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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두수란? 명반 보는 법과 14주성·12궁을 알려 주는 입문 가이드

자미두수 입문 · 2026-10-02 · 업데이트 2026-10-21

목차

친구가 명반 캡처 화면을 보내 줬어요. 열두 칸에 별 이름이 빼곡하고 옆에는 작은 글씨가 잔뜩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이 자미두수를 처음 볼 때 막히는 건 옛 글이 아니라 어느 칸부터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점이에요.

사실 명반을 읽는 데에는 정해진 순서가 있어요. 먼저 명궁을 찾고, 명궁에 어떤 주성이 앉았는지 보고, 이어서 관련된 몇 칸을 이어서 읽어요. 이 글은 자미두수 입문에 필요한 것들을 이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명반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12궁이 무엇을 맡는지, 14주성이 누구인지부터 사화와 유년까지 이어서 이야기해요. 읽으면서 내 명반과 견주어 보는 게 가장 빨라요. 먼저 내 명반을 만들어 명궁이 어떤 별인지 확인해 보세요.

자미두수란 무엇일까

자미두수(紫微斗數)는 태어난 시간으로 그리는 ‘사람의 지도’예요. 재료는 네 가지뿐이에요. 태어난 해, 달, 날, 시진, 그리고 성별이에요. 옛사람은 이것들을 간지로 바꾸고, 정해진 구결대로 100개가 넘는 별을 열두 칸에 배치해서, 별의 조합으로 한 사람의 성격과 리듬을 묘사했어요.

오늘날 읽을 수 있는 원천은 명나라 때 간행된 『자미두수전서』예요. 이 책은 저자를 송나라 초의 도사 진희이(陳希夷)의 이름으로 올려 두었는데 대개 이름을 빌린 것이고, 배치 규칙과 별의 묘사는 대체로 명나라 때 틀이 잡혔어요.

흔히 사주와 비교해요. 두 가지는 재료가 거의 같고 차이는 읽는 방식에 있어요. 사주는 생시를 여덟 글자로 써서 오행의 강약을 보고, 자미두수는 별을 열두 궁에 배치해서 연애, 일, 돈에 각각 한 칸씩 있으니 평면도처럼 보여요. 많은 사람이 자미두수의 입문이 더 직관적이라고 느끼는 이유예요.

『자미두수전서』 권1 ‘태미부’는 첫머리에서 스스로 이렇게 말해요.

두수는 지극히 현묘하고 미세해서 이치와 뜻을 밝히기 어렵다.

책을 쓴 사람조차 이 체계를 잡기 어렵다고 인정해요. 그래서 싱거(星格)의 읽기는 명반을 판결문이 아니라 지도로 보는 거예요. 내가 평소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디에서 걸리기 쉬운지를 표시해 줄 뿐이고, 어디로 갈지는 내가 정해요. 이 생각은 학당의 첫 수업 자미두수는 점이 아니라 성격 지도에 더 완전하게 설명돼 있어요.

명반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배치 규칙은 네 단계로 나눌 수 있어요. 대략만 알면 되고, 앱과 웹사이트가 1초 만에 만들어 줘요.

  1. 음력으로 바꿔요: 자미두수는 음력 달과 12시진을 써요. 한 시진은 두 시간이에요.
  2. 명궁을 찾아요: 명반에서 인의 칸을 정월로 삼고 시계 방향으로 태어난 달까지 세요. 그다음 그 칸을 자시로 삼아 시계 반대 방향으로 태어난 시진까지 세어서, 멈춘 곳이 명궁(命宮)이에요.
  3. 오행국을 정해요: 명궁 간지의 납음을 보고 수2국, 목3국, 금4국, 토5국, 화6국 가운데 하나를 얻어요.
  4. 별이 자리에 있어요: 자미성이 먼저 앉고, 다른 주성이 구결대로 따라 앉은 뒤 보좌성과 사화를 배치해요.

두 번째 단계가 가장 기억할 만해요. 명궁은 태어난 달과 시진으로 세어서 나오고, 시진이 하나 다르면 명궁이 한 칸 바뀌어요. 그래서 명반을 만들 때는 날짜보다 시진이 더 중요해요. 시진이 확실하지 않다면 이웃한 두 시진의 명반을 다 보고, 읽었을 때 나와 더 닮은 쪽을 고르세요.

12궁: 한 장의 명반, 열두 개의 방

명반의 열두 칸은 각각 인생의 한 가지 일만 맡아요. 명궁에서 시작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차례대로 명궁, 형제, 부처, 자녀, 재백, 질액, 천이, 노복, 관록, 전택, 복덕, 부모예요.

억지로 외우지 말고 먼저 세 갈래로 나누면 기억하기 좋아요.

  • 나 자신의 갈래: 명궁, 복덕, 천이, 질액. 내가 누구인지, 마음이 편한지, 밖에 나갔을 때의 모습, 압박을 어떻게 짊어지는지예요.
  • 관계의 갈래: 형제, 부처, 자녀, 노복, 부모. 형제와 동년배, 파트너, 내가 이끄는 사람, 친구와 동료, 윗사람과 상사예요.
  • 자원의 갈래: 재백, 관록, 전택. 돈이 어떻게 드나드는지, 일을 어떻게 하는지, 마지막에 얼마나 바탕이 남는지예요.

궁 이름과 자리는 다른 이야기예요

초보자가 가장 헷갈리는 건 궁 이름과 지지예요. 명반 위 열두 칸의 지지는 고정된 자리이고, 모든 명반에서 같아요. 인이 왼쪽 아래 모서리에 있고, 시계 방향으로 묘, 진, 사, 그렇게 축까지 돌아요. 사람마다 다른 건 궁 이름이에요. 내 명궁은 오에 있을 수 있고, 친구의 명궁은 해에 있을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명반을 볼 때는 먼저 명궁이 어느 지지에 있는지 찾고, 거기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 칸씩 읽어 나가세요. 명궁 양옆 가운데 시계 반대 방향 쪽이 형제궁, 시계 방향 쪽이 부모궁이고, 정면 맞은편이 천이궁이에요. 이 네 칸을 먼저 잡으면 나머지는 찾기 쉬워요.

글자 그대로 읽지 마세요

궁 이름은 옛사람이 붙인 것이라 글자 그대로 읽으면 너무 좁게 읽기 쉬워요. 자녀궁은 아이만 보는 게 아니라 후배를 어떻게 이끄는지, 내 작품을 어떻게 대하는지도 봐요. 부모궁은 사장이나 제도와 지내는 방식도 보고, 노복궁(교우궁이라고도 해요)은 옛 이름이 노복이지만 지금은 친구, 동료, 팀을 봐요. 요즘 읽기는 각 칸을 ‘한 종류의 관계’ 또는 ‘한 종류의 자원’으로 넓혀 보는 거라서, 결혼하지 않았거나 아이가 없는 사람도 부처궁과 자녀궁에서 읽어 낼 것이 있어요. 열두 칸의 세부는 학당의 한 장의 명반, 열두 개의 방이 한 칸씩 설명했어요.

명궁과 신궁: 먼저 이 두 칸을 봐요

명반 읽기의 첫걸음은 언제나 명궁이에요. 『자미두수전서』 권3 ‘담성요론’은 옛사람이 명반을 보는 순서를 늘어놓는데, 첫 문장이 ‘첫째로 명궁을 본다’이고, 그다음에 삼방과 복덕을 봐요. 명궁은 타고난 성격과 첫 반응을 보여 줘요. 나중에 아무리 많이 배우고 달라져도 일이 닥쳤을 때 가장 먼저 올라오는 건 명궁의 모습인 경우가 많아요.

신궁(身宮)은 두 번째로 찾을 곳이에요. 열세 번째 방이 아니라 어느 한 칸에 붙은 표시이고, 살면서 점점 힘을 쏟게 되는 방향을 보여 줘요. 신궁은 여섯 군데에만 떨어지고 태어난 시진으로 정해져요.

  • 자시·오시: 명궁(명신동궁)
  • 축시·미시: 복덕궁
  • 인시·신시: 관록궁
  • 묘시·유시: 천이궁
  • 진시·술시: 재백궁
  • 사시·해시: 부처궁

예를 들어 신궁이 관록에 있는 사람은 일에서의 모습이 자기 정체성과 묶인 경우가 많고, 신궁이 복덕에 있는 사람은 살수록 마음이 편한지를 더 신경 써요. 『자미두수전서』 권1 ‘두수준승’은 이렇게 말해요.

신과 명이 별을 얻는 것이 요긴하고, 한도가 길을 만나면 영화롭다.

명궁과 신궁에 좋은 별이 지키는 것이 가장 요긴하고, 지나는 운이 좋으면 가산점이에요. 옛사람의 명반 읽기에는 앞뒤가 있어요. 먼저 이 사람을 보고, 그다음 때를 봐요. 두 칸을 나란히 읽는 법은 명궁과 신궁 수업에서 볼 수 있어요.

삼방사정: 한 칸을 읽으려면 네 칸을 봐요

자미두수는 한 칸만 보는 일이 드물어요. 어느 칸을 읽든 네 칸을 함께 놓아야 해요. 본궁 자신, 정면 맞은편의 대궁(對宮), 그리고 왼쪽과 오른쪽으로 다섯째 칸에 있는 두 삼합궁이에요. 이 넷을 합쳐 삼방사정(三方四正)이라고 해요.

명궁의 삼방사정은 마침 명궁, 재백, 관록, 천이예요. 나라는 사람, 돈을 버는 방식, 일하는 방식, 밖에 나갔을 때의 모습이에요. 자미두수에서는 한 사람이 어떻게 벌고 어떻게 일하는지가 원래 성격의 연장이라고 보기 때문에 이 네 칸을 언제나 함께 읽어요. ‘두수발미론’도 이렇게 봐요.

사정에 길성이 있으면 반드시 귀하고, 삼방에 살성이 에워싸면 빛나는 점이 적다.

사정에 길성이 있으면 옛사람은 귀한 기운이 있다고 보았고, 삼방이 살성에 둘러싸이면 눈에 띄는 점이 줄어요. 중요한 건 좋고 나쁨이 아니라, 옛사람이 한 칸을 평가할 때 그 칸만 본 적이 없다는 거예요.

무게로 말하면 본궁이 가장 무겁고, 대궁이 그다음이고, 삼합궁이 그다음이에요. 연애를 보고 싶다면 부처궁만 들여다보지 마세요. 맞은편 관록, 삼합의 천이와 복덕도 함께 이야기해요. 예를 들어 부처궁의 별은 아주 낭만적인데 관록궁의 별은 아주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연애를 할 때 일에 끊기는 경우가 많아요. 마음이 없는 게 아니라 시간이 다른 칸에 먹히는 거예요. 칸을 세는 방법은 삼방사정: 방끼리 오고 가요에 완전한 연습이 있어요.

14주성: 명반 위의 열네 가지 주인

12궁이 방이라면 주성은 방의 주인이에요. 자미두수에는 14개의 주성이 있고, 명궁에 어떤 별이 앉았는지가 한 사람을 읽는 가장 빠른 입구예요. 싱거(星格)는 14주성에 공궁을 더해 열다섯 가지 캐릭터로 정리하고, 성향에 따라 네 무리로 나눠요. 캐릭터는 우리가 붙인 기억법이고, 옛 책이 어떻게 말하는지는 각 별의 페이지에 원문이 있어요.

개척형: 칠살, 파군, 탐랑

이 세 별은 어떤 명반에서도 늘 서로의 삼방사정 안에 떨어져서 옛사람이 합쳐 살파랑(殺破狼)이라고 불렀어요. 공통점은 동력이 세고 현재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 칠살성: 장군. 결단력 있고 독립적이며, 먼저 달려가고 나중에 조정하는 데 익숙해요.
  • 파군성: 선봉장.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허물고 다시 세우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 탐랑성: 재주꾼. 다재다능하고 친구 사귀기를 좋아하고 원하는 것이 많아요.

리더형: 자미, 천부, 무곡, 천상, 염정

이 무리의 별은 권한과 책임, 자원, 규칙과 관련이 많고 일을 짊어지는 데 익숙해요.

  • 자미성: 제왕. 주관이 뚜렷하고 체면을 중시하며, 곁에 도와줄 사람이 필요해요.
  • 천부성: 금고지기. 묵직하고 보수적이며, 지킬 것이 있어야 안심해요.
  • 무곡성: 사업가. 현실적이고 결단이 빠르며, 일이 땅에 닿아야 인정해요.
  • 천상성: 재상. 공정하고 조율에 능하고, 그 자리에서 가장 분위기를 잘 수습해요.
  • 염정성: 심판관. 원칙도 감정도 강하고, 겉으로는 지내기 편해 보여도 속에 자가 하나 있어요.

지략형: 천기, 태음, 천동, 천량

이 네 별은 같은 삼방사정 안에 함께 나타나는 일이 많아서 옛사람이 합쳐 기월동량(機月同梁)이라고 불렀어요. 달리기보다 생각하고, 느끼고, 돌보는 데 더 능해요.

  • 천기성: 책사. 머리 회전이 빠르고 아이디어가 많지만 생각이 너무 많아지기도 해요.
  • 태음성: 시인. 섬세하고 속으로 삼켜서, 겉은 잔잔해도 마음속에는 드라마가 가득해요.
  • 천동성: 복덩이. 무던하고 낙천적이며 누리기를 좋아하고, 처음엔 고생해도 나중에 편해져요.
  • 천량성: 어르신. 어른스럽고 이치를 따지며 사람 돌보기를 좋아해요.

표현형: 거문, 태양

이 두 별은 힘을 ‘말하기’와 ‘주기’에 써요. 하나는 말로, 하나는 열정으로요.

  • 거문성: 논객. 말솜씨가 좋고 왜냐고 묻기를 좋아하며, 말에 무게가 있어요.
  • 태양성: 길잡이. 열정적이고 외향적이며, 먼저 남을 비추는 데 익숙해요.

열다섯째: 명궁이 공궁인 경우

14개의 주성은 자주 두 개가 같은 칸에 들어가서, 대부분 사람의 명반에는 주성이 없는 칸이 있어요. 이를 공궁(空宮)이라고 해요. 명궁이 마침 공궁인 사람을 싱거(星格)에서는 나그네라고 불러요. 『자미두수전서』 권2는 자녀궁을 설명하다가 읽는 법도 가르쳐 줘요.

본궁에 별이 없으면 오로지 대궁에 어떤 별이 있는지 본다

정면 맞은편 칸의 주성을 빌려 읽고 힘은 조금 덜어서 본다는 뜻이에요. 명궁이 공궁이라고 개성이 없는 건 아니고, 여러 가지 개성을 다 시험해 볼 수 있어서 환경이 바뀌면 나도 따라 조절되는 쪽에 가까워요.

주성은 밝기도 봐야 해요

같은 주성이라도 어느 지지에 있느냐에 따라 발휘되는 정도가 달라서, 옛 책은 묘, 왕, 득, 이, 평, 불, 함 일곱 단계로 나눠요. 예를 들어 태양은 낮의 자리에서 비교적 밝고, 태음은 밤의 자리에서 비교적 밝아요. 밝기는 점수가 아니라 이 별의 ‘바탕’ 같은 것이어서, 사화와 같은 궁의 별과 함께 봐야 해요. 14주성의 개요와 두 큰 별 계열은 주성은 방의 주인 수업에 있어요.

사화: 별을 움직이는 네 가지 마음

주성이 어떤 사람인지를 정한다면, 사화(四化)는 어느 별이 어느 방향으로 밀리는지를 말해요. 사화는 화록, 화권, 화과, 화기이고, 새로운 별이 아니라 원래의 어떤 별에 붙는 표시예요.

  • 화록: 인연이 있고, 순조롭고, 얻는 것이 있어요.
  • 화권: 결정하고 싶고 주도하고 싶어요.
  • 화과: 눈에 띄고 인정받고 싶어요.
  • 화기: 마음 쓰고, 집착하고, 놓지 못해요.

사화는 천간으로 정해지고, 열 개의 천간마다 네 개의 별이 짝지어져 있어요. 태어난 해의 천간이 평생 지니는 생년사화를 정하고, 10년마다, 해마다 각각 한 조가 따로 있어요. 사화를 읽는 기본 문형은 ‘어느 별이 무엇이 되어, 어느 궁에서’예요. 별은 어떤 성격이 밀리는지를, 화는 어느 방향인지를, 궁은 인생의 어떤 일에 쓰이는지를 말해요.

사화는 좋고 나쁨으로 나누지 않아요. 화록은 순조롭지만 흩어지기 쉽고, 화기는 걸리지만 가장 진지한 곳인 경우가 많아요. 처음 접한다면 사화는 네 가지 마음부터 읽는 게 가장 순조로워요.

운한: 명반은 지도, 유년은 날씨

본명반은 평생 변하지 않고 나라는 사람을 묘사해요. 자미두수에는 또 한 층이 있고 운한이라고 해요. 10년마다 한 칸인 대한, 해마다 한 칸인 유년이 있고, 이 시기에 중심이 어느 칸으로 옮겨 가는지를 말해요.

유년을 찾는 법은 간단해요. 올해가 어떤 지지의 해인지 보고, 명반에서 그 지지의 칸이 올해의 유년 명궁이에요. 2026은 병오년이라 유년 명궁이 오에 있고, 2027은 정미년이라 미로 바뀌며, 음력 정월 초하루에 해가 바뀌어요. 그 칸이 내 명반에서 어느 궁인지가 올해 중심이 가는 일이에요. 해의 천간도 네 개의 별을 화하게 하니, 2027 정년의 사화를 어떻게 읽는지는 따로 2027 정미년 유년 사화에 적었어요.

유년은 본명과 대한 아래에 놓고 읽어야 하고, 묘사하는 것은 중심이지 각본이 아니에요. 더 자세한 내용은 유년: 올해의 주제에 있어요.

초보자를 위한 읽는 순서

위의 내용을 이어 보면, 처음 내 명반을 읽을 때 이 순서로 읽을 수 있어요.

  1. 명궁을 찾아요: 어떤 주성이 앉았는지 보고 먼저 그 별의 페이지를 읽어요. 공궁이면 대궁에서 빌려 온 별을 봐요.
  2. 신궁을 찾아요: 어느 칸에 붙었는지 보세요. 살면서 점점 힘을 쏟는 곳이에요.
  3. 명궁의 삼방사정을 봐요: 재백, 관록, 천이에 각각 누가 앉았는지 보고, 돈 버는 방식, 일하는 방식, 밖에 나갔을 때의 모습이 명궁과 같은 성격인지 봐요.
  4. 생년사화를 봐요: 화가 된 네 별이 각각 어느 칸에 있는지 보고, 가장 순조로운 칸과 가장 놓기 어려운 칸을 찾아요.
  5. 유년은 마지막에 봐요: 올해 유년 명궁이 내 어느 궁에 들어가는지, 사화는 어디에 들어가는지 봐요.

순서를 거꾸로 읽으면 길을 잃기 쉬워요. 유년만 보는 건 오늘 날씨만 보고 이사할지 정하는 것과 같아요. 한 문장의 묘사를 읽었다면 먼저 “나는 이런가?” 하고 묻고, 그다음 “그렇다면 어떻게 조절하고 싶은가?” 하고 묻는 편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따지는 것보다 훨씬 쓸모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자미두수 입문은 무엇부터 배워야 하나요?

먼저 명궁을 찾는 법을 익히고, 그다음 14주성과 12궁을 알아 가세요. 명궁에 어떤 주성이 앉았는지가 한 사람을 읽는 가장 빠른 입구이고, 12궁은 각 칸이 어떤 일을 맡는지 알려 줘요. 이 두 가지가 익숙해지면 삼방사정과 사화를 배우고, 대한과 유년은 마지막이에요.

명반은 어떻게 봐야 헷갈리지 않나요?

정해진 순서대로 읽으세요. 명궁, 신궁, 명궁의 삼방사정, 생년사화, 그리고 마지막에 유년이에요. 처음부터 작은 별을 하나하나 볼 필요 없이 주성과 사화부터 잡으면 충분해요. 한 번에 한 칸만 읽고, 다 읽은 뒤에 그 칸의 대궁과 삼합궁으로 이어 가세요.

14주성 가운데 어느 별이 가장 좋은가요?

가장 좋은 별은 없어요. 모든 주성에게는 각자 잘하는 일과 걸리기 쉬운 곳이 있어요. 자미성은 격이 있지만 체면을 중시하기 쉽고, 천동성은 지내기 편하지만 너무 안일해지기 쉬워요. 옛 책도 밝기, 사화, 삼방사정의 조합을 보고, 별 하나만으로 좋고 나쁨을 논하지 않아요.

명궁에 주성이 없으면 좋지 않은 건가요?

그렇지 않아요. 명궁에 주성이 없는 것을 명궁 공궁이라고 하고, 대부분 사람의 명반에 공궁이 있으니 전혀 드문 일이 아니에요. 읽는 법은 대궁의 주성을 빌려 보면서 재백과 관록 두 칸을 함께 읽는 거예요. 『자미두수전서』는 명궁에 주성이 없는 경우를 조금 보수적으로 평하지만, 같은 책이 대궁을 빌려 읽는 법도 가르쳐요. 요즘 보는 방식은, 성격이 환경에 따라 더 조절될 수 있다는 말이지 무엇이 모자란다는 말이 아니에요.

이어서 읽기

명반에 주성이 없다면? 자미두수 명궁 공궁, 맞은편 별 빌려 읽기자미두수 신궁과 명궁의 차이: 신궁이 어느 궁에 있는지의 뜻자미두수 명궁이 자미성인 사람: 리더형이 마주하는 과제

이 글은 일반적인 읽는 방법을 다뤄요. 내 명반은 별의 밝기, 삼방사정, 유년에 따라 달라지니, 직접 만들어 보는 편이 가장 정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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