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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풀이: 대한

목차

대한(大限)은 자미두수(紫微斗數)에서 10년 단위로 끊어 읽는 인생의 한 장이에요. 어느 나이부터 10년마다 명반(命盤)의 한 칸이 그 시기의 주제가 되고, 그 칸을 이 10년의 ‘대한 명궁’이라고 불러요. 돌아보면 20대와 30대에 마음 쓰던 일이 전혀 다르다는 걸 느끼는 분이 많아요. 대한은 그런 전환을 10년씩 잘라서 읽는 방법이에요. 운의 흐름에서 가장 큰 층이고, 유년(그해의 운)과 소한은 모두 대한 아래에 놓고 봐요.

먼저 요점:

  • 공식: 대한 = 명궁에서 시작해 10년마다 한 칸씩 이동. 출발 나이는 오행국, 방향은 음양과 성별로 정해요.
  • 몇 살부터: 수2국 2세, 목3국 3세, 금4국 4세, 토5국 5세, 화6국 6세. 세는나이로 세요.
  • 어느 쪽으로: 양남음녀는 순행, 음남양녀는 역행.
  • 어떻게 읽나: 대한 명궁에 누가 있는지, 그 칸이 본명반에서 무슨 궁인지, 삼방사정은 어떤지, 대한 사화가 어디에 들어가는지를 봐요.

대한은 어떻게 배치할까요

배치는 세 단계예요.

  1. 시작점: 첫 대한은 명궁에서 시작해요(‘싱거(星格)’의 방식이에요. 『전서』와 다른 점은 아래에서 설명해요).
  2. 출발 나이: 오행국(五行局)을 봐요. 국의 숫자가 첫 대한이 시작되는 세는나이예요.
  3. 방향: 태어난 해 천간의 음양과 성별로 정해요. 갑·병·무·경·임은 양, 을·정·기·신·계는 음이에요.
생년 천간남성여성
양간: 갑 병 무 경 임순행역행
음간: 을 정 기 신 계역행순행

그래서 갑년생 남성과 을년생 여성은 순행, 을년생 남성과 갑년생 여성은 역행이에요. 순행은 지지 순서대로(자에서 축, 축에서 인) 내려가고, 역행은 그 반대예요.

대한 시작 나이 대조표

대한 하나가 10년을 맡아요. 나이는 세는나이로, 태어난 해를 1세로 치고 음력 설을 지날 때마다 한 살씩 더해요. 내 오행국 줄을 찾아보세요.

오행국1대한2대한3대한4대한5대한6대한
수2국2–1112–2122–3132–4142–5152–61
목3국3–1213–2223–3233–4243–5253–62
금4국4–1314–2324–3334–4344–5354–63
토5국5–1415–2425–3435–4445–5455–64
화6국6–1516–2526–3536–4546–5556–65

7대한 이후도 똑같이 10년씩 더해요. ‘싱거’의 명반에는 칸마다 대한 나이가 바로 적혀 있어서 따로 계산하지 않아도 돼요.

평생의 경로

방향이 정해지면 경로를 배치할 수 있어요. 12궁의 순서는 고정이라서, 명궁이 어느 지지에 있든 순행하는 사람과 역행하는 사람이 지나는 궁은 이 두 갈래예요.

몇 번째 대한시작 세는나이순행하면역행하면
1대한2–6세명궁명궁
2대한12–16세부모궁형제궁
3대한22–26세복덕궁부처궁
4대한32–36세전택궁자녀궁
5대한42–46세관록궁재백궁
6대한52–56세노복궁질액궁
7대한62–66세천이궁천이궁
8대한72–76세질액궁노복궁

이 순서로 보면 다섯 번째 대한은 대략 40대 초반부터 50대 초반이에요. 순행하는 사람은 관록궁, 역행하는 사람은 재백궁에 닿아요. 두 부류 모두 일곱 번째 대한, 곧 60대 초반에 천이궁에 닿아요. 경로만 봐도 인생의 어느 시기에 무게가 어디에 실리기 쉬운지 대략 알 수 있어요.

싱거 자미두수와 『전서』는 한 칸 달라요

『자미두수전서(紫微斗數全書)』 권2 ‘안대한결’의 원문은 이래요.

양남음녀는 명궁 앞 한 궁에서 시작해 순행한다.
음남양녀는 명궁 뒤 한 궁에서 시작해 역행한다.

원문대로라면 첫 대한은 명궁의 앞칸이나 뒷칸, 곧 부모궁이나 형제궁에 들어가요. 요즘 널리 쓰는 방식(‘싱거’도 같아요)은 명궁에서 시작하고 방향은 같아요. 그래서 ‘싱거’의 명반을 옛 책 원문과 맞춰 보면 대한이 모두 한 칸씩 달라요. 의도적으로 고른 선택이고, 『전서』와 다른 다른 부분들과 함께 명반 만드는 방법에 정리해 두었어요.

대한마다 새 작은 명반이 생겨요

대한이 어느 칸에 닿으면 그 칸이 대한 명궁이에요. 거기서부터 12궁 순서대로 다시 한 번 배치해요. 대한 형제, 대한 부처, 대한 재백… 하는 식으로요. 본명반 위에 10년용 작은 명반을 한 장 포개는 셈이에요.

대한 명궁 칸의 궁간(宮干)으로는 사화(四化)를 한 번 더 만들어요. 이걸 대한 사화라고 해요. 궁간은 고정이라서 태어난 해 천간만 알면 배치할 수 있어요. 인궁의 천간은 아래 표대로이고, 이후 묘, 진, 사… 순으로 천간을 순서대로 이어 가요. 자·축 두 칸의 천간은 인·묘와 같아요.

생년 천간인궁 천간
갑, 기병
을, 경무
병, 신경
정, 임임
무, 계갑

예를 들어 대한 명궁의 궁간이 경이면 이 10년은 태양성 화록, 무곡성 화권, 태음성 화과, 천동성 화기예요. 열 개 천간이 각각 어떤 네 별을 화하게 하는지는 유년 페이지의 전체 표에 있어요.

대한, 유년, 소한은 뭐가 다를까요

운의 층얼마 만에 한 칸시작점방향보는 것
대한10년명궁음양과 성별로 결정인생의 이번 장
유년1년그해 지지의 칸누구나 같아요올해의 주제
소한1년생년 삼합으로 결정남성 순행·여성 역행내 이번 나이
유월1개월두군항상 순행이달의 리듬

대한이 큰 줄기이고, 유년과 소한은 그 줄기 아래에서 한 편 한 편 이어지는 이야기예요. 유월(그달의 운)은 그걸 다시 달 단위로 나눠요. 순서는 언제나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가요.

직접 한 번 배치해 보기

경년에 태어난 남성이고 화6국, 명궁이 축에 있으며 천동성과 거문성이 명궁에 들어 있다고 해 봐요. 경은 양간이고 양남이니 순행이에요.

  • 6–15세는 명궁(축)
  • 16–25세는 부모궁(인, 무곡성·천상성)
  • 26–35세는 복덕궁(묘, 태양성·천량성)
  • 36–45세는 전택궁(진, 칠살성)
  • 46–55세는 관록궁(사, 천기성)

이 사람이 37세가 되는 해에는 36–45세 대한을 지나는 중이에요. 대한 명궁이 본명의 전택궁이고 칠살성이 들어 있으니, 이 10년의 주제는 집과 사는 곳, 스스로 쌓아 갈 수 있는 것에 놓이기 쉬워요. 칠살성은 결단이 빠르니 원하는 건 직접 뛰어서 얻으려 해요. 진의 삼방사정을 보면 대궁 술에는 염정성·천부성, 삼합 신에는 파군성, 자에는 탐랑성이 있어요. 칠살성·파군성·탐랑성이 마침 살파랑을 이루니, 변화가 많고 판을 새로 짜기에 알맞은 10년이에요.

진궁의 궁간은 경이라서 대한 사화는 태양성 화록(본명 복덕궁에 들어가요), 무곡성 화권(부모궁), 태음성 화과(부처궁), 천동성 화기(명궁)예요. 화기가 명궁으로 돌아오면 이 10년에 가장 마음을 써야 할 곳이 자기 기분과 걸음이라는 뜻이에요. 천동성은 원래 안정을 좋아하니, 변화 속에서 나만의 리듬을 찾는 법을 배우게 돼요.

대한을 읽는 네 단계

  1. 먼저 대한 명궁에 누가 있는지 봐요. 그 칸의 주성이 이 10년의 기본 색이에요. 주성이 없으면 공궁(주성이 없는 궁)을 읽는 법대로 대궁을 빌려요.
  2. 그 칸이 본명반에서 무슨 궁인지 봐요. 대한이 본명의 관록궁에 닿으면 이 10년의 주제가 일과 관련되기 쉽고, 부처궁에 닿으면 관계의 과제가 더 크게 느껴져요.
  3. 대한 명궁의 삼방사정을 봐요. 본명을 읽을 때와 똑같이 대궁과 두 삼합궁에 어떤 별이 오는지가 이 10년을 버텨 낼 수 있는지를 정해요. 삼방사정을 보세요.
  4. 대한 사화가 어디에 들어가는지 봐요. 화록은 이 10년에 자원이 생기기 쉬운 곳, 화기는 가장 마음을 써야 할 곳을 가리켜요. 본명의 생년 사화와 함께 읽어야 해요. 자화와 비성을 보세요.

『전서』 권3 ‘논대한십년화복하여’의 읽는 법은 아주 직접적이에요.

궁 안의 별이 모두 길하고 묘왕득지하며, 경양·타라·화성·영성·지공·지겁이 없다면 10년이 안정되고 사람과 재물이 모두 아름답다.

대한 칸의 별이 묘왕(밝기)이고 길성이 많은데 육살성이 없으면 평온한 10년이고, 살성이 끼어들면 성패가 엇갈린다는 말이에요. ‘싱거’도 이 논리를 따르지만, 이 10년의 무게 중심만 설명하고 사건을 미리 알리지는 않아요.

앞 5년과 뒤 5년

『전서』 권3 ‘논행한분남북두’에는 더 세밀한 설명이 있어요. 북두의 별이 가져오는 길흉은 대한의 앞 5년에, 남두의 별은 뒤 5년에 나타난다는 거예요. 원문은 이래요.

남두 여러 별의 길흉은 대한에서는 뒤 5년에 응하고, 소한에서는 뒤 반년에 응한다고 판단한다.

남두와 북두를 어떻게 나누는지는 권2의 별 성질표를 따라요.

남두북두남북두 양쪽
천기, 천동염정, 무곡자미
천부, 천상탐랑, 거문태양, 태음
천량, 칠살파군, 녹존문창

이 분류를 요즘 쓰는 사람은 많지 않고 ‘싱거’도 10년을 반으로 가르지는 않아요. 그래도 이런 설명이 있다는 걸 알아 두면, 누군가 ‘대한 앞 5년, 뒤 5년’이라고 말해도 당황하지 않아요.

가장 좋은 연습은 뒤돌아보기

대한을 처음 배울 때는 미래부터 보려고 서두르지 마세요. 먼저 바로 지난 대한이 어느 칸이었는지 찾고, 그 10년에 가장 마음 쓰고 힘을 쏟은 일이 무엇이었는지 맞춰 보세요. 맞아떨어지면 이 읽기 방식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 되고, 안 맞으면 책에 적힌 것과 내가 어디가 다른지 알 수 있어요. 전체 수업은 대한: 10년이 한 장에 있고, 세 층을 함께 읽는 방법은 겹쳐 보기에 있어요. 명반을 만들면 칸마다 대한 나이가 적혀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대한은 몇 살부터 시작하나요?

오행국에 따라 달라요. 수2국은 2세, 목3국은 3세, 금4국은 4세, 토5국은 5세, 화6국은 6세에 첫 대한이 시작되고, 이후 10년마다 한 칸씩 옮겨요. 나이는 세는나이로, 태어난 해를 1세로 치고 음력 설을 지날 때마다 한 살씩 더해요.

대한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세 단계예요. 첫 대한은 명궁에서 시작하고, 출발 세는나이는 오행국의 숫자와 같고, 양남음녀는 순행·음남양녀는 역행으로 10년마다 한 칸씩 가요. 예를 들어 목3국 양남이라면 3–12세는 명궁, 13–22세는 부모궁, 23–32세는 복덕궁이고 이런 식으로 이어져요.

대한은 순행인가요, 역행인가요?

태어난 해 천간의 음양과 성별로 정해요. 양년생 남성과 음년생 여성은 순행, 음년생 남성과 양년생 여성은 역행이에요. 갑·병·무·경·임이 양년이고 을·정·기·신·계가 음년이에요.

대한은 어떻게 보나요?

먼저 대한 명궁에 있는 주성으로 이 10년의 기본 색을 잡아요. 그다음 그 칸이 본명반에서 무슨 궁인지 봐서 주제가 어느 영역에 놓이는지 알아요. 이어서 삼방사정이 받쳐 주는지 보고, 마지막으로 대한 사화를 봐요. 화록은 자원, 화기는 마음을 써야 할 곳이에요.

‘싱거’의 대한은 왜 옛 책과 한 칸 달라요?

『전서』 원문의 첫 대한은 명궁의 앞칸이나 뒷칸에서 시작해요. 요즘 널리 쓰는 방식(‘싱거’도 같아요)은 명궁에서 시작하고 방향은 같아요. 그래서 옛 책 원문과 맞춰 보면 대한이 모두 한 칸씩 달라요. 의도적으로 택한 통용 방식이에요.

대한 사화란 무엇인가요?

대한 명궁 칸의 궁간으로 화록·화권·화과·화기를 한 번 더 만든 것이 이 10년의 대한 사화예요. 화록이 떨어진 곳은 이 10년에 자원이 생기기 쉬운 곳이고, 화기가 떨어진 곳은 가장 마음을 써야 할 곳이에요. 본명의 생년 사화와 함께 읽어야 해요.

대한과 유년은 뭐가 다른가요?

대한은 10년마다 한 칸씩 옮겨요. 명궁에서 시작하고 방향은 음양과 성별로 정하는, 인생의 한 장 전체예요. 유년은 1년마다 한 칸씩 옮기고 그해 지지를 보는데, 같은 해에는 누구나 같은 지지에 서 있어요. 그 한 장 안의 한 편이에요. 읽을 때는 대한을 먼저 보고 유년을 그다음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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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적은 건 일반적인 읽기예요. 내 명반에서는 별의 밝기, 삼방사정, 유년에 따라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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