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두 여러 별 놓는 결
〈安南北斗諸星訣〉
『자미두수전서』 권2 · 별 배치 규칙과 12궁 · 원문과 쉬운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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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주성을 놓는 구결이고, 두 구절뿐이에요. 두 묶음으로 나뉘어요.
- 자미계(2단): 자미의 자리가 정해지면 거꾸로 놓아요. 천기가 바로 곁에 있고, 한 궁을 건너 태양이 있고, 이어서 무곡·천동이 오고, 다시 두 궁을 건너 염정이 있어요.
- 천부계(3단): 천부의 자리가 정해지면 차례대로 놓아요. 태음·탐랑·거문·천상·천량·칠살이 한 궁에 하나씩 들고, 칠살 뒤로 세 궁을 비우면 파군이에요.
자미의 자리는 〈기례도〉의 오행국 그림에서, 천부의 자리는 같은 편의 〈천부 놓는 그림〉에서 봐요. 싱거의 명반에서 열네 주성의 위치는 이 구결과 같아요.
이 글의 구절
安南北斗諸星訣
2紫微天機逆行旁,隔一陽武天同當,又隔二位廉貞地,空三復見紫微郎,
- 逆行
- 지지 순서를 거슬러 가는 것이에요(인, 축, 자). 보통 명반에서는 시계 반대 방향이에요.
쉬운 풀이자미의 자리가 정해지면 천기는 자미에서 거꾸로 가는 방향으로 바로 옆 한 궁에 있어요. 한 궁을 건너 태양이 있고, 이어서 무곡과 천동이 있어요. 다시 두 궁을 건너면 염정의 자리예요. 염정에서 세 궁을 비우면 다시 자미로 돌아와요.
이 구절은 자미계 여섯 별의 상대적인 위치를 정해요. 궁 수로 바꾸면 외우기 쉬워요. 자미를 기준으로 거꾸로 세면 천기는 한 궁, 태양은 세 궁, 무곡은 네 궁, 천동은 다섯 궁, 염정은 여덟 궁을 물러난 자리예요. 예를 들어 자미가 유(酉)의 궁에 있으면 천기는 신, 태양은 오, 무곡은 사, 천동은 진, 염정은 축이에요. 염정에서 자, 해, 술 세 궁을 비우면 다시 자미가 있는 유로 돌아오고, 구결의 ‘空三復見紫微郎’이 바로 이 뜻이에요.
여기서 명반을 읽을 때 아주 쓸모 있는 사실이 하나 나와요. 자미, 무곡, 염정 세 별은 언제나 서로 삼합의 자리에 있어요. 전서가 무곡과 염정을 ‘같은 도수’라고 말하는 것은 명반에서는 사실 이런 삼합의 만남이에요(〈별의 생극과 남북두 분속〉의 설명을 보세요). 싱거의 명반에서 이 별들의 위치도 모두 이 구절대로 놓아요. 열두 가지 배열이 있어서 기본 명반이라고 불러요.
3天府太陰與貪狼,巨門天相及天梁,七殺空三破軍位,八星順數細推詳。
쉬운 풀이천부의 자리가 정해지면 태음, 탐랑, 거문, 천상, 천량, 칠살이 차례대로 한 궁에 하나씩 놓여요. 칠살 뒤로 세 궁을 비우면 파군의 자리예요. 이 여덟 별은 모두 차례대로 세어 가며, 자세히 헤아려야 해요.
천부계 여덟 별은 차례대로 한 궁에 하나씩 놓여요. 천부, 태음, 탐랑, 거문, 천상, 천량, 칠살이고, 칠살 뒤로 세 궁을 비우고서야 파군이 있어요. 앞의 예를 이어 가 볼게요. 자미가 유(酉)의 궁에 있으면 천부는 미(未)의 궁에 있어요(자미와 천부는 인과 신을 축으로 대칭이에요. 〈천부 놓는 그림〉을 보세요). 태음은 신, 탐랑은 유, 거문은 술, 천상은 해, 천량은 자, 칠살은 축이고, 인·묘·진 세 궁을 비운 뒤 파군은 사에 있어요.
궁 수에서 두 가지 법칙도 보여요. 칠살은 언제나 천부의 대궁에 있어요. 탐랑, 칠살, 파군은 서로 네 궁씩 떨어져 있어서 언제나 삼방으로 서로 비춰요. 이것이 살파랑이에요. 전서를 읽다가 ‘府相朝垣’이나 살파랑 같은 조합을 만나면 모두 이 구절의 위치 관계로 돌아가 이해할 수 있어요.
저본 원문 (위키문헌, 일부는 간체자)
자주 묻는 질문
열네 주성은 어떻게 놓나요?
먼저 오행국과 태어난 날로 자미를 정하고, 자미로 천부를 정해요. 자미에서 거꾸로 천기, (한 궁 건너) 태양, 무곡, 천동, (두 궁 건너) 염정을 놓아요. 천부에서는 차례대로 태음, 탐랑, 거문, 천상, 천량, 칠살을 놓고, 세 궁을 비운 다음이 파군이에요.
‘空三復見紫微郎’은 무슨 뜻인가요?
자미에서 거꾸로 세어 염정까지 놓은 다음 궁 세 개를 비우면 다시 자미 자신으로 돌아와요. 열두 궁이 꼭 한 바퀴를 이뤄요. 자기가 잘못 세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데 써요.
이 글에 나오는 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