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렴은 무엇인가요?
목차
명반을 만들어 비렴이 내 어느 궁에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비렴(蜚廉)의 ‘비(蜚)’는 ‘유언비어(流言蜚語)’의 그 글자와 같아요. 말이 빨리 날고 멀리 퍼진다는 뜻이에요. 통용되는 말로는 이 잡요(雜曜)로 구설과 소문을 묘사하는데, 비렴이 있는 궁의 일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옮겨지기 쉽고, 전해지다 모양이 바뀌기도 쉬워요. 내 명반의 어느 궁에 비렴이 있는지 보려면 먼저 명반을 만들어 보세요.
비렴은 어떤 별일까요
통용되는 말은 비렴을 살성의 부류에 넣어 구설과 시비를 맡는다고 하고, 약간의 고극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싱거(星格)의 읽기는 이래요. 비렴이 있는 궁의 일은 말의 무게가 생각보다 무거워요. 좋은 면은 그 분야에서 내 말을 듣는 사람이 있고 소식이 밝다는 것이고, 유의할 면은 무심코 한 말이 부풀려지거나 다른 뜻으로 옮겨질 수 있다는 거예요.
두 개의 ‘비렴’
『자미두수전서』를 읽다 보면 헷갈리기 쉬운 곳이 있어요. 책 속의 비렴은 이 별이 아니에요.
『전서』 권2 ‘안십이궁태세살록결’에서 놓는 건 박사12신(博士十二神)이에요. 녹존성에서 박사를 일으켜 순서대로 박사, 역사, 청룡, 소모, 장군, 주서, 비렴……이고, 같은 대목의 노래가 신마다 성격을 정해 줘요.
박사는 총명하고 역사는 권세, 청룡은 기쁜 기운이고 소모는 재물, 장군은 위엄 있고 주서는 복, 비렴은 외로움을 맡고 희신이 이어 준다.
권2의 다른 곳에서 여러 별의 오행을 적은 대목에도 ‘비렴은 화에 속하고 고(孤)를 맡는다’고 해요. 『전서』의 비렴은 녹존성을 따라가고 ‘고독’을 말하는 거예요. 다만 왕정지가 인용한 박사 노래는 ‘비렴은 구설이고 희신이 이어 준다’로 적어 구설도 박사12신의 이 자리에 넣어서, ‘구설을 맡는다’는 읽기는 양쪽에 다 있어요. 싱거의 명반은 박사12신의 이 자리를 비렴(飛廉)으로 적고, 박사12신 한 줄에 놓아요. 박사12신 수업에 소개가 있어요.
이 글에서 말하는 비렴(蜚廉)은 따로 태어난 해의 지지로 놓는 또 다른 잡요이고 녹존성과 상관이 없으며 『전서』에는 실려 있지 않아요. 두 별은 이름이 같고 놓는 법이 달라서 명반을 읽을 때 따로 보면 돼요.
비렴을 명반에 놓는 법
잡요 비렴은 태어난 해의 지지를 보고, 통용되는 놓는 법은 이래요.
- 자년은 신, 축년은 유, 인년은 술
- 묘년은 사, 진년은 오, 사년은 미
- 오년은 인, 미년은 묘, 신년은 진
- 유년은 해, 술년은 자, 해년은 축
세 해가 한 묶음이고 이웃한 세 궁에 이어서 떨어져요. 『전서』에 이 별이 실려 있지 않으니, 각 유파는 대개 이 통용되는 놓는 법을 따르고 대조할 옛 책 판본은 없어요.
비렴이 있는 주요 궁
- 명궁: 말에 전염력이 있고, 사람들이 화제로 삼기도 쉬워요. 중요한 일은 직접 말하는 쪽이 몇 사람 건너 상대 귀에 닿는 것보다 나아요.
- 부처궁: 두 사람의 일이 남에게 알려지거나 평가받기 쉬워요. 관계의 문제는 먼저 파트너 본인과 이야기하고, 단체 대화방이나 친구들 앞에서 말하지 마세요. 부처궁은 부부궁이라고도 해요.
- 관록궁: 일터에서 소식이 밝고 사무실의 소문에 휘말리기도 쉬워요. 사람 말고 일을 이야기하고, 중요한 결정은 글로 남겨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보호예요.
- 노복궁: 친구도 많고 말도 많아요. 들은 일은 일단 두고 서둘러 옮기지 말고, 내 일도 알맞은 사람에게 이야기하세요. 노복궁은 교우궁이라고도 해요.
- 천이궁: 밖에서의 말과 행동이 눈에 띄고 퍼지기 쉬워요. 공개된 자리와 소셜 미디어에서 하는 말은 1초만 더 생각하고 보내세요.
비렴과 주성, 사화, 운한을 함께 볼 때
- 거문성을 볼 때: 거문성은 원래 말솜씨, 구설과 관계가 있어서 비렴이 더해지면 말의 영향력이 더 커져요. 좋은 면은 설득력이고, 나쁜 면은 말이 맥락 없이 잘려 쓰이기 쉽다는 거예요.
- 고진·과숙을 볼 때: ‘비렴은 고독을 띤다’는 말을 따른다면, 비렴이 고진, 과숙과 같은 궁에 있을 때 그 궁의 일은 스스로 짊어지는 데 더 익숙해요.
- 사화를 볼 때: 같은 궁에 화과(化科)가 있으면 명성과 평판이 좋은 쪽으로 전해지기 쉽고, 화기(化忌)가 있으면 말이 마음에 걸리거나 오해를 사기 쉬워요. 화기 수업에 읽는 법이 있어요.
- 운한을 볼 때: 대한(大限)이나 유년(流年)이 비렴의 궁에 오면 그 시기에 이 궁과 관계된 일은 말에 선을 지키고 약속은 기록으로 남겨 두는 정도면 돼요.
자주 묻는 질문
비렴은 무엇을 나타내나요?
비렴(蜚廉)은 자미두수의 잡요로, 태어난 해의 지지로 놓아요. 통용되는 말로는 구설과 소문을 맡는다고 해요. 싱거는 이 궁의 일에서 말의 무게가 무겁고 옮겨지기 쉬운 걸로 읽어요. 무게가 아주 가벼워서 주성과 사화 다음에 읽어요.
비렴(蜚廉)과 비렴(飛廉)은 같은 별인가요?
아니에요. 『전서』의 비렴은 박사12신의 하나로 녹존성을 따라 놓고 ‘고’를 맡으며 싱거 명반에는 비렴(飛廉)으로 적혀요. 이 글의 비렴(蜚廉)은 『전서』에 실리지 않은 또 다른 잡요이고 태어난 해의 지지로 놓으며 통용되는 말로는 구설과 소문을 말해요.
『자미두수전서』에 비렴이라는 별이 있나요?
『전서』에는 박사12신 속의 비렴만 있고 연지로 놓는 이 잡요 비렴은 없어요. 그래서 잡요 비렴은 대조할 옛 책 원문이 없고, 읽기는 통용되는 말이 중심이에요.
명궁에 비렴이 있으면 어떻게 보완하나요?
중요한 말은 직접 하고 약속은 글로 남기며, 들은 소식은 확인한 뒤에 옮기세요. 말에 무게가 있는 건 장점이에요. 말이 입 밖에 나오면 퍼질 수 있다는 것만 기억하고 충분히 생각한 뒤에 말하세요.
다른 잡성
여기에 적은 건 일반적인 읽기예요. 내 명반에서는 별의 밝기, 삼방사정, 유년에 따라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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