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운성 ‘절’이란 (사주)
절은 지난 한 바퀴가 끝나고 새로운 한 바퀴가 아직 시작되지 않은 틈이에요. 가장 고요하고 가장 자유로워요.
목차
‘절’이란
먼저 분명히 해 둘게요. 십이운성의 ‘절’은 에너지 단계의 이름이지, 끊김이나 절망이 아니에요. 지난 순환의 힘이 다 지나가서 다음 순환이 여기서 새로 품어진다는 뜻이에요. 백지처럼 짐이 없고 아직 방향도 없어요.
일간별 위치
갑은 신, 을은 유, 병은 해, 정은 자, 무는 해, 기는 자, 경은 인, 신은 묘, 임은 사, 계는 오에서 절이에요.
일지가 절일 때
일간이 절에 앉으면 유연하고 생각이 새로우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데 주저하지 않아서, 과거에 잘 묶이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 남보다 빨리 적응한다고들 해요. 전환 속에서 기회를 찾는 경우가 많아요. 뿌리가 단단하지 않으면 남의 영향을 받거나 방향을 자주 바꿀 수 있으니, 오래 변하지 않는 지지대를 한두 개 찾아 두면 마음이 더 편해요.
연주·월주·시주에 있을 때
연주에서는 어린 시절 환경에 변화가 많았거나 아주 일찍 고향을 떠나 혼자 나아갔다고 읽는 경우가 많아요. 월주에서는 일에서 진로를 바꿀 때가 있고, 신생 기업, 다른 분야와의 융합,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일이 잘 맞아요. 시주에서는 전통적으로 말년에 다른 생활 방식으로 다시 출발할 수 있고 자녀와 각자의 세계를 가진다고 읽어요.
한마디 조언
절은 공백이면서 자유예요. 방향을 바꾸기 전에 무엇을 남기고 싶은지 먼저 물어보면 공백이 출발점이 돼요.
자주 묻는 질문
십이운성의 ‘절’은 막다른 길이라는 뜻이에요?
아니에요. ‘절’은 에너지 단계의 이름이고, 예전 순환이 끝나고 이어서 태, 양, 장생의 새 순환이 온다는 뜻이에요. 장점은 짐이 없어서 새로 시작하기 쉽다는 거예요.
어떤 일주가 절에 앉아요?
육십갑자에서 일간이 절에 앉는 일주는 갑신, 경인, 을유, 신묘 네 가지예요. 이 중 갑신, 경인의 지지에는 인성이 숨어 있어서 전통에서는 ‘절처봉생’이라고 하고, 가장 약해 보이는 곳에도 받쳐 주는 힘이 있다고 읽어요.
절과 태는 어떤 관계예요?
절 다음이 태예요. 하나는 지난 것의 끝이고 하나는 새로운 잉태여서 둘이 바로 이어져요. 그래서 절은 가장 고요한 자리이면서 새로운 시작과 가장 가까운 자리이기도 해요.
십이운성
사주는 일간과 십신을, 자미두수는 명궁의 주성을 중심으로 봐요. 자미두수 명반도 만들어 서로 견주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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