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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랑성이 주관하는 것

〈問貪狼所主若何?〉

『자미두수전서』 권1 · 부문, 여러 별 문답과 격국 · 원문과 쉬운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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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은 권1 ‘제성문답론’의 탐랑에 대한 물음, ‘問貪狼所主若何?’예요. 탐랑은 북두 제1성이고 화기가 도화이며, 전서는 ‘乃主禍福之神’이라고 해요. 평가는 문답 편 전체에서 가장 엄한 별 가운데 하나이고, 끝 구절이 ‘男女非得地之星,不見尤妙’예요. 전체는 이렇게 나뉘어요.

  • 답왈(1~6단): 탐랑의 본성(간사함, 들뜸, 솜씨 부리다 일을 그르침)이에요. 파군·염정·칠살·양타·형기·무곡·창곡·거문을 만나면 각각 단언이 있어요. ‘七殺守身終是夭,貪狼入廟必為娼’을 끌어오고, ‘惟會火鈴能富貴’라고 해요. 마지막에 궁마다 형제·자녀·전택·노복·부처·질액·천이를 말해요.
  • 희이 선생왈(7~8단): 탐랑은 체가 수이고 기가 목이며, 길을 만나면 부귀하고 흉을 만나면 들뜨고 허해요. 묘왕에서 화성을 만나면 무직 권귀이고, 무·기년생이 국에 맞아요. 여자는 형극이 있고 정결하지 않으며, 태음을 만나면 음일해요.

이 편은 글자가 아주 무거워요(창기, 음분, 천유, 도살, 풍류귀). 풀이는 원뜻대로 직역했어요. 또 탐랑은 칠살·파군과 늘 삼합 자리에 있고 같은 궁이 되지 않으니, 글에 나오는 ‘같이 지킴’, ‘같이 머묾’은 회조에 가까워요.

이 글의 구절

1答曰:貪狼北斗解厄之神,第一星也。屬水,化氣為桃花,為標準,乃主禍福之神。受善惡定奸詐瞞人,授學神仙之術。又好高吟浮蕩,作巧成拙。入廟樂之宮,可為祥可為禍。會破軍迷花戀酒而喪命,同祿存可吉。

解厄
재액을 푸는 거예요.
受善惡定奸詐瞞人
원문의 말뜻이 그리 매끄럽지 않아 글자대로 옮겼어요.
高吟浮蕩
소리 높여 읊고 들뜨고 방탕한 거예요.

쉬운 풀이답했어요. 탐랑은 북두에서 재액을 푸는 신이고 북두 제1성이에요. 수에 속하고 화기가 도화이며 헤아리는 기준이자 화복을 주관하는 신이에요. 선악에 영향을 받아 반드시 간사하고 남을 속이며 신선술을 배워요. 또 소리 높여 읊는 것과 들뜨고 방탕한 것을 좋아하고 솜씨를 부리다 일을 그르쳐요. 묘락의 궁에서는 상서로울 수도 있고 재앙이 될 수도 있어요. 파군을 만나면 여색에 빠지고 술을 탐해 목숨을 잃어요. 녹존과 같은 궁이면 길할 수 있어요.

해설

탐랑은 전서에서 평가가 가장 복잡한 주성이에요. ‘재액을 푸는 신’이면서 ‘화기가 도화’이고, 수에 속하는데 희이 선생은 ‘기는 목이고 체는 수’라고 해요. 이 양면성이 1단에 적혀 있어요. ‘可為祥可為禍’, 묘락의 궁에서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탐랑을 읽을 때는 밝기만 볼 것이 아니라 무엇을 만나는지를 더 봐야 해요.

‘授學神仙之術’은 탐랑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는 면이에요. 탐랑은 호기심이 많고 배우기를 좋아해서 현학, 종교, 양생에 관심이 있어요. ‘會破軍迷花戀酒而喪命’은 조건이 무거워요. 탐랑과 파군은 늘 삼합 자리라서 ‘만남’은 거의 고정이고, 진짜 조건은 둘 다 낙함하고 살을 띠는 거예요. ‘同祿存可吉’은 녹존의 보수성이 탐랑의 밖으로 퍼지는 성질을 눌러 준다는 거예요.

2遇耗因以虛花,遇廉貞也不潔,見七殺或配以遭刑。遇羊陀主痔疾,逢刑忌有斑痕,二限為禍非輕。與七殺同守身命,男有穿窬之體,女有偷香之態。諸吉壓不能為福,眾凶聚愈藏其奸。以事藏機,虛花無實。與人交厚者薄,而薄者又厚。

耗
모성이에요. 파군은 화기가 모예요. 잡요 대모를 가리킬 수도 있어요.
配
유배예요. 옛날 죄인을 먼 곳으로 보내 복역시키는 거예요.
穿窬
담에 구멍을 뚫고 담을 넘는 것으로, 도둑질을 가리켜요.
偷香
남녀가 몰래 정을 통하는 거예요.

쉬운 풀이모성을 만나면 들뜨고 실속이 없어요. 염정을 만나면 정결하지 못해요. 칠살을 보면 유배되거나 형벌을 받는 경우가 있어요. 경양·타라를 만나면 치질을 주관하고, 천형·화기를 만나면 몸에 얼룩 흔적이 있어요. 대한·소한에서 만나면 재해가 가볍지 않아요. 칠살과 신명을 같이 지키면 남자는 벽을 뚫고 구멍을 파서 훔치는 모습이 있고 여자는 몰래 정을 통하는 자태가 있어요. 여러 길성이 눌러도 복이 되지 못하고, 여러 흉성이 모이면 간사함을 더욱 깊이 숨겨요. 일을 할 때 속셈을 숨기고 들뜨고 실속이 없어요. 사람과 사귈 때 정이 깊은 쪽이 오히려 엷고 엷은 쪽이 오히려 두터워요.

해설

이 단은 흉한 모습이 많아서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째는 조합이에요. 모성을 만나면 헛되이 꽃피고, 염정을 만나면 정결하지 못하고, 칠살을 보면 형을 받아요. 탐랑과 염정은 사·해에서 같은 궁이고, 칠살과는 늘 삼합이에요. 둘째는 몸이에요. 양타는 치질을, 형기는 얼룩 흔적을 주관해요. 셋째는 성격이에요. 여러 길성이 눌러도 못 누르고, 여러 흉성이 간사함을 더 숨기고, 정이 두터운 이는 엷고 엷은 이는 두터워요.

마지막 구절 ‘與人交厚者薄,而薄者又厚’는 아주 세밀해요. 탐랑 사람의 인간관계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말이에요. 가까워야 할 사람은 멀어지고 스쳐 지나간 사람과는 오히려 뜨거워요. 현대적으로는 사교 능력이 강하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지만 오래가는 관계에 쏟는 마음이 안정적이지 않은 모습이에요. ‘穿窬’, ‘偷香’은 옛날에 도둑질과 몰래 정을 통하는 일을 가리키던 말이고 원문의 뜻은 고치지 않았어요. 다만 이것은 탐랑·칠살이 신명을 같이 지키고 앞의 흉한 모습이 겹칠 때의 단언이에요.

3故云:七殺守身終是夭,貪狼入廟必為娼。若身命與破軍同居,更居三合之鄉生旺之地,男好飲而賭博遊蕩,好女無媒而自嫁,淫奔私竊,輕則隨客奔馳,重則遊於歌妓。喜見空亡,返主端正。

夭
명이 짧고 일찍 죽는 거예요.
無媒而自嫁
중매 없이 스스로 시집가는 거예요.
與破軍同居
탐랑과 파군은 명반에서 같은 궁이 되지 않아요(늘 삼합 자리). 여기서 ‘同居’는 회조에 가까워요.
空亡
순공·절공 같은 ‘공’의 자리예요.

쉬운 풀이그래서 이렇게 말해요. ‘칠살이 신궁을 지키면 끝내 단명하고, 탐랑이 묘에 들면 반드시 창기가 된다.’ 신명이 파군과 함께 있고 삼합과 생왕의 자리에 있으면, 남자는 술과 도박과 놀이를 좋아해요. 좋은 집 여자가 중매 없이 스스로 시집가고, 음분하며 몰래 훔치고, 가벼우면 손님을 따라 사방으로 다니고 무거우면 가기로 떠돌아요. 공망을 보기를 좋아하고, 오히려 단정함을 주관해요.

해설

‘七殺守身終是夭,貪狼入廟必為娼’은 전서에 몇 번 나와요. ‘골수부’에는 ‘貪狼入命必為娼’, ‘여명골수부’에는 ‘貪狼入廟定為娼’이라고 써요. 판본이 한 글자 달라서 뜻이 달라져요. ‘入廟’면 탐랑이 왕할수록 도화가 무겁다는 것이고 ‘入命’이면 명에 앉기만 해도 그렇다는 거예요. 전서에서 두 가지 표기가 함께 있고, 여기서는 ‘入廟’를 따랐어요.

‘喜見空亡,返主端正’은 탐랑에게 가장 특별한 풀이예요. 도화가 공을 만나면 욕망이 허공에 떨어져 오히려 거두어진다는 거예요. 싱거 명반에서는 탐랑이 있는 칸에 순공·절로·공망이 있는지, 같은 궁에 지공·지겁이 있는지 볼 수 있어요. 이런 ‘살로 욕망을 누르는’ 논리는 전서에 흔해요. 자미 편이 자미가 화령을 누를 수 있다고 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이 단의 여명 단언은 매우 무거운데, 정절로 여성을 논하던 옛 사회의 산물이라서 읽을 때 조건을 끝까지 봐야 해요. 신명이 파군과 만나고 삼합 생왕의 자리에 있어야 하지, 모든 탐랑 여명이 그런 것은 아니에요.

4若與武曲同度,為人諂佞奸貪,每存肥己之心,並無濟人之意。與貞同,公庭必定遭刑。四殺同,定為屠宰。羊陀交並,必作風流之鬼。昌曲同度,必多虛而少實。與七殺同纏,男女淫邪虛花。巨門交戰,口舌是非常有。

諂佞
아첨하고 비위를 맞추는 거예요.
公庭
공당이에요. 관청에서 재판하는 곳이에요.
風流之鬼
남녀의 일로 죽은 사람이에요.
巨門交戰
통행하는 안성법으로는 탐랑과 거문이 같은 궁이나 삼방사정에서 만나지 않아요. 그래서 이 구절은 명반에서 맞추기 어려워 조건 표지를 달지 않았어요.

쉬운 풀이만약 무곡과 같은 궁이면 사람됨이 아첨하고 간사하고 탐욕스러워 늘 자기 배를 불릴 마음만 있고 남을 구제할 뜻이 전혀 없어요. 염정과 같은 궁이면 반드시 공당에서 형을 받아요. 사살과 같은 궁이면 반드시 백정이에요. 경양·타라가 번갈아 더해지면 반드시 풍류귀가 돼요. 문창·문곡과 같은 궁이면 반드시 허하고 실속이 적어요. 칠살과 같이 얽히면 남녀 모두 음란하고 사악하며 들떠요. 거문과 맞서면 구설과 시비가 늘 있어요.

해설

이 단은 탐랑이 여섯 별과 같은 궁이 되었을 때의 결과를 늘어놓아서 대조표로 볼 수 있어요. 무곡(축·미 동궁)은 재물을 탐하고, 염정(사·해 동궁)은 관청의 일이고, 사살은 도살이고, 양타는 풍류로 죽고, 창곡은 허하고 실속이 적고, 칠살은 음란하고 사악하고, 거문은 구설이에요. 거문 구절이 명반에서 맞추기 어렵다는 것은 주에서 이미 말했으니 여기서 되풀이하지 않아요.

무곡 편과 견주면, 같은 무탐이 무곡 편에서는 ‘少年不利’이고 중년에야 피는데 탐랑 편에서는 ‘諂佞奸貪’이라서 평가가 많이 달라요. 합리적으로 정리하면 이래요. 무곡 편은 무곡의 입장에서 피는 때를 말했고, 탐랑 편은 탐랑의 입장에서 심성을 말했어요. 둘은 모순되지 않지만 독자가 한 편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돼요.

5若犯帝座,無制便為無益之人。得輔弼昌曲夾制,則無此論。陷地逢生又生祥瑞,雖家顛也發一時之財。惟會火鈴能富貴,美在財帛與武曲太陰同,終非所自發,則為淫佚。在兄弟子息,俱為陷地。在田宅則破蕩祖業,先富後貧。

帝座
자미예요.
夾制
좌우 두 궁에서 끼고 제약하는 거예요.
美在財帛與武曲太陰同,終非所自發,則為淫佚
원문의 말뜻이 그리 분명하지 않아 글자대로 옮겼어요.
子息
자녀예요. 곧 자녀궁이에요.

쉬운 풀이만약 자미를 범하는데 제압이 없으면 이로움 없는 사람이에요. 좌보·우필, 문창·문곡이 끼어 눌러 주면 이렇게 논하지 않아요. 낙함한 땅에서 장생의 자리를 만나면 또 상서로움이 생겨요. 집안이 뒤집어져도 한때의 재물은 일으킬 수 있어요. 오직 화성·영성을 만나야 부귀할 수 있어요. 좋은 점은 재백궁에서 무곡·태음과 같이 있는 거지만 끝내 스스로 일어난 것이 아니면 음일이 돼요. 형제궁과 자녀궁에서는 모두 낙함한 땅으로 쳐요. 전택궁에서는 조상의 가업을 무너뜨리고 먼저 부유하다 가난해져요.

해설

‘若犯帝座,無制便為無益之人’은 자미와 탐랑이 묘·유에서 같은 궁인 경우예요. 곧 ‘태미부’의 ‘桃花犯主為至淫’이에요. 푸는 법은 ‘輔弼昌曲夾制’이고, 좌우 두 이웃에 보필과 창곡이 있어서 도화를 거두는 거예요.

‘惟會火鈴能富貴’는 탐랑에서 가장 유명한 격국이에요. 화탐격과 영탐격이고, 화성·영성의 폭발력이 탐랑의 욕망과 행동력과 어울려 갑작스러운 발달을 주관해요. 전서에서 ‘살성이 주성을 좋게 만드는’ 드문 예이기도 해요. 뒤에서 탐랑이 형제·자녀에서 낙함한 땅이고 전택에서 조상의 가업을 무너뜨린다고 하는 것은 또 궁위로 논한 거라서 밝기표와는 상관이 없어요.

6奴僕居於廟旺,必因奴僕所破。夫妻宮男女俱不得美,疾厄與羊陀暗殺交並,酒色之病。遷移若坐火鄉,破軍暗殺並,流年歲殺迭並,則主遭兵火賊盜相侵。總而言之,男女非得地之星,不見尤妙。

火鄉
오행이 화인 궁이에요. 사·오예요.
暗殺
거문(화기가 암)과 살성이에요.
歲殺
유년의 신살이에요.

쉬운 풀이노복궁에서 묘왕하면 반드시 하인에게 무너져요. 부처궁에서는 남녀 모두 좋지 않아요. 질액궁에서 경양·타라·거문·살성과 번갈아 더해지면 술과 색으로 생긴 병이에요. 천이궁에서 화의 땅에 앉고 또 파군·거문·살성과 함께 보이고 유년 세살이 겹치면, 병화, 불, 도둑의 침범을 당해요. 요컨대 탐랑은 남녀 모두에게 득지한 별이 아니고 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아요.

해설

노복궁의 단언은 곧바로예요. 탐랑이 노복에서 묘왕이면 오히려 하인에게 무너진다는 거예요. 아랫사람과 친구의 욕망과 수완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에요. 부처궁에서 남녀 모두 아름답지 못한 것은 ‘처첩궁’이 탐랑을 두고 ‘男女不得美,三次作新郎’이라고 한 것과 같아요. 질액궁에서 양타·암·살을 만나면 술과 색의 병인데, 오늘은 생활 습관, 작식, 음주와 관련된 건강 문제로 읽어요.

천이궁의 ‘坐火鄉’에서 파군, 암·살과 함께 보이고 유년 세살까지 만나면 병화와 도적을 주관해요. 본명에 유년까지 세 겹을 포개는 단법이라 조건이 많고, 탐랑이 천이에 있는 것만 보고 도적을 만난다고 단정하는 것이 아니에요. 끝의 ‘男女非得地之星,不見尤妙’는 이 편의 총결로, 전서가 탐랑을 보는 전체 평가가 부정적인 쪽인데 이것은 예법을 중시하고 욕망을 가볍게 보던 옛 가치관이에요. 오늘 탐랑을 읽을 때는 재예, 사교, 학습을 주관하는 면을 더 볼 수 있어요.

7希夷先生曰:貪狼為北斗解厄之神,陟明之星,其氣屬木,體屬水,故化氣為桃花。乃主禍福之神,在數則樂為放蕩之事。遇吉則主富貴,遇凶則主虛浮。主人矮小,性剛猛威,機深謀遠,隨波逐浪,愛憎難定。

陟明
도교에서는 북두 제1성 탐랑을 양명(陽明)이라 해요. ‘陟明’은 곧 양명인 듯해요.

교감: ‘陟明之星’은 양명(陽明)의 별, 곧 북두 제1양명탐랑성군이라고 써야 할 듯해요.

쉬운 풀이희이 선생이 말했어요. 탐랑은 북두에서 재액을 푸는 신이고 척명의 별이에요. 기는 목에 속하고 체는 수에 속해서 화기가 도화예요. 화복을 주관하는 신이고 명수에서는 방탕한 일을 좋아해요. 길을 만나면 부귀를 주관하고 흉을 만나면 들뜨고 허해요. 사람이 몸이 작고, 성정이 사납고 위엄이 있으며, 꾀가 깊고 헤아림이 멀고, 물결을 따라 떠다니며, 사랑과 미움이 가늠하기 어려워요.

해설

희이 선생의 이 단은 탐랑이 왜 도화를 화기로 삼는지를 설명해요. ‘其氣屬木,體屬水’이고 수가 목을 낳으며 목은 또 생발과 정욕을 주관하니, 수목 상생이 도화가 돼요. 전서가 오행으로 화기를 풀이하는 전형적인 예예요.

성격 묘사가 정확해요. ‘性剛猛威,機深謀遠,隨波逐浪,愛憎難定’에서 사나움과 물결 따라 떠다님이 한데 있으니, 탐랑 사람은 강한 욕망과 수단이 있지만 방향이 환경에 따라 바뀐다는 거예요. ‘主人矮小’는 옛 책의 생김새 단언이라 오늘은 참고 가치가 낮아요. 기본 별의 성질은 탐랑과 견주어 보세요.

8居廟旺遇火星武職權貴,戊己生人合局。遇天相延壽,會廉武巧藝,得祿存僧道宜之。破殺相沖,飄蓬度日。女人刑剋不潔,遇太陰則主淫佚。

合局
격국에 맞는 거예요.
飄蓬
바람에 떠도는 쑥이에요. 떠돌아 정처 없음을 비유해요.

쉬운 풀이묘왕에서 화성을 만나면 무직에 권력과 귀함이 있고, 무년·기년에 난 사람이 국에 맞아요. 천상을 만나면 수명이 늘어나요. 염정·무곡과 만나면 교묘한 기예가 있어요. 녹존을 얻으면 출가해 수행하기에 알맞아요. 파군·칠살이 서로 충하면 날리는 쑥처럼 살아요. 여자는 형극이 있고 정결하지 않으며, 태음을 만나면 음일을 주관해요.

해설

‘居廟旺遇火星武職權貴,戊己生人合局’은 무년에 탐랑이 화록하고 기년에 탐랑이 화권하니, 탐랑이 묘왕에서 화록이나 화권을 얻고 화성을 더하면 전서의 화탐 귀격이에요. ‘골수부’는 ‘貪狼火星居廟旺名鎮諸邦’이라고 해요.

뒷부분 몇 구절에는 명반의 문제가 있어요. 안성법으로 천상과 태음은 탐랑의 삼방사정에 들어오지 않아요(태음은 늘 탐랑의 이웃 궁이에요). 그래서 ‘遇天相延壽’, ‘遇太陰則主淫佚’는 본명 명반에서는 볼 수 없고 운한이나 협궁으로만 이해할 수 있어요. ‘會廉武巧藝’는 대체로 성립해요. 탐랑이 염정과 사·해에서, 무곡과 축·미에서 같은 궁이고, 다른 자리에서도 대개 그 가운데 한 별이 삼방사정에 있으며, 탐랑이 자·오에 있을 때만 둘 다 만나지 못해요. ‘得祿存僧道宜之’는 1단의 ‘同祿存可吉’과 호응하고, 녹존이 탐랑을 거두어 줘요.

저본 원문 (위키문헌, 일부는 간체자)
答曰:貪狼北斗解厄之神,第一星也。屬水,化氣為桃花,為標準,乃主禍福之神。受善惡定奸詐瞞人,授學神仙之術。又好高吟浮蕩,作巧成拙。入廟樂之宮,可為祥可為禍。會破軍迷花戀酒而喪命,同祿存可吉。 遇耗因以虛花,遇廉貞也不潔,見七殺或配以遭刑。遇羊陀主痔疾,逢刑忌有斑痕,二限為禍非輕。與七殺同守身命,男有穿窬之體,女有偷香之態。諸吉壓不能為福,眾凶聚愈藏其奸。以事藏機,虛花無實。與人交厚者薄,而薄者又厚。 故云:七殺守身終是夭,貪狼入廟必為娼。若身命與破軍同居,更居三合之鄉生旺之地,男好飲而賭博遊蕩,好女無媒而自嫁,淫奔私竊,輕則隨客奔馳,重則遊於歌妓。喜見空亡,返主端正。 若與武曲同度,為人諂佞奸貪,每存肥己之心,並無濟人之意。與貞同,公庭必定遭刑。四殺同,定為屠宰。羊陀交並,必作風流之鬼。昌曲同度,必多虛而少實。與七殺同纏,男女淫邪虛花。巨門交戰,口舌是非常有。 若犯帝座,無制便為無益之人。得輔弼昌曲夾制,則無此論。陷地逢生又生祥瑞,雖家顛也發一時之財。惟會火鈴能富貴,美在財帛與武曲太陰同,終非所自發,則為淫佚。在兄弟子息,俱為陷地。在田宅則破蕩祖業,先富後貧。 奴僕居於廟旺,必因奴僕所破。夫妻宮男女俱不得美,疾厄與羊陀暗殺交並,酒色之病。遷移若坐火鄉,破軍暗殺並,流年歲殺迭並,則主遭兵火賊盜相侵。總而言之,男女非得地之星,不見尤妙。 希夷先生曰:貪狼為北斗解厄之神,陟明之星,其氣屬木,體屬水,故化氣為桃花。乃主禍福之神,在數則樂為放蕩之事。遇吉則主富貴,遇凶則主虛浮。主人矮小,性剛猛威,機深謀遠,隨波逐浪,愛憎難定。 居廟旺遇火星武職權貴,戊己生人合局。遇天相延壽,會廉武巧藝,得祿存僧道宜之。破殺相沖,飄蓬度日。女人刑克不潔,遇太陰則主淫佚。

자주 묻는 질문

『자미두수전서』에서 탐랑성은 무엇을 주관하나요?

전서는 탐랑이 북두 제1성이고 수에 속하며 화기가 도화이고 화복을 주관하는 신이라고 해요. 사람됨이 간사하고 남을 속이며 신선술을 배우기를 좋아하고 소리 높여 읊는 것과 들뜨고 방탕한 것을 좋아하고 솜씨를 부리다 일을 그르쳐요. 묘락의 궁에서는 상서로울 수도 재앙이 될 수도 있어요. 희이 선생은 길을 만나면 부귀를 주관하고 흉을 만나면 들뜨고 허하며, 사람이 작고 성정이 사나우며 꾀가 깊고 헤아림이 멀고 사랑과 미움이 정해지지 않는다고 해요.

‘七殺守身終是夭,貪狼入廟必為娼’은 무슨 뜻인가요?

답왈이 끌어온 옛 구결로, 칠살이 신궁을 지키면 끝내 단명하고 탐랑이 묘에 들면 반드시 창기가 된다는 뜻이에요. 원문은 이어서 탐랑이 파군과 신명에 함께 있고 생왕의 자리에 있으면 남자는 술과 도박과 놀이를 좋아하고 여자는 중매 없이 스스로 시집가며 음분하고 몰래 훔친다고 해요. 그러나 ‘喜見空亡,返主端正’이라고도 해요.

탐랑이 화성을 만나면 좋은가요, 나쁜가요?

전서는 탐랑이 ‘惟會火鈴能富貴’라고 하고, 희이 선생도 탐랑이 ‘居廟旺遇火星武職權貴,戊己生人合局’이라고 해요. 후대가 화탐격, 영탐격이라고 불러요.

탐랑이 부처궁에 있으면 좋은가요?

답왈은 탐랑이 ‘夫妻宮男女俱不得美’라고 해요. 형제·자녀궁은 모두 낙함한 땅으로 치고, 전택궁에서는 조상의 가업을 무너뜨리고 먼저 부유하다 가난해지며, 노복궁에서는 묘왕해도 반드시 하인 때문에 무너진다고 해요.

이 글에 나오는 주성

칠살성탐랑성파군성무곡성태음성염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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