著,只宜山寺僧,金谷常安樂。

四時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계절이에요.
金谷
서진 석숭의 금곡원으로, 부귀하고 편안한 곳을 가리켜요.

쉬운 풀이무곡·탐랑과 함께 있으면 평생 흉악을 불러요. 질액궁에서 만나면 사철 병이 떠나지 않아요. 산사의 승려가 되어야 금곡에서처럼 늘 편안하고 즐거워요.

해설

‘武曲並貪狼,一世招凶惡’는 무곡과 탐랑이 네 살성을 만나면 평생 흉악하다는 뜻이에요. 무곡 편의 ‘更得貪火沖破,定為貴格’와 정반대이고, 화성 편의 화탐 귀격과도 달라요. 합리적으로 정리하면 이래요. 화성과 영성은 탐랑과 함께 묘왕일 때 귀격이고, 경양과 타라가 들어오거나 낙함하면 흉해져요. 전서 각 편의 입장이 다르니 읽을 때 조건을 봐야 해요.

‘疾厄若逢之,四時不離著’는 네 살성이 질액궁에 있으면 사철 병이 떠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마지막 ‘只宜山寺僧,金谷常安樂’은 전서의 오랜 풀이법으로 돌아가요. 출가가 살성을 풀어 줄 수 있다는 거예요. 금곡은 부귀한 곳이고, 여기서는 출가한 사람이 오히려 편안하고 즐겁다는 비유라서 반어적인 말투예요.

저본 원문 (위키문헌, 일부는 간체자)
玉蟾先生曰 火铃陀罗金,擎羊刑忌诀,一名马扫星,又名短寿杀,君子失其权,小人犯刑法, 孤独克六亲,灾祸常不歇,腰足唇齿伤,劳碌多蹇剥,破相又劳心,乞丐填沟壑, 武曲并贪狼,一世招凶恶,疾厄若逢之,四时不离着,只宜山寺僧,金谷常安乐。

자주 묻는 질문

경양·타라·화성·영성 네 살성을 전서는 어떻게 말하나요?

옥섬 선생은 네 살성이 ‘一名馬掃星,又名短壽殺’라고 해요. 군자는 권세를 잃고 소인은 형법을 어기며, 외롭고 육친을 극하고 재앙이 늘 멎지 않으며, 허리·발·입술·이를 다치고, 얼굴이 상하고 마음이 수고로우며, 심하면 거지가 되어 골짜기에서 죽는다고 해요.

네 살성이 무곡·탐랑을 만나면 어떻게 되나요?

가결은 ‘武曲並貪狼,一世招凶惡’라고 하고, 네 살성이 질액궁에 있으면 ‘四時不離著’라고 해요. 오직 ‘山寺僧’이 되어야 늘 편안하다고 해요.

이 글에 나오는 주성

무곡성탐랑성
다 읽었다면 별 친구에게 소감 한마디를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