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궁 여러 별이 득지한 부귀론
〈十二宮諸星得地富貴論〉
『자미두수전서』 권1 · 부문, 여러 별 문답과 격국 · 원문과 쉬운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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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궁 여러 별이 득지한 부귀론〉은 권1의 가결 두 수로, 어느 별이 어느 지지에서 ‘득지’하여 부귀를 주관하는지 궁마다 나열해요.
- 칠언 부분(1~6단): 자의 궁 태음과 살·파·창·탐·곡, 축·미의 자미·파군, 인의 궁 양거·칠살·동량, 묘 위의 거기·무곡, 진·술의 기량과 술의 궁 천부, 사·해의 천기·천상, 오의 궁 자부량, 신의 궁 염정·거문·태음·칠살, 유·술·해의 태음, 묘·진·사·오의 태양, 해의 궁 천부·천량, 자·오에서 좌우를 만나는 칠살을 말해요.
- 오언 부분(7~10단): 태어난 해의 천간을 더해요. 사·해의 무곡과 갑년생은 변방을 지키는 장수예요. 묘·유의 탐랑이 화성을 만나면 공경이 돼요. 인·신의 거문은 갑·경년생을 좋아해요. 인·신, 진·술의 칠살이 좌우와 창성을 만나면 지위가 공경에 이르러요.
이 편은 〈십이궁 여러 별이 낙함한 빈천론〉과 정반대로 짝이 돼요. 저본의 ‘戍’는 ‘戌’이어야 하고, 6단의 ‘禍尤興’에서 ‘禍’는 ‘福’이어야 해 보여요.
이 글의 구절
1子宮得地太陰星,殺破昌貪文曲明,丑未紫破朝日月,未貞梁丑福非輕,
쉬운 풀이자의 궁에서 득지하는 것은 태음성이고, 칠살·파군·문창·탐랑·문곡도 밝아요. 축·미의 궁에는 자미·파군이 있어 태양·태음이 향하고, 미의 궁 염정과 축의 궁 천량은 복이 가볍지 않아요.
〈득지 부귀론〉은 앞의 〈득지하여 격에 맞는 결〉과 주제가 같지만 쓰는 방식이 달라서, 연달아 이어진 칠언으로 궁마다 하나씩 열거해요. 자의 궁에는 태음, 칠살, 파군, 문창, 탐랑, 문곡을 나열했고, 묘왕표와 견주면 모두 묘, 왕, 득이라서 꽤 일치해요.
‘丑未紫破朝日月’은 명반에서 문제가 있어요. 자미·파군이 축·미에서 같은 궁일 때 태양과 태음은 진·술에 있고 축·미의 삼방사정에 있지 않아서 ‘朝日月’은 글자 그대로 성립하지 않아요. 이때 일월은 진·술에 떨어지고 자파와는 멀리 마주 볼 뿐이에요. ‘未貞梁丑’은 염정이 미에서 칠살과 같은 궁이고, 천량이 축에서 홀로 앉아 밝기가 왕이라는 말이에요.
2寅宮最喜逢陽巨,七殺天同梁文清,卯上巨機為貴格,武曲守卯福豐盈,
쉬운 풀이인의 궁에서는 태양·거문을 만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칠살, 천동·천량, 문성도 맑고 귀해요. 묘 위의 거문·천기는 귀격이고, 무곡이 묘를 지키면 복이 풍성해요.
인의 궁에는 양거, 칠살, 동량, 문성을 나열하고, 묘의 궁에는 기거와 무곡을 나열했어요. 〈득지하여 격에 맞는 결〉의 인·묘 두 수와 거의 같아요. 득지하여 격에 맞는 결을 보세요. 태양·거문이 인에 있으면 태양은 왕이고 거문은 묘라서 전서가 공인하는 상격이에요. 칠살은 인에서 묘이고 곧 칠살조두예요.
‘卯上巨機為貴格’은 〈낙함하여 격이 깨지는 결〉이 유의 궁에 있는 기거를 파격으로 나열한 것과 견주면 전서의 ‘묘는 길하고 유는 흉하다’예요. 무곡이 묘를 지키면 칠살과 같은 궁이고 밝기는 이예요. 이 단의 격국은 싱거의 격국 쪽에 거일동궁과 거기동림의 설명이 있어요.
쉬운 풀이진·술의 천기·천량은 작은 도움이 아니에요. 술의 궁 천부는 천금을 쌓아요. 사·해의 천기·천상은 귀하고, 오의 궁 자미·천부·천량은 모두 영화로워요.
진·술의 기량은 선음조강이에요. 술의 궁에 있는 천부는 염정과 같은 궁이고 천부는 묘예요. 사·해의 천기·천상은 묘왕표에서 평이나 득일 뿐인데 전서는 귀하다고 나열했어요. 오의 궁에 있는 자미·천부·천량은 셋 모두 오에서 묘왕이지만 각각 다른 명반이에요.
‘巳亥天機天相貴’는 눈여겨볼 만해요. 천기는 사·해에서 평이고 천상은 사·해에서 득이라서 모두 강하지 않은데, 전서는 이들을 득지 부귀에 넣었어요. 아마 이 두 궁의 삼방에 자미와 천부가 회조하는 것을 본 듯해요. 〈득지하여 격에 맞는 결〉의 사의 궁 수도 ‘巳位天機天相臨,紫府朝垣福更深’이라고 해서 조건이 자미와 천부가 향하는 거예요.
4申宮貞巨陰殺美,酉戍亥上太陰停,卯辰巳午陽正照,紫府巨宿巳亥興,
교감: ‘酉戍亥’의 ‘戍’는 ‘戌’이어야 해요.
쉬운 풀이신의 궁에서는 염정, 거문, 태음, 칠살이 좋아요. 유·술·해에는 태음이 머물고, 묘·진·사·오는 태양이 바로 비춰요. 자미, 천부, 거문은 사·해에서 흥해요.
이 단은 태양과 태음의 득지를 한 번에 열거해요. 태음은 유·술·해, 태양은 묘·진·사·오예요. 묘왕표와 견주면 태음은 유가 왕, 술이 왕, 해가 묘이고, 태양은 묘가 묘, 진이 왕, 사가 왕, 오가 왕이라서 완전히 일치해요. 이것은 희이 선생이 태음 편에서 말한 ‘以酉戌亥子丑為得垣’의 일부이기도 해요.
신의 궁에는 염정, 거문, 태음, 칠살을 나열했어요. 염정은 신에서 묘, 거문은 신에서 묘, 칠살은 신에서 묘, 태음은 신에서 이예요. 사·해의 자미·천부·거문에서, 자미는 사·해에서 왕(칠살과 같은 궁)이고, 천부는 사·해에서 득이고, 거문은 사·해에서 왕이에요. 전체적으로 이 단은 묘왕표와 맞는 정도가 매우 높아요.
5亥宮天府天梁吉,子宮機宿亦中平,七殺子午逢左右,文曲加之格最清,
쉬운 풀이해의 궁에서는 천부·천량이 길해요. 자의 궁에 있는 천기도 중간 정도로 평범해요. 칠살이 자·오에서 좌보·우필을 만나고 문곡이 더해지면 격이 가장 맑아요.
‘亥宮天府天梁吉’: 천부는 해에서 득이지만 천량은 해에서 함이에요. 앞의 〈낙함하여 격이 깨지는 결〉은 또 ‘亥宮貪火天梁同,飄蕩浪子走西東’이라고 해서 해의 궁 천량을 파격으로 나열해요. 같은 가결 묶음 안에서 해의 궁 천량이 한 곳은 길하고 한 곳은 흉하다는 것은 전서 내부의 직접적인 모순이에요. 낙함하여 격이 깨지는 결을 보세요.
‘子宮機宿亦中平’: 천기는 자에서 묘인데 여기서는 중평만 주어서 평가가 보수적이에요. ‘七殺子午逢左右,文曲加之格最清’: 칠살은 자·오에서 왕이고 대궁이 무곡·천부이며, 좌우와 문곡이 더해지면 칠살조두의 맑은 격이에요.
6廉坐中宮逢輔弼,更兼化吉禍尤興。
- 中宮
- 말뜻이 분명하지 않아요. 명궁을 가리키는지도 몰라요.
- 禍尤興
- 득지 부귀론에 놓으면 말뜻이 반대예요. ‘禍’는 ‘福’이어야 해 보여요.
교감: ‘更兼化吉禍尤興’의 ‘禍’는 ‘福’이어야 해 보이지만, 본문 풀이는 저본대로 옮겼어요.
쉬운 풀이염정이 중궁에 앉아 좌보·우필을 만나고 다시 화길까지 겸하면 재앙이 더욱 일어나요.
‘廉坐中宮逢輔弼,更兼化吉禍尤興’은 득지 부귀론에 놓으면 ‘禍尤興’의 말뜻이 반대예요. 교감에서 ‘禍’가 ‘福’의 잘못일 수 있다고 밝혔어요. ‘福’으로 읽으면 염정이 명궁이고 좌보·우필을 만나고 다시 길하게 화하면 복이 더 흥한다는 뜻이고, 이것은 염정 편이 말하는 ‘只宜官祿身命之位,遇吉福映’과 일치해요.
‘中宮’은 말뜻이 분명하지 않아요. 하나는 명궁을 가리킬 가능성이고, 다른 하나는 염정이 인·신에 있는 경우예요. 염정이 인·신에서만 홀로 앉고 입묘이기 때문이에요. 뒤의 읽기는 원문의 근거가 없어서 여기서는 두 설을 나란히 두었고, 독자는 ‘명궁’으로 이해하는 편이 안전해요.
7武曲巳亥逢,六甲帥邊庭,貪狼居卯酉,遇火作公卿,
- 六甲
- 갑년에 태어난 사람이에요.
쉬운 풀이무곡이 사·해에서 만나고 갑년에 태어나면 변방을 지키는 통수가 돼요. 탐랑이 묘·유에 있고 화성을 만나면 공경이 돼요.
‘武曲巳亥逢,六甲帥邊庭’: 무곡이 사·해에서 파군과 같은 궁이고, 갑년이면 무곡 화과와 파군 화권이어서 같은 궁의 두 별이 모두 길한 화를 얻으므로 통수가 될 수 있어요. 파군 편도 ‘或與武曲同居巳宮,貪狼拱亦居臺閣’이라고 해요(파군 편 참고).
‘貪狼居卯酉,遇火作公卿’: 탐랑이 묘·유에서 자미와 같은 궁이면 밝기는 이이고, 화성을 만나면 화탐격의 하나예요. 〈같은 궁의 별들〉은 화탐이 ‘四墓宮豪富家資’이고 진·술이 가장 좋다고도 말하는데 여기서는 묘·유를 주었으니 두 곳의 위치가 달라요.
8天機坐卯貴,寅月六丁榮,巨卯逢左右,六乙立邊庭,
- 寅月
- 태음(달)이 인의 궁에 있다는 뜻이에요.
쉬운 풀이천기가 묘에 앉으면 귀하고, 태음이 인에 있으면 정년생이 영화로워요. 거문이 묘에서 좌보·우필을 만나면 을년생이 변방에서 공을 세워요.
‘天機坐卯貴’: 천기는 묘에서 왕이고 거문과 같은 궁이에요. ‘寅月六丁榮’: 태음은 인(천기와 같은 궁)에서 왕이고, 정년에 태음이 화록이 되므로 정년생이 영화로워요. ‘巨卯逢左右,六乙立邊庭’: 거문이 묘에 있고 을년에 천기가 화록이어서 같은 궁의 천기가 록을 얻고 좌우까지 더해지면 공을 세울 수 있어요.
이 몇 구절의 천간은 모두 사화와 맞아서 〈득지하여 격에 맞는 결〉처럼 조리가 있어요. 인의 궁 기월은 여기서는 ‘영화’인데 〈낙함하여 격이 깨지는 결〉에서는 파격이라서, 같은 별 묶음도 태어난 해의 천간과 길성을 봐야 함을 알 수 있어요. 정년에 화록이면 길하고 창곡을 더해도 화길이 없으면 흉해요.
9巨坐寅申位,偏喜甲庚生,二宮逢七殺,左右會昌星,
쉬운 풀이거문이 인·신에 앉으면 갑·경년생을 특히 좋아해요. 이 두 궁에서 칠살을 만나고 좌보·우필과 문창을 만나면,
‘巨坐寅申位,偏喜甲庚生’: 거문이 인·신에서 태양과 같은 궁인데, 경년에 태양이 화록이라서 양거에 유리해요. 갑년에는 태양이 화기인데도 명단에 들어 있고 전서는 설명하지 않았어요. 〈사화의 성정〉의 ‘若太陽在寅卯辰巳午化忌,太陰在酉戌亥子化忌為福論’에 따르면 인의 궁에 있는 태양 화기는 흉하다고 보지 않으니 설명이 되지만, 신의 궁은 그 범위에 없어요.
뒷부분 ‘二宮逢七殺,左右會昌星’은 다음 단으로 이어져, 칠살이 인·신에서 좌보·우필과 문창을 만나는 것을 말해요. 칠살은 인·신에서 묘이고 대궁이 자부이며 칠살조두의 정격이에요.
쉬운 풀이혹은 진·술에서 이 세 별을 만나면 반드시 지위가 공경에 이르러요.
앞 단에 이어, 칠살이 진·술에서도 좌보, 우필, 문창 세 별을 만나면 반드시 지위가 공경에 이른다는 뜻이에요. 칠살은 진·술에서 묘이고 대궁이 염정·천부예요.
이 두 구절은 칠살의 상격을 인·신·자·오에서 진·술로 넓히고, 조건은 보필과 창성이 있는 거예요. 전서는 〈칠살성이 주관하는 것〉에서 ‘七殺寅申子午宮,四夷拱手服英雄’이라고 했고 진·술은 말하지 않았는데 여기서 보탰어요. 이 편을 읽어 보면 〈득지 부귀론〉의 조건은 대부분 묘왕표와 태어난 해의 천간 사화로 검증할 수 있고, 이 몇 편의 궁위 가결 가운데 가장 조리가 있는 편이에요.
저본 원문 (위키문헌, 일부는 간체자)
자주 묻는 질문
십이궁 여러 별이 득지한 부귀론은 무엇을 말하나요?
전서 권1의 가결 두 수예요. 어느 별이 어느 지지에서 득지하여 부귀를 주관하는지 하나씩 나열해요. 예를 들어 ‘子宮得地太陰星’, ‘寅宮最喜逢陽巨’, ‘卯上巨機為貴格’가 있고, 뒷부분은 태어난 해의 천간을 더해서 ‘武曲巳亥逢,六甲帥邊庭’ 같은 말이 나와요.
탐랑이 묘·유에서 화성을 만나면 무슨 뜻인가요?
오언 부분은 ‘貪狼居卯酉,遇火作公卿’이라고 해요. 탐랑이 묘·유에서 명궁이고 화성을 만나면 공경에 이를 수 있다는 뜻이에요. 전서에서 화탐이 만나면 귀하다는 또 하나의 말이에요.
거문이 인·신에 있으면 좋은가요?
오언 부분은 ‘巨坐寅申位,偏喜甲庚生’이라고 해요. 거문이 인·신(태양과 같은 궁)에 있으면 갑년과 경년생을 특히 좋아한다는 뜻이에요. 칠언 부분도 ‘寅宮最喜逢陽巨’, ‘申宮貞巨陰殺美’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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