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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건(하늘) · 하 감(물)
송천수송
제6괘 · 천수송

송괘

다툼과 송사의 괘예요. 억울해도 중간에 멈추는 편이 낫고, 끝까지 가려 하면 잃는 쪽이 더 커요.

한 가지를 마음에 두고 시초로 괘 뽑기

다툼이 있고 일이 막힌 상황을 말하는 괘예요. 내 말이 맞아도 끝까지 가면 좋지 않아요. 공정한 사람에게 판단을 구하고 중간에 거두는 쪽이 나아요.

하면 좋은 것

  • 문서로 분명히 남기기
  • 공정한 사람에게 묻기
  • 적당할 때 멈추기
  • 처음부터 꼼꼼히 계획하기

피할 것

  • 끝까지 이기려 들기
  • 무리한 먼 길
  • 사적으로 맞붙기
  • 오기로 돈 쓰기

일과 돈

구직·이직
면접이나 조건 협상에서 말이 엇갈리거나 구두 약속이 뒤집히기 쉬워요. 연봉과 퇴직 조건은 문서로 받아 두고, 전 직장과 다툼이 있으면 합의선에서 거두세요.
창업·사업
큰 계약과 모험은 맞지 않고 동업이나 계약 분쟁이 생기기 쉬워요. 대상에서는 ‘일은 처음부터 계획하라’고 해요. 덜 벌더라도 조항부터 분명히 해요.
돈
계약, 대출, 동업에 얽힌 돈은 특히 조심하고 가능하면 문서로 남겨요. 오기로 큰돈을 쓰거나 모험하는 일은 맞지 않아요.

사랑과 사람

싱글
작은 일로 부딪치기 쉬워서 인연이 닿기는 어려운 때예요. 소개팅을 조건 비교로 만들지 말고 마음부터 느슨하게 풀어요.
연애 중·기혼
다툼이 잦고 서로 양보하지 않기 쉬워요. 말을 반쯤에서 멈추세요. 괘사는 끝까지 가면 좋지 않다고 해요. 믿을 만한 제3자가 중간에 서 주면 도움이 돼요.
재회
되돌릴 가능성은 낮아요. 지난 감정이 정리되지 않아 입을 열면 또 다투기 쉬워요. 옳고 그름은 내려놓고, 이야기하려면 둘 다 믿는 사람을 사이에 둬요.
인간관계·협업
동업과 수익 배분에서 다툼이 생기기 쉬워요. 돈과 책임은 처음부터 적어 두고, 의견이 갈리면 공정한 사람의 판단을 구하세요. 사적으로 맞붙다 틀어지는 일을 피해요.

생활

시험·학업
성적이나 규정을 두고 교수나 학교와 의견이 갈리기 쉬워요. 이유를 한 번 분명히 말하고 힘은 공부에 쏟으세요. 시험 날에는 문제를 잘못 읽지 않도록 주의해요.
이사·여행
괘사는 큰 내를 건너는 것이 이롭지 않다고 해요. 먼 길이나 무리한 일정은 조심하고, 숙소 예약이나 임대차, 짐 문제로 다투기 쉬워요. 꼭 가야 하면 계약서와 영수증을 챙겨요.
몸과 마음
속에 화가 쌓여 잠이 오지 않고 머릿속에서 계속 다투기 쉬워요. 일을 글로 적고 믿는 사람에게 털어놓은 뒤 내려놓으세요. 몸이 불편하면 병원에 가 보세요.

전통적인 점

기다리는 일
막히고 늦어지기 쉬워서 느린 편이에요. 결과도 기대와 다를 수 있어요. 중간에 풀 길이 보이면 받아들이고, 내 뜻대로만 되는 결말을 기다리지 마세요.
분쟁·소송
옳아도 끝까지 가지 않는 편이 나아요. 합의나 조정이 가능하면 그쪽으로 가고, 변호사나 공정한 사람의 판단을 구하세요. 구이 효에서는 돌아가 몸을 지키면 마을이 무사하다고 해요.
잃어버린 물건·사람
찾을 가능성이 낮거나 이미 다른 사람 손에 있어서 이야기를 해야 돌려받기 쉬워요. 물가나 낮은 곳(감), 관리 사무소나 공공기관(건(乾))을 살펴보고 필요하면 신고해요. 북쪽과 북서쪽도 봐요.

결정할 때

큰 움직임이나 모험은 맞지 않아요. 일의 처음을 먼저 꼼꼼히 생각하고, 필요하면 제3자의 의견을 듣고 적당할 때 거두세요.

이런 사람이라면

전세 보증금 문제로 집주인과 맞선 세입자

송괘(訟卦)는 옳아도 끝까지 가지 말라고 해요. 계약서와 사진, 문자를 모아 두고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같은 조정 창구를 먼저 써요. 대부분을 돌려받는다면 거두는 편이 몇 달을 쏟는 것보다 나아요.

공동 창업한 친구와 정산으로 틀어진 쇼핑몰 대표

송괘의 괘사가 끝까지 가는 것을 말리는 때가 이런 때예요. 감정적으로 따지는 일은 멈추고, 세무사와 장부를 맞춰 보면서 중립적인 사람의 판단을 구하세요. 이후 동업 조건은 처음부터 문서로 다시 써요.

변효가 없을 때의 풀이예요. 변효가 있으면 주희의 고변점법으로 읽을 효를 보고, 괘를 뽑으면 결과 페이지에서 바로 알려 줘요.

有孚,窒,惕,中吉,終凶。利見大人,不利涉大川。

믿음이 있어도 막혀 있으니 두려워하며 삼가요. 중간에 멈추면 길하고, 끝까지 가면 흉해요. 대인을 만나는 것이 이로워요. 큰 내를 건너는 것은 이롭지 않아요.

위는 건(乾)으로 하늘, 아래는 감(坎)으로 물이에요. 하늘은 위로 오르고 물은 아래로 흘러 서로 어긋나요. 사람 사이의 뜻이 어긋나는 모습이라 이름이 송(訟)이에요. 위는 굳세고 아래는 험해서 부딪치기 쉬워요.

초육

不永所事,小有言,終吉。

하는 일을 오래 끌지 않아요. 말썽이 조금 있어도 끝내 길해요.

작은 마찰이 막 생겼을 때는 설명하고 거두는 쪽이 나아요. 몇 마디 듣는 건 괜찮아요. 이기는 것보다 내려놓는 게 더 값져요.

소상: 不永所事,訟不可長也。雖小有言,其辯明也。

구이

不克訟,歸而逋,其邑人三百戶无眚。

송사에서 이기지 못하고 돌아가 달아나 숨으니, 그 마을 삼백 호에는 재앙이 없어요.

상대가 윗자리에 있고 쥔 패도 많으면 정면으로 맞서기 어려워요. 한 걸음 물러나 기본을 지키면 곁의 사람도 다치지 않아요. 물러서는 건 창피한 일이 아니에요.

소상: 不克訟,歸逋竄也。自下訟上,患至掇也。

육삼

食舊德,貞厲,終吉。或從王事,无成。

옛 덕으로 먹고사니, 바르게 지켜도 위태롭지만 끝내 길해요. 혹 왕의 일을 따르더라도 이루는 것은 없어요.

지금 가진 것을 지키는 쪽이 나아요. 새로운 다툼은 벌이지 마세요. 윗사람과 일할 때는 공을 나누어 주면 더 안전하고 오래 가기 쉬워요.

소상: 食舊德,從上吉也。

구사

不克訟,復即命渝,安貞吉。

송사에서 이기지 못하니, 돌아와 명을 따르고 마음을 바꿔요. 편안히 바르게 지키면 길해요.

내 쪽이 불리하다는 걸 알았다면 말을 바꾸고 인정하는 편이 나아요. 돌아서는 사람은 잃는 게 적고, 버틸수록 더 깊이 빠지기 쉬워요.

소상: 復即命渝,安貞,不失也。

구오

訟,元吉。

송사를 다스리니 크게 길해요.

중재해 달라고 불려 나온 사람의 자리예요.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공정하게 처리하면 다들 따르고, 일도 실제로 마무리돼요.

소상: 訟,元吉,以中正也。

상구

或錫之鞶帶,終朝三褫之。

혹 가죽 큰 띠를 상으로 받더라도, 아침이 가기 전에 세 번 빼앗겨요.

다퉈서 이겨 얻은 것은 오래 가지 못하기 쉽고, 사람도 잃어요. 이기면 거기서 멈추고 자랑하지 마세요. 재미를 붙이는 건 더 조심해요.

소상: 以訟受服,亦不足敬也。

단전

訟,上剛下險,險而健,訟。訟,有孚,窒,惕,中吉,剛來而得中也。終凶,訟不可成也。利見大人,尚中正也。不利涉大川,入于淵也。

송(訟)은 위가 굳세고 아래가 험하니, 험하면서도 굳세어 송사가 생겨요. 믿음이 있어도 막혀 있으니 두려워하며 삼가고 중간에 멈추면 길한 것은, 굳센 효가 와서 가운데 자리를 얻었기 때문이에요. 끝까지 가면 흉한 것은 송사로는 일을 이룰 수 없기 때문이에요. 대인을 만나는 것이 이로운 것은 중정(中正)을 높이기 때문이에요. 큰 내를 건너는 것이 이롭지 않은 것은 깊은 못에 빠지기 때문이에요.

대상

天與水違行,訟;君子以作事謀始。

하늘과 물이 서로 반대로 가는 것이 송이에요. 군자는 이를 보고 일을 할 때 처음부터 꼼꼼히 계획해요.

서괘전: 왜 이 자리에 오나

飲食必有訟,故受之以訟。

서괘전에서는 ‘먹고 마시는 데에는 반드시 다툼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수괘(需卦) 다음에 송괘(訟卦)가 와요. 필요한 것은 많고 물건은 한정돼 있어서, 바라는 것이 생기면 다툼도 생겨요.

잡괘전

需不進也,訟不親也。

잡괘전에서는 ‘수(需)는 나아가지 않는 것이고, 송은 서로 친하지 않은 것’이라고 해요. 수괘는 앉아서 기다리며 함께 먹을 수 있지만, 송괘(訟卦)에서는 각자 자기 말만 하며 맞서요.

관련된 괘

자주 묻는 질문

송괘가 나오면 연애는 어떻게 보나요?

작은 일로 부딪치기 쉬워서 인연이 닿기는 어려운 때예요. 소개팅을 조건 비교로 만들지 말고 마음부터 느슨하게 풀어요. 다툼이 잦고 서로 양보하지 않기 쉬워요. 말을 반쯤에서 멈추세요. 괘사는 끝까지 가면 좋지 않다고 해요. 믿을 만한 제3자가 중간에 서 주면 도움이 돼요.

송괘가 나오면 일은 어떻게 보나요?

면접이나 조건 협상에서 말이 엇갈리거나 구두 약속이 뒤집히기 쉬워요. 연봉과 퇴직 조건은 문서로 받아 두고, 전 직장과 다툼이 있으면 합의선에서 거두세요. 동료나 거래처와 갈등이 있으면 증거와 약속부터 정리하고 중재할 사람을 찾아요. 사적으로 맞붙지 않는 편이 나아요. 새 계약은 서명 전에 조항을 분명히 해요.

송괘가 나오면 기다리는 일이 올까요?

막히고 늦어지기 쉬워서 느린 편이에요. 결과도 기대와 다를 수 있어요. 중간에 풀 길이 보이면 받아들이고, 내 뜻대로만 되는 결말을 기다리지 마세요.

송괘가 나오면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까요?

찾을 가능성이 낮거나 이미 다른 사람 손에 있어서 이야기를 해야 돌려받기 쉬워요. 물가나 낮은 곳(감), 관리 사무소나 공공기관(건(乾))을 살펴보고 필요하면 신고해요. 북쪽과 북서쪽도 봐요.

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하고,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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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 설정(고급)

유파마다 다르게 세우는 부분이에요. 잘 모르면 그대로 두세요. 다른 곳에서 뽑은 명반과 안 맞을 때 맞출 수 있어요.

경문은 『주역』 통행본을 따랐어요. 풀이와 현대적 해석은 싱거가 쓴 참고이고, 정설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