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괘
위에서 덜어 아래에 보태는 괘예요. 이로움을 아래로 나누고 때를 따라 일하면 길이 점점 넓어지고 큰일도 해낼 수 있어요.
한 가지를 마음에 두고 시초로 괘 뽑기위가 이익을 내놓고 아래가 보탬을 얻어 길이 위로 열리는 괘예요. 출발하고 큰일을 하기에 알맞아요. 대신 이익을 나누고 때에 맞춰 조정하는 것이 전제예요.
하면 좋은 것
- 먼저 나서기
- 자원을 아래로 나누기
- 잘못 보면 고치기
- 꾸준히 이어 가기
피할 것
- 나만 더 가지려 하기
- 사흘 열기로 끝내기
- 자원만 받고 안 하기
- 몰래 문제 덮기
일과 돈
- 구직·이직
- 나아가는 데 이로워서 이력서를 내고 이동이나 새 직책을 요청하기 알맞아요. 위도 자원을 내줄 마음이 큰 편이에요. 초구 효는 큰일을 일으키라 하니, 기회가 오면 제대로 된 성과를 내세요.
- 창업·사업
- 바람과 우레가 서로 도와 매장을 늘리거나 새 거점, 협업을 논의하기 좋고 규모가 큰 계획도 해낼 수 있어요. 번 것을 직원과 협력사에 일부 나눠야 길이 오래 가기 쉬워요.
- 돈
- 수입이 늘 기회가 있고 성장성 있는 일에 힘을 쓰기 좋은 때예요. 번 뒤에는 협업한 사람에게 돌려주듯 일부를 나누세요.
사랑과 사람
- 싱글
- 소개해 주려는 사람이 곁에 있어요. 친구 모임과 소개팅에 나가 보세요. 익괘(益卦)는 아래로 주는 괘라서 먼저 잘해 주고 조금 더 베풀면 상대도 반응하기 쉬워요.
- 연애 중·기혼
- 한쪽이 양보하고 다른 쪽이 얻으며 관계가 같이 올라가기 쉬워요. 구오 효는 믿음을 두고 은혜로운 마음을 말해요. 누가 더 줬는지 따지지 말고 진심으로 상대를 위하는 편이 나아요.
- 재회
- 기회는 있지만 실제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해요. 대상은 허물이 있으면 고치라 해요. 상대가 정말 고친 걸 봐야 돌아보기 쉬워요. 마음이 사흘 열기로 끝나지 않게 꾸준히 해요.
- 인간관계·협업
- 자원과 공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요즘 인기가 높은 편이에요. 동업에서는 이익을 아래로 나누세요. 더 챙기려고만 하면 상구 효처럼 곁의 동료가 경쟁자로 돌아서기 쉬워요.
생활
- 시험·학업
- 익괘(益卦)는 날로 나아감이 끝이 없다고 해요. 매일 조금씩 나아가면 쌓여서 꽤 커지기 쉬워요. 새 강좌나 자격증을 준비하기 좋아요. 남의 좋은 공부법은 따라 해 보고 틀린 문제는 그날 고쳐요.
- 이사·여행
- 큰 내를 건너는 데 이로워 먼 길이나 타지 이사가 순조로운 편이에요. 더 좋은 동네로 옮길 수도 있어요. 육사 효는 큰 이전일수록 믿을 만한 윗사람에게 기대라고 해요.
- 몸과 마음
- 기운이 좋고 하고 싶은 일이 늘어 한꺼번에 더하기 쉬워요. 새 습관은 한 번에 하나씩, 운동과 일찍 자기를 천천히 쌓아요. 정말 이상하다 싶으면 미루지 말고 병원에 가 보세요.
전통적인 점
- 기다리는 일
- 대체로 기다리면 오기 쉽고, 육이 효의 ‘십붕의 거북’처럼 남이 먼저 가져다주기도 해요. 다만 내 쪽에서 먼저 움직이고 꾸준히 해야 와도 지켜 낼 수 있어요.
- 분쟁·소송
- 협상할 여지가 있고 양쪽이 모두 얻을 수도 있어요. 한 걸음 양보하고 상대의 협조를 얻는 편이 끝까지 고집하는 것보다 이로워요. 육삼 효처럼 절차대로 가고 서면 기록을 남겨요.
- 잃어버린 물건·사람
- 찾을 수 있는 편이에요. 진(震)은 큰길과 움직임, 손(巽)은 나무와 긴 물건과 끈이니 길목, 차 안, 현관처럼 오가는 곳이나 나무 가구, 긴 서랍, 바람 통하는 창가를 보세요. 같이 찾으면 빨라지기 쉬워요.
결정할 때
나서야 할 때는 나서세요. 큰 방향은 앞으로 가기에 유리해요. 하면서 잘못이 보이면 바로 고쳐요.
이런 사람이라면
위에서 키워 주려는 것이 익괘(益卦)가 말하는, 위를 덜어 아래에 보태는 모습이에요. 열심히 배우고 돌아와 성과를 내고 동료에게도 나누세요. 자원을 잘 쓰면 다음 기회도 돌아오기 쉬워요.
많은 것을 아래로 나누면 길이 넓어진다고 익(益)은 말해요. 시간과 경험이 있으니 나눌 만해요. 작은 반으로 정해진 시간에 시작해 오는 사람이 조금씩 나아지게 하면 입소문이 퍼지기 쉬워요.
변효가 없을 때의 풀이예요. 변효가 있으면 주희의 고변점법으로 읽을 효를 보고, 괘를 뽑으면 결과 페이지에서 바로 알려 줘요.
利有攸往。利涉大川。
나아가는 데 이로워요. 큰 내를 건너는 데 이로워요.
위는 손(巽)으로 바람, 아래는 진(震)으로 우레예요. 바람과 우레가 서로 도와 기세를 키워요. 괘의 몸을 보면 위를 덜어 아래에 보탠 모양이라 보탬, 곧 익(益)이라 해요.
초구
利用為大作,元吉,无咎。
큰일을 일으키는 데 이로워요. 으뜸가게 길해야 허물이 없어요.
방금 위에서 지원이나 자원을 받았어요. 자리는 낮아도 제대로 된 성과로 갚아야 해요. 평범하게만 하면 자원이 사람을 잘못 골랐다는 말이 나오기 쉬워요.
소상: 元吉无咎,下不厚事也。
육이
或益之十朋之龜,弗克違,永貞吉。王用享于帝,吉。
누가 십붕(十朋)의 값이 나가는 큰 거북을 보태 주니 물리칠 수 없어요. 오래도록 바르게 지켜야 길해요. 왕이 상제께 제사를 올리니 길해요.
이로움이 밖에서 저절로 와요. 귀인이나 기회가 찾아오는 거예요. 받을 때 분수를 지키고 오래 꾸준히 해야 이 운이 남기 쉬워요.
소상: 或益之,自外來也。
육삼
益之用凶事,无咎。有孚中行,告公用圭。
흉한 일로 보태 주어도 허물이 없어요. 믿음을 두고 가운데 길을 가며, 옥으로 만든 홀을 들고 공에게 아뢰어요.
어려움이나 위기에 던져진 것이 사실은 나를 키우는 일이에요. 말은 분명히 하고 절차대로 위에 보고하세요. 몰래 덮지 마세요.
소상: 益用凶事,固有之也。
육사
中行,告公從。利用為依遷國。
가운데 길을 가니 공에게 아뢰면 따라 줘요. 의지할 윗사람에 기대어 도읍을 옮기는 일을 하는 데 이로워요.
중간 자리에 있어 말에 무게가 있어요. 이전이나 전환 같은 큰 계획은 모두의 이익에서 출발해 제안하면 위에서 고개를 끄덕이기 쉬워요.
소상: 告公從,以益志也。
구오
有孚惠心,勿問元吉。有孚惠我德。
믿음이 있고 은혜로운 마음이니 묻지 않아도 으뜸가게 길해요. 사람들도 믿음으로 내 덕을 고맙게 여겨요.
진심으로 돕고 아랫사람을 챙기되 보답을 따지지 마세요. 그렇게 쌓인 신뢰는 나중에 남이 먼저 돌려주기 쉬워요.
소상: 有孚惠心,勿問之矣。惠我德,大得志也。
상구
莫益之,或擊之,立心勿恆,凶。
아무도 보태 주지 않고 오히려 치는 사람이 있어요. 마음 세움이 오래가지 못하니 흉해요.
늘 더 가지려고만 하고 나누지 않으면 곁의 사람이 경쟁자로 돌아서기 쉬워요. 이때는 멈추고 이익 일부를 내주세요.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른 말도 하지 마세요.
소상: 莫益之,偏辭也。或擊之,自外來也。
益,損上益下,民說无疆,自上下下,其道大光。利有攸往,中正有慶。利涉大川,木道乃行。益動而巽,日進无疆。天施地生,其益无方。凡益之道,與時偕行。
익(益)은 위를 덜어 아래에 보태는 것이라 백성의 기쁨이 끝이 없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니 그 도가 크게 밝아요. 나아가는 데 이롭다는 것은 가운데에서 바르고 경사가 있기 때문이에요. 큰 내를 건너는 데 이롭다는 것은 나무(배)의 도가 통한다는 뜻이에요. 익은 아래에서 움직이고 위에서 순하니 날로 나아감이 끝이 없어요. 하늘이 베풀고 땅이 낳으니 그 보탬이 어느 한곳에 한정되지 않아요. 보태는 도는 모두 때와 함께 가요.
대상風雷,益;君子以見善則遷,有過則改。
바람과 우레가 익(益)이에요. 군자는 이를 보고 선을 보면 따라 고치고, 허물이 있으면 고쳐요.
서괘전: 왜 이 자리에 오나損而不已,必益,故受之以益。
서괘전에서는 앞의 손(損)이 줄어듦이라고 해요. 덜어 냄이 그치지 않으면 다시 보탬으로 돌아서므로 손 뒤에 익(益)이 이어져요.
잡괘전損、益,盛衰之始也。
잡괘전에서는 ‘손(損)과 익(益)은 번성과 쇠퇴의 시작이다’라고 해요. 통행 풀이로는 익이 극에 이르면 덜어 냄으로 바뀌어 쇠퇴의 시작이고, 손이 극에 이르면 보탬으로 바뀌어 번성의 시작이라고 해요.
관련된 괘자주 묻는 질문
익괘가 나오면 연애는 어떻게 보나요?
소개해 주려는 사람이 곁에 있어요. 친구 모임과 소개팅에 나가 보세요. 익괘(益卦)는 아래로 주는 괘라서 먼저 잘해 주고 조금 더 베풀면 상대도 반응하기 쉬워요. 한쪽이 양보하고 다른 쪽이 얻으며 관계가 같이 올라가기 쉬워요. 구오 효는 믿음을 두고 은혜로운 마음을 말해요. 누가 더 줬는지 따지지 말고 진심으로 상대를 위하는 편이 나아요.
익괘가 나오면 일은 어떻게 보나요?
나아가는 데 이로워서 이력서를 내고 이동이나 새 직책을 요청하기 알맞아요. 위도 자원을 내줄 마음이 큰 편이에요. 초구 효는 큰일을 일으키라 하니, 기회가 오면 제대로 된 성과를 내세요. 새 계획을 밀고 밖으로 나가 협업을 논의하기에 알맞아요. 팀장이라면 팀을 더 챙기고 자원을 아래로 내리는 편이 일이 빨리 나가기 쉬워요.
익괘가 나오면 기다리는 일이 올까요?
대체로 기다리면 오기 쉽고, 육이 효의 ‘십붕의 거북’처럼 남이 먼저 가져다주기도 해요. 다만 내 쪽에서 먼저 움직이고 꾸준히 해야 와도 지켜 낼 수 있어요.
익괘가 나오면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까요?
찾을 수 있는 편이에요. 진(震)은 큰길과 움직임, 손(巽)은 나무와 긴 물건과 끈이니 길목, 차 안, 현관처럼 오가는 곳이나 나무 가구, 긴 서랍, 바람 통하는 창가를 보세요. 같이 찾으면 빨라지기 쉬워요.
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하고,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경문은 『주역』 통행본을 따랐어요. 풀이와 현대적 해석은 싱거가 쓴 참고이고, 정설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