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광은 무엇인가요?
목차
명반을 만들어 은광이 내 어느 궁에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어떤 사람은 일할 때 꼭 가장 눈에 띄지는 않는데, 중요한 순간에 이름이 불려요. 상사가 지난번 보고서를 기억하고, 선생님이 기회를 남겨 둬요. 자미두수에서는 명반에서 이런 ‘기억되는’ 일을 볼 때 은광(恩光)을 찾는 경우가 많아요. 은광은 잡요(雜曜)이고 힘은 주성과 육길성보다 훨씬 가벼워요. 한 궁에서 ‘인정받기 쉬운’ 빛깔을 말해요. 내 은광이 어느 궁에 있는지 보려면 먼저 명반을 만들어 보세요.
은광은 어떤 별일까요
은광은 길한 잡요이고 천귀와 한 쌍이어서 합쳐서 ‘은광천귀’라고 불러요. 싱거(星格)에서는 이 한 쌍을 인정받기 쉽고 중요한 순간에 누군가 끌어 주는 것으로 읽어요. 이름의 ‘은(恩)’은 돌봄을 받는 것, ‘광(光)’은 빛을 받는 것이어서 합치면 남이 나를 앞으로 밀어 주고 싶어 한다는 뜻이에요.
재주와 귀한 기운의 소성 수업에서는 은광을 ‘귀한 기운 묶음’에 넣고 삼태·팔좌, 태보·봉고와 함께 이야기해요. 세 묶음의 차이는 대략 이래요. 은광·천귀는 인정받는 것, 삼태·팔좌는 무대 위로 올려지는 것, 태보·봉고는 정식 명분을 얻는 것이에요.
은광을 명반에 놓는 법
은광은 태어난 시진과 음력 생일로 정하고 두 단계예요. 먼저 시진으로 문창성의 위치를 찾아요. 그다음 문창성이 있는 궁을 초하루로 놓고 순서대로 세어 내 생일에 이르면, 거기서 한 칸 되돌아간 곳이 은광이에요.
그래서 초이틀에 태어난 사람은 은광이 문창성과 같은 궁에 있고, 초하루에 태어난 사람은 은광이 문창성에서 한 칸 되돌아간 곳에 있어요. 출발점이 문창성이라서 은광도 문창성의 맛을 띠고, 문서, 시험, 표현이 눈에 띄는 일과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은광의 자리가 달라지는 경우가 두 가지 있어요. 시진이 불확실하면 문창성이 따라 바뀌고 은광도 바뀌어요. 밤 11시 이후(야자시)에 태어난 경우 어떤 명반은 생일을 다음 날로 계산해서 은광이 한 칸 달라져요.
옛 책의 말
은광은 『자미두수전서(紫微斗數全書)』의 안성 구결에서 찾을 수 없고 ‘제성문답론’에도 따로 대목이 없어요. 싱거는 요즘 통용되는 놓는 법대로 명반에 올려요. 그러니 은광을 읽을 때 너무 무거운 단정은 갖다 붙이지 말고, 한 궁에서 점수를 더해 주는 세부로 보면 돼요.
은광이 있는 주요 궁
- 명궁: 인정받기 쉽고 중요한 순간에 누군가 끌어 줘요. 눈에 띌 때 내놓을 것이 있어야 해요.
- 관록궁: 학교나 일터에서 선생님과 상사의 눈에 들기 쉽고 끌려 올라갈 기회가 많아요. 기회가 오면 받아 낼 수 있어야 해요.
- 재백궁: 수입이 인정받는 일과 관계가 깊고, 기회는 남이 건네주는 경우가 많아요. 신용을 잘 지켜야 귀인이 다시 와요.
- 부처궁: 가까운 관계에서 상대에게 인정받고 소중하게 여겨지는 경우가 많아요. 아낌을 받을 때는 응답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부처궁은 부부궁이라고도 해요.
- 복덕궁: 마음속으로 보살핌을 받고 소중히 여겨진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이 든든함이 더 용기 있게 나아가게 해 줘요.
- 천이궁: 밖에서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을 만나기 쉽고, 밖에 나가 부딪치는 쪽이 제자리에 있는 것보다 눈에 띄기 쉬워요.
은광과 주성, 사화, 운한을 함께 볼 때
은광은 혼자서 한 궁을 떠받치지 못해서 주성을 먼저 봐요. 주성이 밝고 화과(化科)까지 있으면 은광이 ‘눈에 띄는’ 것을 더 뚜렷하게 해 주고, 주성이 없는 궁에 앉아 있으면 옅은 점수일 뿐이에요.
- 문창화과를 만날 때: 병년생은 문창성이 화과가 돼요(문창화과 참고). 은광이 같은 삼방사정(三方四正)에 있으면 자미두수에서는 시험, 자격증, 작품이 인정받기 쉽다고 읽어요.
- 천괴성·천월성을 만날 때: 괴월은 그 자체로 귀인성이에요(천괴성 참고). 양쪽이 함께 있으면 끌려 올라가는 맛이 가장 짙어요.
- 화기를 만날 때: 같은 궁에 화기(化忌)가 있으면, 눈에 띈 뒤 부담도 크고 평가가 빨리 오는 만큼 검증도 견뎌야 한다고 읽는 경우가 많아요.
운한이 은광의 궁에 오면, 예를 들어 대한 명궁이나 유년(流年) 명궁이 여기에 들어가면 자미두수에서는 이 시기에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을 만나기 쉽다고 읽는 경우가 많아요. 해마다의 유년 명궁을 찾는 법은 유년 수업에 단계별로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은광은 무엇을 나타내나요?
은광은 자미두수의 길한 잡요로, 천귀와 한 쌍이며 인정받고 이끌려 올라가는 일을 나타내요. 어느 궁에 있느냐에 따라 그 궁의 일이 눈에 띄기 쉽고 끌어 주려는 사람이 생겨요. 힘이 가벼워서 주성과 함께 읽어요.
은광은 어떻게 놓나요?
먼저 태어난 시진으로 문창성을 찾고, 문창성이 있는 궁을 초하루로 놓고 순서대로 음력 생일까지 센 다음 한 칸 되돌아가면 은광이에요. 그래서 초이틀에 태어난 사람은 은광이 문창성과 같은 궁에 있어요.
『자미두수전서』에 은광이 있나요?
없어요. 『전서』의 안성 구결과 ‘제성문답론’에는 은광이 보이지 않아요. 싱거는 요즘 통용되는 놓는 법대로 명반에 올리고, 읽기도 후세에 통용되는 말을 써요.
은광과 천귀는 어떻게 다른가요?
두 별은 뜻이 가깝고 모두 인정받는 일을 말해요. 차이는 출발점이에요. 은광은 문창성에서, 천귀는 문곡성에서 세기 시작해요. 두 별이 같은 궁에 있거나 같은 삼방사정 안에 있으면 인정받는 뜻이 가장 뚜렷해요.
다른 잡성
여기에 적은 건 일반적인 읽기예요. 내 명반에서는 별의 밝기, 삼방사정, 유년에 따라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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