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각은 무엇인가요?
목차
명반을 만들어 봉각이 내 어느 궁에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같은 흰 셔츠인데 입으면 유독 태가 나는 사람이 있고, 같은 작은 가게인데 사진을 찍고 싶어지게 꾸며 놓는 사람이 있어요. 이런 ‘전체가 맞아 보이는’ 재주를 자미두수에서는 봉각(鳳閣)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봉각은 잡요(雜曜)이고 용지와 한 쌍이에요. 무게는 아주 가볍지만 그 사람이 어떤 세부에 마음을 쓰는지를 잘 보여 줘요. 먼저 명반을 만들어 봉각이 어디 있는지 보세요.
봉각은 어떤 별일까요
용지와 봉각 한 쌍을 싱거(星格)에서는 취향과 재치로 읽어요. 두 별은 역할이 조금 달라요. 용지는 작품과 솜씨, 봉각은 겉모습, 몸가짐, 전체의 스타일이라서 남이 첫눈에 보는 나에 가까워요. ‘봉각’은 원래 궁중 누각의 이름이에요. 당나라 무측천이 조정을 맡은 광택 원년(684년)에는 중서성을 봉각이라고 이름을 바꾸었다가 신룡 연간에 되돌렸어요. 품위 있고 우아하다는 뜻을 지닌 이름이고, 소성이 이 이름을 빌렸으니 읽을 때도 그런 맛이 있어요. 재주와 귀한 기운의 소성 수업에서 이 부류의 소성을 함께 이야기해요.
봉각을 명반에 놓는 법
봉각은 태어난 해의 지지로 정해요. 『전서』 권2 ‘안용지봉각결’에는 이렇게 적혀 있어요.
용지는 자에서 진으로 순행하고, 봉각은 자에서 술로 역행한다.
봉각은 술의 궁을 자년으로 놓고 거꾸로 세어 태어난 해의 지지에 이르러요. 그래서 자년생은 봉각이 술, 축년생은 유, 인년생은 신에 있고, 거꾸로 가서 해년생은 해예요. 용지는 진의 궁에서 순행하므로 두 별은 하나는 순행, 하나는 역행이에요. 묘년·유년생은 용지와 봉각이 같은 궁에 있고, 자년·오년생은 두 별이 대궁(對宮)에 있어요. 다른 해의 위치 관계는 용지 글에 정리해 두었어요.
『전서』는 구결만 남겼어요
봉각은 『전서』에 이 안성 구결 한 줄뿐이고 평은 없어요. 지금 말하는 취향, 겉모습, 재주는 모두 후세에 통용되는 읽기예요. 그래서 봉각은 가볍게 읽어요. 세부를 채워 주는 별이지 한 궁의 좋고 나쁨을 정하지는 않아요.
봉각이 있는 주요 궁
- 명궁: 내 모습에 마음을 써서 꾸밈, 말씨, 쓰는 물건에 저마다 기준이 있어요. 첫인상이 장점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 천이궁: 밖에서 취향과 재주로 점수를 얻고 기억에 잘 남아요. 꾸밈과 말씨가 나의 명함이에요.
- 관록궁: 겉모습과 스타일을 따지는 일에 어울려요. 예를 들어 브랜드, 시각 디자인, 패션, 인테리어, 쇼윈도 연출, 행사 기획이에요. 일에서 결과물이 보기 좋은지를 특히 신경 써요.
- 재백궁: 돈이 옷차림, 물건, 삶의 질에 쓰이기 쉽고, 미적 감각으로 돈을 벌기도 해요. 취향 있는 물건에는 쓸 만하지만 예산을 하나 짜 두세요.
- 전택궁: 집을 스타일 있게 꾸미고, 사는 곳에서 주인의 취향이 보여요.
봉각과 주성, 사화, 유년
- 주성과 육길성을 볼 때: 봉각이 문창성, 문곡성을 만나면 문아한 맛이 더 짙어져요. 태양성, 탐랑성처럼 드러나기를 좋아하는 주성과 같은 궁이면 겉모습과 무대 기운이 서로 점수를 더해 줘요. 천부성과 같은 궁이면 조용하지만 까다로운 취향이에요.
- 사화를 볼 때: 봉각이 있는 궁에 화과(化科)가 있으면 이미지와 작품이 좋은 평을 받기 쉬워요. 화록(化祿)이 있으면 미적 감각이 기회로 바뀌기 쉬워요. 화기(化忌)가 있으면 겉모습이나 결과물에 너무 까다로운 경우가 많으니, 80퍼센트쯤 되면 먼저 내보내도 된다고 스스로 일러 주세요.
- 유년을 볼 때: 유년(그해의 운)이 봉각의 궁에 오면 나의 겉모습을 정돈하기에 좋아요. 예를 들어 포트폴리오를 바꾸거나 일하는 공간을 새로 꾸미거나 개인 브랜드를 가꾸는 일이에요.
여러 유파는 봉각을 어떻게 볼까요
요즘 통용되는 놓는 법은 모두 『전서』의 ‘자에서 술로 역행’이고, 싱거에서 중주파(中州派) 안성으로 바꿔도 같아요.
『도장』본의 다른 놓는 법: 명나라 『속도장(續道藏)』에 실린 『자미두수』(진희이(陳希夷) 저작으로 전해져요. 아래에서는 『도장』본이라고 해요)의 봉각은 ‘술에서 자시를 일으켜 거꾸로 세어 본인의 태어난 시까지’ 가서, 태어난 해가 아니라 태어난 시진을 봐요. 싱거의 명반은 『전서』대로 생년을 봐요.
읽기에서 『도장』본은 용지와 봉각이 ‘문장과 과거 급제를 맡는다’고 해서, 어떤 명서는 두 별을 시험과 과명에 연결해요. 싱거는 두 별을 한 문장으로 합쳐 읽고 취향과 재치를 중심으로 해요.
자주 묻는 질문
봉각은 무엇을 나타내나요?
봉각은 자미두수의 재주 소성으로, 취향, 겉모습, 전체의 스타일을 나타내요. 태어난 해의 지지로 술의 궁에서 역행해 놓아요. 어느 궁에 있느냐에 따라 그 궁의 일이 모양을 따지고 단정하게 하기 쉬워요.
봉각은 용지와 늘 함께 있나요?
늘 같은 궁은 아니에요. 용지는 진의 궁에서 순행하고 봉각은 술의 궁에서 역행해서, 묘년·유년생만 두 별이 같은 궁에 있어요. 자년·오년생은 대궁에 있고, 다른 해는 삼합 자리나 한 칸 사이에 있어요. 읽을 때는 두 궁을 함께 봐요.
봉각이 명궁에 있는 사람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자미두수에서는 보통 내 모습에 마음을 쓰고 취향이 있으며 첫인상이 좋다고 읽어요. 겉모습의 세부에 힘을 너무 쓰지 말고 내용도 따라오게 하는 게 유의할 점이에요.
『자미두수전서』는 봉각을 어떻게 말하나요?
『전서』는 권2에 안성 구결 ‘용지는 자에서 진으로 순행하고 봉각은 자에서 술로 역행한다’만 남기고 평은 적지 않았어요. 취향과 겉모습 같은 읽기는 모두 후세에 통용되는 말이에요.
다른 잡성
여기에 적은 건 일반적인 읽기예요. 내 명반에서는 별의 밝기, 삼방사정, 유년에 따라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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