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운성 ‘사’이란 (사주)
사는 하루가 끝나고 불이 다 꺼진 뒤의 고요함이에요. 힘은 멈췄지만 마음은 오히려 한곳에 모여요.
목차
‘사’이란
먼저 분명히 해 둘게요. 십이운성의 ‘사’는 에너지 단계의 이름이지, 삶이 끝난다는 뜻도 나쁜 징조도 아니에요. 일간의 힘이 그 지지에서 완전히 고요해져 더 밖으로 뻗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한 사람이 물러나 관심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과 같아서, 마음이 가라앉고 말수가 적고 생각이 깊어요.
일간별 위치
갑은 오, 을은 해, 병은 유, 정은 인, 무는 유, 기는 인, 경은 자, 신은 사, 임은 묘, 계는 신에서 사예요.
일지가 사일 때
일간이 사에 있으면 차분하고 집중력이 있으며 드러내는 걸 좋아하지 않고, 좋아하는 일에는 아주 깊이 파고들어서 연구, 손기술, 전문 분야에서 깊이를 내기 쉽다고들 해요. 공연하는 걸 좋아하지 않고 탄탄하게 해내는 걸 좋아해요. 너무 조용하면 남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어렵고 기회가 스쳐 지나갈 수 있으니, 가끔은 성과를 꺼내 이야기해 보세요. 받아 주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연주·월주·시주에 있을 때
연주에서는 어린 시절 집안 분위기가 조용했거나, 어릴 때부터 혼자 놀고 혼자 생각하는 게 익숙했다고 읽는 경우가 많아요. 월주에서는 집중할 수 있고 방해가 적은 환경이 잘 맞아서 깊이와 전문성에 능해요. 시주에서는 전통적으로 말년에 조용하고 단순한 생활을 좋아하고, 집중해서 할 일이 하나 있으면 마음이 든든하다고 읽어요.
한마디 조언
고요해지는 것이 힘의 원천이에요. 다만 주변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게 가끔 알려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십이운성의 ‘사’는 나쁜 뜻이에요?
아니에요. ‘사’는 장생 십이운성에서 한 에너지 단계의 이름이고, 힘이 완전히 거두어져 멈춘다는 뜻이며 삶의 끝과는 관계가 없어요. 장점은 집중과 침착함이라서 연구, 기술, 창작을 하는 사람 중에 이런 특성을 가진 이가 많아요.
어떤 일주가 사에 있어요?
육십갑자에서 일간이 사에 있는 일주는 갑오, 경자, 을해, 신사 네 가지예요. 갑오, 경자는 상관에 앉아 재능이 밖으로 표현되고, 을해는 정인, 신사는 정관에 앉아 도와주는 사람이 있거나 따를 규칙이 있는 편이에요.
왜 갑의 장생과 을의 사가 같은 지지예요?
‘양은 생하고 음은 사한다, 음은 생하고 양은 사한다’는 말에서 나온 거예요. 해는 갑목에게 장생이고 을목에게 사예요. 오는 을목에게 장생이고 갑목에게 사예요. 옛사람들은 음양 두 기운이 번갈아 나아가고 물러난다고 봤고, 한쪽이 일어날 때 다른 쪽이 거두어져요. 이것도 많은 유파가 음간의 장생을 뿌리로 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예요.
십이운성
사주는 일간과 십신을, 자미두수는 명궁의 주성을 중심으로 봐요. 자미두수 명반도 만들어 서로 견주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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