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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성 · 천량성 동궁

천기성·천량성 동궁은 군사(軍師)와 어른이 한 칸에 앉은 거예요. 천기는 계획 세우기와 방법 바꾸기를 좋아하고, 천량은 원칙을 따지고 남 돌보기를 좋아해요. 이 조합은 진(辰)궁이나 술(戌)궁에만 떨어지고, 진궁이 약 62%, 술궁이 약 38%예요. 아래에 명궁, 형제궁, 부처궁, 자녀궁, 재백궁, 질액궁, 천이궁, 노복궁(교우궁), 관록궁, 전택궁, 복덕궁, 부모궁까지 열두 궁이 한 단락씩 있고, 이 조합이 각 궁에 들어가면서 더해지는 조문과 비율을 다뤄요.

천기성천기성
천량성천량성
목차

천기성·천량성 동궁이 어디에 떨어지나: 진궁 62%, 술궁 38%, 밝기는 늘 리(利)와 묘(廟)

어느 궁에 앉든 천기는 리, 천량은 묘로 표시되어서 진궁과 술궁의 밝기는 같아요. 이 칸의 대궁은 늘 공궁이라서 주성이 없고, 빌려 오는 별이 바로 이 기량 조합이에요. 삼합 자리 한 칸도 공궁이고, 다른 한 칸에는 천동성·태음성이 앉아요. 기량이 진궁에 있으면 천동·태음은 자(子)궁에 있고 천동이 왕(旺), 태음이 묘예요. 기량이 술궁에 있으면 천동·태음은 오(午)궁에 있고 천동이 함(陷), 태음이 불득지(不得地)예요. 그래서 같은 기량이어도 진궁 명반은 짝이 밝고, 술궁 명반은 짝이 어두워요.

신궁(身宮)은 명궁, 부처궁, 재백궁, 관록궁, 천이궁, 복덕궁 여섯 궁에만 떨어져요. 기량이 이 여섯 궁에 있을 때 각각 약 6분의 1의 명반이 마침 신궁이에요. 형제궁, 자녀궁, 질액궁, 노복궁, 전택궁, 부모궁에는 신궁이 오지 않아요. 〈問天機所主如何〉(천기성이 주관하는 바)에 천기가 신궁을 지키고 거기에 천량까지 만나면 반드시 뛰어난 기예가 몸에 따른다는 구절이 있어요. 뜻은 곁에 내놓을 만한 전문 기예가 하나 있다는 거예요. 이 구절은 명궁이 아니라 신궁을 보는 말이라서, 신궁이 마침 이 칸에 떨어진 명반에서만 성립해요.

천기성·천량성이 진궁에 있을 때와 술궁에 있을 때: 명반의 다른 주성은 어디에 고정되나

기량이 진궁이나 술궁에 떨어지면 명반 전체의 주성 위치가 정해지고, 각 궁에 바로 이웃한 별은 기량이 어느 궁에 떨어졌는지로 정해져요. 기량이 진궁이면 자미·칠살은 사(巳)궁, 천상은 묘(卯)궁, 태양·거문은 인(寅)궁, 무곡·탐랑은 축(丑)궁, 천동·태음은 자궁, 천부는 해(亥)궁, 염정·파군은 유(酉)궁에 있고, 오(午)·미(未)·신(申)·술궁 네 칸은 공궁이에요. 기량이 술궁이면 자미·칠살은 해궁, 천상은 유궁, 태양·거문은 신궁, 무곡·탐랑은 미궁, 천동·태음은 오궁, 천부는 사궁, 염정·파군은 묘궁에 있고, 자·축·인·진궁 네 칸은 공궁이에요. 각 궁 단락에서 명궁이 늘 어떤 별 조합이라고 쓴 것은 모두 이 고정된 배열에서 나온 거예요.

천기성·천량성 동궁의 생년 사화: 을·병·정·무·임·기, 여섯 천간

생년 사화가 기량 칸에 떨어지는 천간은 여섯 개예요. 을년에는 천기 화록과 천량 화권이 같은 칸에 있어서 록과 권이 한데 모여요. 병년은 천기 화권, 정년은 천기 화과, 무년은 천기 화기, 임년은 천량 화록, 기년은 천량 화과예요. 갑·경·신·계년에 태어난 사람은 기량에 생년 사화가 없어요. 여섯 천간을 합치면 궁마다 약 60%의 명반이 이 중 하나를 만나요. 무년의 천기 화기는 약 10%이고, 관록궁에 떨어질 때는 약 13%로, 이 조합에서 가장 직접적인 화기의 출처예요.

두 별은 각각 어떤 별일까요

천기성 · 천량성

14주성은 정해진 배열로 함께 움직여서, 천기성 · 천량성 동궁은 진, 술의 궁에서만 생겨요. 그게 내 몇 번째 궁인지는 명궁의 위치에 따라 달라요.

십이궁의 천기성 · 천량성

명궁

명궁의 천기성 · 천량성

천기성·천량성이 명궁에 앉으면 성격 구조(星格)에서는 선음조강(善蔭朝綱)이라고 불러요. 머리가 빨리 돌고 아이디어를 잘 내면서, 원칙을 따지고 남을 기꺼이 돌보는 어른의 분위기도 있어요. 고서는 명궁의 이 조합에 대해 아주 길한 구절도 적고, 출가와 형극 같은 무거운 말도 적었어요. 구절마다 해당하는 명반이 달라요.

천기성·천량성 명궁에서 선음조강(善蔭朝綱)은 군사에 어른을 더한 모습이고, 진궁과 술궁에 각각 좋은 말이 있어요

태미부(太微賦)에 「善蔭朝綱,仁慈之長」(번역: 선과 음으로 조정의 기강을 돕고, 어질고 자애로운 어른이다)이라는 구절이 있어요. 천기는 기운이 선(善)이 되고 천량은 기운이 음(蔭)이 돼요. 선은 생각하고 계획하는 데 능하다는 뜻이고, 음은 보호와 원칙이라는 뜻이라서, 쉬운 말로는 어진 어른으로 읽어요. 권3에는 기량이 만나면 군사(兵)를 논하는 데 능하다는 구절이 따로 있어요. 상황을 분석하고 남에게 계책을 내 주는 데 뛰어나다는 뜻이에요. 주석은 맹자를 예로 들어, 맹자는 천이궁이 술이고 거기에 기량이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당신은 대개 의논하자고 불려 가는 사람이지, 맨 앞줄에 뛰어드는 사람이 아니에요.

좋은 말도 궁과 생년에 따라 나뉘어요. 〈十二宮諸星得地合格訣〉(십이궁 제성 득지 합격결)의 진궁 시는 기량이 명에 앉으면 허리에 금띠를 두르고 자줏빛 옷을 입으며 영화롭게 이름을 드러내고, 부귀의 빛이 늙을 때까지 간다고 적었어요. 권3의 주석은 기량이 술에 있는 것도 좋은 논법이라고 하고, 〈十二宮諸星得地富貴論〉(십이궁 제성 득지 부귀론)은 진·술의 기량이 좋은 점이 작지 않다고 해요. 생년 조건은 이래요. 〈天機星性情〉(천기성의 성정)은 임·경·정년생이 복이 있다고 적었고, 〈天梁星性情〉(천량성의 성정)은 정·기·임·경년생이 재관격(財官格)이라고 적었어요. 맞는 명반은 각각 약 32%와 약 42%예요. 〈問天機所主如何〉(천기성이 주관하는 바)는 천기가 진·술·자·오에서 입묘해서 공명이 있다고도 해요. 묘왕표에서 진·술의 천기는 리(利)로만 표시돼서, 이 부분은 가결(歌訣)과 표가 다른 점이에요.

천기성·천량성이 명을 지키면서 형성(刑星)·화기, 겁공, 경양을 만나면 각각 어떤 국이 되나요

권3은 기량이 명을 지킬 때 두 갈래가 있다고 적었어요. 길성을 더하면 부귀하고 자애로워요. 길성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은 약 3분의 1이고, 삼방사정까지 넣으면 약 60%이며, 하나도 없는 명반이 약 40%예요. 형성(刑星)이나 화기를 더하면 출가해서 수행하는 사람이고, 겁공까지 만나면 승려나 도사에게 알맞아요. 〈問天機所主如何〉는 더 직접적이에요. 천기와 천량이 같은 자리에 있으면 반드시 도사나 승려가 된다고 하고, 어떤 조건도 붙이지 않았어요. 같은 편의 첫머리는 천기가 명을 지키는 사람 모두에게 산림이 이롭고 승려나 도사에게 알맞다고도 해요. 각 조건의 비율은 아래 문답에 있어요. 증보 태미부(增補太微賦)는 천기·천량이 경양을 만나면 일찍은 형이 있고 늦게는 외로움을 본다고 적었어요. 글자 그대로는 이른 시기에 형극이 있고 늦은 시기에 홀로 된다는 뜻이에요. 경양이 삼방사정에 드는 명반은 약 3분의 1이에요. 진궁은 을·신·임년이고 술궁은 을·신·병·무년이에요. 을년에는 천기 화록과 천량 화권이 같은 궁에 있는데 경양까지 삼방사정에 있으면 좋은 것과 나쁜 것이 함께 있어요.

같은 궁에 경양이나 타라가 있으면 진·술 모두 묘예요. 경양(약 12%)의 조문은 입묘하면 권귀하고 강하고 결단력이 있으며 뜻밖에 공명을 세운다고 하는 한편, 싸움을 좋아하고 꾀가 많고 교활하다고도 해요. 타라(약 14%)는 재관으로 논한다고 하는 한편, 갑자기 일어났다가 갑자기 깨지고, 조상의 재산을 지키지 못하며, 일에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다고도 해요.

천기성·천량성 명궁은 어떻게 쓰나: 아이디어를 책임지는 사람이 있는 일로 바꾸세요

이 명격의 힘은 아이디어를 내는 데 있고, 그 대가는 생각이 많고 실행이 느린 거예요. 아이디어를 한 장으로 적고 누가 하고 언제 확인할지 밝혀 두면, 군사의 말이 내려앉을 곳이 생겨요. 천량은 묘이고 천기는 리일 뿐이라서 원칙이 영감보다 안정적이에요. 결정해야 하는 자리에서는 먼저 기준선을 정하고 그 안에 아이디어를 넣으세요. 삼방사정에 길성이 없는 명반은 직접 도와줄 사람을 찾아야 하니, 반박해 주는 사람을 한두 명 늘 곁에 두세요. 살성이나 공겁이 있는 명반은 한 번에 한 방향만 검증하세요.

형제궁

형제궁의 천기성 · 천량성

형제궁에 천기성·천량성이 앉으면 권2의 두 조목이 모두 형제를 두 사람, 인연은 중간이라고 적어요. 구절 끝의 살성을 만나는 경우에는 조목마다 무거운 말이 하나씩 있어요. 천기 조목은 형제가 있어도 극해한다는 것이고, 천량 조목은 형제가 적다는 거예요. 형제자매가 없는 사람은 이 칸을 동년배 동료와 직장 사람으로 바꿔서 보세요.

형제궁 천기·천량: 천량과 같은 궁이면 두 사람, 천기와 같은 궁이면 두 사람, 형제 인연은 중간이에요

권2 〈兄弟宮〉(형제궁)의 천기 조목에 「天梁同二人,太陰同二三人,見羊陀火鈴雖有而剋害」(번역: 천량과 같은 궁이면 두 사람, 태음과 같은 궁이면 두세 사람, 경양·타라·화성·영성을 보면 있어도 극해한다)가 있고, 이 조합을 다루는 부분은 천량과 같은 궁이면 두 사람이라는 구절이에요. 천량 조목에는 「天梁廟旺二人和順,或多不同胞且不和,陷宮全無,天同同三人,天機同二人,見羊陀火鈴空劫少」(번역: 천량이 묘왕이면 두 사람이고 화목하며, 많으면 한 배에서 나지 않은 이도 있고 서로 화목하지 않다, 함궁이면 전혀 없다, 천동과 같은 궁이면 세 사람, 천기와 같은 궁이면 두 사람,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을 보면 적다)라고 적혀 있어서, 기량에 대해서도 대칭으로 두 사람을 줘요. 두 조목 모두 형제가 두 사람이라서 인연이 중간이에요. 천기 조목의 첫머리에 있는 묘왕이면 두 사람이라는 구절은 천기가 묘왕이어야 하는데, 기량 안의 천기는 리로만 표시되어 해당하지 않아요. 같은 조목의 함지에서는 서로 등지고 마음이 하나가 아니라는 구절은 천기가 낙함해야 하므로 역시 맞지 않아요. 천량 조목 첫머리의 묘왕이면 두 사람이고 화목하다는 구절은 천량이 진·술에서 묘라서 성립해요. 형제가 두 사람이고 서로 화목하다는 뜻이에요. 이어지는 많으면 한 배에서 나지 않은 이도 있고 화목하지 않다는 구절은 사람 수가 많은 경우를 말하고, 글자 그대로는 형제자매가 많다면 어머니가 다른 이도 있고 서로 화목하지 않다는 뜻이에요. 함궁이면 전혀 없다는 구절은 천량이 낙함해야 하니 이 칸에서는 쓸 수 없어요.

조합과 조건에 상관없는 가결도 두 구절 있어요. 〈問天機所主如何〉(천기성이 주관하는 바)의 첫 구절은 천기가 형제궁의 주성이라고 하는데, 고서에서 별이 주관하는 궁이 짝지어진 것이에요. 〈問天梁星所主若何〉(천량성이 주관하는 바)는 천량이 전택궁이나 형제궁에 있으면 복이 저절로 생긴다고 해요. 주해는 앞 구절을 형제가 동년배의 조력자이고 천기는 책사라는 뜻으로, 뒤 구절을 형제 가운데 어른처럼 돌봐 주는 이가 있다는 뜻으로 읽어요.

형제궁 기량이 경양·타라·화성·영성을 보는 것과 같은 궁의 살성·보조성: 성립하는 명반은 각각 몇 퍼센트예요

두 조목의 구절 끝에 살성을 보는 판어가 하나씩 있어요. 여기서 본다는 건 삼방사정(본궁과 대궁 포함)에 만난다는 뜻이고, 같은 궁만 보는 게 아니에요. 천기 조목의 경양·타라·화성·영성을 보면 있어도 극해한다는 네 별만 나열했어요. 글자 그대로는 형제가 있어도 형상과 극해가 있다는 뜻이에요. 삼방사정에 두 별 이상이 모여야 하고 약 41%의 명반이 성립해요. 한 별만 보이는 명반(약 37%)은 이 구절이 성립하지 않아요. 천량 조목의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을 보면 적다는 여섯 별을 모두 나열했어요. 글자 그대로는 형제가 적고 인연이 두텁지 않은 쪽으로 내려간다는 뜻이에요. 이 구절도 삼방사정에서 적어도 두 별이 보여야 해서 약 63%의 명반이 성립해요. 두 구절이 판단하는 결과는 서로 달라요. 하나는 형상이고 하나는 사람 수이며, 원문은 나란히 놓았을 뿐 어느 쪽이 우선이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경양(약 12%)과 타라(약 14%)는 진·술에서 모두 묘이고, 경양과 타라는 같은 궁에 함께 들어오지 않아서 합치면 약 26%의 명반이 같은 궁에 있어요. 〈兄弟宮〉의 경양·타라 조목은 교감에서 원문의 양령(羊玲)을 양타(羊陀)로 읽어요. 글자 그대로는 형상과 극해이고, 입묘하면 한 사람뿐이에요. 뒤의 여러 길성을 더하면 두세 사람이라는 구절은 같은 궁에 길성이 세 별 이상 모여야 하는데, 이 칸에는 같은 궁에 많아야 두 별이에요(괴월과 녹존은 진·술에 떨어지지 않고, 보필창곡은 많아야 한 쌍이에요). 함지에서는 전혀 없다는 구절은 낙함해야 하니, 두 구절 모두 쓸 수 없어요. 〈羊陀二星總論〉(양타이성총론)도 경양과 타라가 형제, 전택, 부모 세 궁에 떨어지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평가하는데, 두 곳은 같은 명반들에서 겹쳐요. 화성과 영성은 각각 약 8.3%예요. 화성 조목의 입묘하고 길성을 만나면 한두 사람이라는 구절은 화성이 입묘해야 하니 술궁에서만 성립해요. 길성을 만난다는 것은 같은 궁에 길성이 한 별 있거나 삼방사정에 두 별 이상 있다는 뜻이고, 약 1%의 명반이 해당해요. 구절 끝의 염정·칠살·파군·영성을 더하면 외롭고 극해한다는 말은 염정·칠살·파군이 기량과 같은 궁에 올 수 없고 영성도 화성과 같은 궁에 올 수 없어서, 같은 궁에서는 맞출 수 없어요. 영성 조목의 입묘하고 서로 생하면 형제가 있다는 구절은 술궁이 묘이지만, 조문이 든 상생의 예는 지지가 별을 낳는 경우예요(인·묘는 목에 속하고 목생화). 진·술은 토에 속해서 화생토는 별이 지지를 낳는 방향이라 반대이니 상생은 성립하지 않아요. 구절 끝의 경양·타라·화성·공겁을 더하면 전혀 없다는 말은 영성 한 별의 판단으로 계산하고, 영성과 경양·타라 또는 지공·지겁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은 약 2%예요. 글자 그대로는 형제가 전혀 없다는 뜻이고, 형제자매 인연이 귀하다는 거예요.

좌보와 우필은 각각 약 8%이고, 조문은 모두 먼저 세 사람을 줘요. 좌보 조목의 네다섯 사람은 같은 궁에 천동이 있거나 문창·문곡 두 별이 모두 있어야 해요. 우필 조목은 같은 궁에 천부, 천상, 자미가 있거나 문창·문곡 두 별이 모두 있어야 해요. 기량 칸에는 같은 궁에 이 주성들이 없고, 창곡 두 별도 같은 궁에 오지 않아서 이 구절은 맞출 수 없어요. 구절 끝의 경양·타라·화성·영성을 더하면 두 사람으로 내려간다는 말은 좌보와 우필 각각 약 3%의 명반이 있고, 같은 칸에 사살이 앉아 있는 경우예요. 공겁이 있으면 힘이 모자라고 화목하지 않다는 말은 보필 두 별이 이 칸에서 지공·지겁과 같은 궁에 들어오지 않으므로 쓸 수 없어요. 문창과 문곡은 합쳐서 약 17%이고, 조문은 먼저 창곡이 어느 궁에 있어도 세 사람이라고 하고, 경양·타라·화성·영성을 만나면 밝기를 보라고 해요. 묘왕이면 극하지 않고 함궁이면 외로워요. 창곡은 진궁에서 득지라 묘왕에 못 미치고 술궁에서 낙함하는데, 술궁의 창곡이 살성과 같은 칸에 있는 명반은 약 3.3%이고 글자 그대로는 형제가 외롭다는 뜻이에요. 공겁을 더하면 전혀 없다는 구절은 창곡이 지공·지겁과 같은 궁에 올 수 없어서 쓸 수 없어요. 문창이 진·술에 떨어지는 건 자시와 오시에 태어난 사람뿐이고, 이 두 시진에는 대부분의 해에 영성이 문창과 같은 칸에 있어서, 이 칸의 문창은 80% 정도가 같은 칸에 살성이 있어요. 녹존은 인·묘·사·오·신·유·해·자에만 떨어지고 진·술에는 녹존이 없으므로 녹존 조목(상생하면 형제가 있고, 살성을 보면 극해하고 원망을 부른다)도 쓸 수 없어요.

형제궁이 기량 칸일 때: 명궁은 자미·칠살이고, 동년배와 분업은 어떻게 말해요

기량이 형제궁에 떨어진 명반은 바로 이웃한 명궁이 늘 자미·칠살이에요(자미가 왕, 칠살이 평). 노복궁(교우궁)은 정면의 대궁에 있고 비어 있어서 기량을 빌려 와요. 질액궁에는 천동·태음이 앉고 전택궁은 비어 있는데, 이 두 칸이 삼합 자리예요. 천기는 아이디어를 내기 좋아하고 천량은 돌보기를 좋아해요. 형제나 동년배 칸에서 가장 흔한 문제는 분업이에요. 누가 아이디어를 내고 누가 일을 지는지 분명히 말하는 게 눈치로 통하는 것보다 쓸모 있어요.

집안일(어른 돌봄, 공동 지출, 본가 정리)은 먼저 누가 무엇을 맡는지 목록으로 적고 돌아가면서 바꾸는 편이 매번 그때그때 의논하는 것보다 매끄러워요. 형제자매가 적거나 없는 사람은 동년배 동업자와 동료에게 이 방법을 쓰세요. 살성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은 조언하기 전에 상대가 원하는지 먼저 물어서, 호의가 간섭으로 변하지 않게 하세요.

부처궁

부처궁의 천기성 · 천량성

부처궁에 천기성·천량성이 앉으면, 전서(全書)에서 부처궁을 다룬 대목이 두 별에 각각 한 조목씩 적어 놓았어요. 천기 조목은 천량과 같은 궁이면 배우자가 나이가 위인 쪽이 알맞다고 하고, 천량 조목은 천기와 같은 궁이면 용모가 곱고 성정이 어진 사람을 맞이하지만 살성이 더해지면 대개 화목하지 않다고 해요.

부처궁 천기·천량: 나이가 위인 사람이 알맞고, 곱고 어진 사람을 맞이하며, 늦은 결혼이 길하다는 말은 천기 조목에 있어요

천기는 아이디어가 많고 반응이 빠른 별이고, 천량은 노련하고 남 돌보기를 좋아하는 별이에요. 읽기는 상대가 반응이 빠르고 이치를 따지는 사람이고, 당신보다 나이가 조금 위일 때 더 잘 맞으며, 당신이 필요할 때 버텨 주기도 한다는 거예요. 천량 조목도 첫머리에 배우자는 나이가 많고 용모가 곱다고 똑같이 적어요. 천기 조목의 처음에는 어리고 강한 사람이 알맞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남명을 위한 반 구절이고 동궁 전용 구절과 방향이 반대인데, 동궁 전용 구절이 더 구체적이라서 전용 구절을 기준으로 해요. 천량 조목의 반대 면도 살펴볼 만해요. 돌봄이 간섭으로, 이치를 따지는 것이 설교로 변할 수 있어요. 천기 조목에는 늦은 결혼이 길하다는 말도 있어요. 원문에서는 살성을 더하는 구절 뒤에 붙어 있고, 주해는 이것을 천기가 변동을 주관하니 조금 늦게 정하는 것을 권한다는 뜻으로 읽어요. 이 구절은 남녀 모두에게 해당해요.

부처궁 기량이 살성을 더하면: 화목하지 않음, 생이별, 형극은 각각 어떤 명반에서 성립하나요

천량 조목의 전체 구절은 「天機招美淑,加羊陀火鈴空劫朵不和順」(번역: 천기는 곱고 어진 사람을 맞이하지만,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을 더하면 화목하지 않은 일이 많다)이에요. 여기서 글자 朵(타)는 많다는 뜻의 多의 오자인데, 교감이 이렇게 풀어요. 앞 절반은 좋은 면이라서 용모가 곱고 성정이 어진 사람을 맞이한다는 뜻이에요. 뒤 절반은 여섯 살성을 모두 나열해서 어느 한 별이라도 같은 궁에 있으면 해당해요. 이 칸에 적어도 한 별이 있는 명반은 약 50%라서, 화목하지 않음은 소수에게만 있는 일이 아니에요. 쉬운 말로는 마찰이 끊이지 않고 서로 자기 말만 한다는 뜻이에요.

천기 조목에는 경양·타라·화성·영성을 더하면 생이별이라는 구절이 따로 있어요. 생이별은 살아서 갈라서는 것이고, 별거나 헤어짐을 가리켜요. 배우자가 다치는 것과는 다른 일이에요. 글자는 네 별을 나란히 적었고, 어느 한 별이라도 같은 궁에 있으면 성립해서 약 40%예요. 경양·타라가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은 약 28%이고(타라 약 18%, 경양 약 10%), 진·술 모두 묘예요. 경양·타라 조목에는 일월·거기·무살·화령을 더하면 생이별이라는 구절도 있는데, 명단에 천기가 들어 있고 기량 동궁에는 처음부터 천기가 있어서 경양·타라가 같은 궁에 있는 명반에서는 이 구절도 성립해요. 경양·타라 조목은 입묘하면서 길성을 더하면 늦은 결혼으로 형극을 면하거나 오래 화목할 수 있다고 하고, 보필창곡이 같은 궁에 함께 있는 명반이 약 9%예요. 화령의 묘함 조문은 아래 문답에 있어요.

부처궁에 천기·천량이 있을 때: 조언하기 전에 상대가 뭘 원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이 칸의 과제는 조언과 곁에 있어 주는 것을 나누는 거예요. 기량인 사람은 말 두 마디면 해결책을 내놓는데, 상대는 아직 말을 끝내지 않았어요. 상대가 고민을 꺼내면 먼저 한마디 물어보세요. 방법을 찾아 줄까, 아니면 들어 주기만 할까? 들어 달라는 답이면 듣기만 하세요.

명반의 약 절반은 살성이 같은 궁에 있어요. 중요한 결정은 먼저 적어 두고 다음 날 이야기하고, 감정이 가장 높을 때 확정하지 마세요. 천량의 돌봄에도 여유를 남겨야 해요. 상대가 다른 선택을 했으면 걱정은 말해도 되지만, 길을 대신 끝까지 가 줄 필요는 없어요. 지금 파트너가 없는 사람도 이 방식을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똑같이 쓸 수 있어요.

자녀궁

자녀궁의 천기성 · 천량성

자녀궁이 기량 칸에 떨어지면 권2의 글자 그대로는 자녀 수가 중간이고, 여기에 육살이 같은 궁에 있으면 전혀 없고 이른 시기에 형극이 있다는 무거운 말이 더해져요. 이 칸에서는 아이와의 인연을 보고, 아이가 없는 사람은 자신이 가르쳐 낸 사람과 자신의 창작을 보세요.

자녀궁 천기·천량: 인·신 조목은 맞지 않고, 천량 묘왕과 육살 어느 한 별이라도 같은 궁에 있을 때의 무거운 말

권2 〈子女宮〉(자녀궁)의 천기 조목에서 천량을 다룬 부분은 한 구절 전체가 이래요. 「天梁同在寅宮,有二三人,在申宮女多男少,只可一子」(번역: 천량과 같은 궁이 인궁이면 두세 사람이고, 신궁이면 딸이 많고 아들이 적어 아들은 한 명뿐이다). 주해는 천기·천량이 명반에서 진·술에서만 같은 궁에 있고 인·신에는 같은 궁에 있을 수 없으니 이 구절의 지지 조건이 맞지 않는다고 짚으며 글자 그대로 옮겨 놓아요. 주해는 이 반 구절이 천동 조목에서 잘못 베껴 온 것으로 추측해서, 이 칸에서는 쓰지 않아요. 천량 조목에서 천기와 같은 궁인 경우를 다룬 부분은 자녀 두 사람이고 인연이 중간이에요. 같은 조목 첫머리의 천량이 묘왕이면 두 사람이라는 구절은 천량이 진·술에서 묘라서 조건이 성립하고, 두 구절의 방향이 일치해요. 천기 조목 첫머리의 묘왕이면 두 사람, 또는 서자가 많다는 구절은 천기가 묘왕이어야 하는데, 기량 안의 천기는 리로 표시되어 쓸 수 없어요.

천량 조목에는 살성을 보는 판어가 두 개 있고, 여섯 별을 모두 나열해서 어느 한 별이라도 같은 궁에 있으면 해당해요. 첫째 구절은 천량이 묘왕이면 두 사람이라는 말 바로 뒤에 붙어 있고, 글자 그대로는 이른 시기부터 형극이 있다는 뜻이에요. 주해는 형극을 자녀가 다치거나 화를 만나거나 성년이 되기 전에 일찍 세상을 떠나는 것으로 읽어요. 둘째 구절은 끝에 있고, 글자 그대로는 자녀가 전혀 없다는 뜻이며, 자식을 얻기 어렵다는 거예요. 천기 조목의 끝에도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을 더하면 자식이 전혀 없다는 구절이 있고, 결과가 같아요. 끝의 살성 더하기는 천기 전체의 판단으로 계산해서 기량도 포함하고, 천량 조목과 같은 결과를 줘요. 육살 중 어느 한 별이라도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이 약 50%이고, 이 명반들에서는 두 무거운 말이 모두 성립해요. 무게는 이른 시기의 형극에 자식을 얻기 어려움을 더한 것이에요.

자녀궁 기량의 총강과 통론 조건: 육살에 화기, 세 궁 모두 살기가 있는 경우, 경양·모살, 그리고 같은 궁의 별 하나씩

자녀궁 대목의 첫머리에는 별을 가리지 않는 총강이 있어요. 육살이 화기와 같은 궁에 있으면 낳은 자녀에게 형극이 있다는 거예요. 기량 자녀궁에서 약 8%의 명반이 이에 맞아요. 같은 궁에 화기가 오는 출처는 무년의 천기 화기와, 기년의 문곡 화기, 신년의 문창 화기(그 별이 마침 같은 궁에 있어야 해요)예요. 〈形性賦〉(형성부)에 기·형·살·음 같은 외로운 별이 후사를 보는 궁에서 논해지고, 여기에 악성, 화기, 모성이 더해지면 훌륭하지 않다는 구절이 있어요. 이것은 후손이 좋지 않다는 뜻으로 읽혀요. 천기와 천량이 모두 명단에 있고, 같은 궁에 사살이 있으면서 화기도 있는 명반이 약 8%예요. 모(耗)라는 글자는 파군으로 읽는데, 파군은 기량과 같은 궁에 오지 않아서 이 칸에서는 맞출 수 없어요.

〈談星要論〉(담성요론)에 육친을 보는 대목이 있어요. 부모, 부처, 자녀 세 궁에 모두 지겁·지공, 살성, 화기가 있으면 글자 그대로는 승려나 도사의 길이 알맞고 그렇지 않으면 외롭고 가난하다는 뜻이며, 〈論男女命同異〉(남녀명동이론)의 남명 부분에 한 번 더 나와요. 기량 자녀궁에서 부처궁은 늘 자미·칠살이고 부모궁은 비어 있어요. 조건은 세 궁에 각각 육살 한 별이 같은 궁에 있고, 세 궁 가운데 하나에 화기가 같은 궁에 있는 것이며, 약 1.3%의 명반이 성립해요(남명 부분은 남명만 다루고, 남명 명반의 약 1.4%예요). 총강 뒷부분은 악성이 형성(刑星)이나 살성과 함께 자녀궁을 지키면 형극이 아니면 사납고 집안을 망치는 자식을 낳는다는 말이에요. 천형에 두 별 이상의 살성이 더해져 자녀궁에 있어야 해서, 이 칸에서는 1%에 못 미쳐요. 〈斗數準繩〉(두수준승)은 후사를 보려면 오로지 경양, 파군, 칠살을 본다고 하고 만나면 자녀를 해친다고 해요. 조건은 삼방사정에서 두 별이 채워지는 거예요. 기량 자녀궁의 삼방사정에는 기량, 공궁, 천동·태음뿐이라서 파군·칠살이 들어오지 못하고 경양 한 별로는 두 별을 채울 수 없으니 이 구절은 성립하지 않아요. 총강의 또 다른 구절인 낮에 난 사람은 태음이 임하는 것을, 밤에 난 사람은 태양이 비추는 것을 가장 꺼린다는 말은 태양이나 태음이 자녀궁 자체에 떨어져야 하는데, 기량 칸에서는 태음이 삼합 자리의 노복궁에 있고 태양은 삼방사정에 없어서 이것도 성립하지 않아요.

살성 하나가 같은 궁에 있을 때는 각각 전용 조목이 있어요. 경양(약 10%)과 타라(약 18%)는 진·술에서 묘이고, 경양·타라 전용 조목의 함궁이면 외롭다는 구절은 낙함해야 해서 쓸 수 없어요. 길성을 더하고 묘왕이면 한 사람이라는 구절은 같은 궁에 다른 길성이 있어야 하는데(이 칸에서는 보필창곡뿐이에요) 약 9%의 명반이 맞아요. 끝의 모성·살성·화기를 보면 본궁에서 후사가 끊긴다는 구절은 경양·타라 전체의 판단으로 계산하는데, 경양·타라가 같은 궁에 있고 화성, 영성, 지공, 지겁 중 한 별이 더해지며(모(耗)라는 글자는 채울 수 없어요) 같은 궁에 화기도 있는 명반이 약 2.3%예요. 화성은 이 칸에서 약 8%이고, 전용 조목은 길성과 같은 궁이면 외롭지 않고 함궁에서 살을 더하면 형상한다고 해요. 화성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의 약 절반은 길성도 함께 있어요. 화성은 진궁에서 함인데, 같은 궁에 경양이나 타라가 더해지는 명반이 약 2%예요(영성은 화성과 같은 궁에 오지 않아요). 영성 조목의 첫머리 독수(獨守)하면 외롭다는 구절은 자녀궁에 주성이 없어야 하는데, 이 칸에는 기량이 있어서 성립하지 않아요. 영성이 입묘하고 길성을 더하면 서출을 허락한다는 구절은 영성이 술궁에서 묘이고 같은 궁에 길성도 있는 명반에서 성립하고 약 3%예요.

보조성에도 각자 조문이 있고 기량과 나란히 놓여요. 우필(약 8%)은 먼저 세 사람을 줘요. 길성을 더하면 귀한 아들이 있다는 구절은 같은 궁에 길성이 하나 더 있어야 하는데, 이 칸의 같은 궁에는 많아야 길성 한 별이라서 맞출 수 없어요. 구절 끝의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을 보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판단은 사람 수가 절반이 된다는 뜻이고, 삼방사정에서 두 별 이상을 보아야 해서 우필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 거의 모두(약 8%)가 해당해요. 문창 조목은 세 사람이라고 해요. 길성을 더하면 더 많다는 구절은 마찬가지로 맞출 수 없고, 끝의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이 있으면 아들 하나뿐이라는 구절에서, 문창이 진·술에 떨어지는 건 자시와 오시에 태어난 사람뿐이며 영성이 대개 같은 칸에 있어서, 문창이 나타나면 80% 넘게(전체의 약 7%) 같은 칸에 살성이 있어요. 글자 그대로는 아이가 하나뿐인 분수라는 뜻이에요. 문곡 조목의 묘왕이면 네 사람이라는 구절은 문곡이 묘왕이어야 하는데, 문곡은 진궁에서 득지, 술궁에서 낙함이라 진궁에서는 쓸 수 없어요. 술궁에서 함지이면 두세 사람이에요. 끝의 경양·타라·화성·영성을 더하면 자식이 적다는 말은 문곡 전체의 판단으로 계산하고, 문곡이 같은 칸에 살성과 있는 명반이 약 2.3%예요. 좌보 조목의 첫머리 홀로 있으면 이라는 구절은 자녀궁에 주성이 없어야 해서 쓸 수 없어요. 자미·천부 같은 길성을 보면 귀한 아들이라는 구절은 삼방사정에서 세 별이 채워져야 하고 약 1.3%, 파군·칠살·살성을 보면 두 사람뿐이라는 구절은 두 별이 채워져야 하고 약 7.8%예요. 괴월과 녹존은 모두 진·술에 떨어지지 않으므로 이 조목들은 맞는 대상이 없어요.

명궁이 공궁이고 대궁 전택궁도 공궁일 때: 자녀궁 기량으로 아이와 어떻게 지내나

기량이 자녀궁에 있으면 명궁은 비어 있고, 천이궁의 무곡·탐랑을 빌려 와요. 전택궁은 정면의 대궁에 있고 마찬가지로 주성이 없어서 기량을 빌려 와요. 노복궁에는 천동·태음이 있고 부모궁은 비어 있어요. 삼방사정의 주성은 기량과 천동·태음뿐이에요. 부처궁은 바로 옆에 있고 늘 자미·칠살이에요.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기량은 이치를 따지고 방향을 주는 쪽으로 기울어요. 아이가 묻는 건 어떻게 하느냐인데 당신은 한꺼번에 세 가지 방안을 내놓기 쉬워요. 먼저 아이에게 조언이 필요한지 묻고, 그다음에 더 줄지 덜 줄지 정하세요. 아이에게 자기만의 선택이 있으면 걱정은 말하되 길을 대신 끝까지 가 주지는 마세요. 아이가 없는 사람도 이 방식을 가르치는 학생이나 후배, 그리고 자신의 창작과 계획에 똑같이 쓸 수 있어요.

재백궁

재백궁의 천기성 · 천량성

재백궁에 천기성·천량성이 앉으면 돈은 대개 머리와 의견을 팔아서 들어와요. 전서에서 재백궁을 다룬 대목은 이 조합에 대한 판단이 눈에 띄게 엇갈려요. 천기 조목은 꾀와 재주로 바깥 재물을 낳는다고 하고, 천량 조목은 입묘하면 넉넉하다고 하면서도 천기와 같은 궁이면 마음과 힘을 쓰는데 재물은 많이 못 번다고 따로 적어요. 방식을 바꿔야 비로소 집안을 이룬다는 거예요.

재백궁 천기·천량: 바깥 재물, 넉넉함, 많이 못 번다는 세 말을 어떻게 함께 읽나요

같은 대목에 이 조합과 관련된 구절이 다섯 개 있어요. 천기 조목은 천기가 마음과 힘을 써서 재물을 낳고, 천량과 같은 궁이면 꾀와 재주로 바깥에서 오는 재물을 낳는다고 해요. 주해는 이것을 기획, 자문, 전문가 의견으로 버는 추가 수입으로 읽어요. 천량 조목은 첫머리에 천량이 넉넉하고 입묘하면 상등의 부귀라고 해요. 천량은 진·술에서 묘라서 밝기 조건이 성립해요. 이어서 천기와 같은 궁이면 따로 한 구절을 두었어요. 「勞心用力發財不多,更改方見成家」(번역: 마음을 쓰고 힘을 써도 재물은 많이 벌지 못하고, 방식을 바꿔야 비로소 집안을 이룬다)이에요. 뜻은 머리와 시간을 많이 쓰는 데 비해 버는 건 많지 않고, 방식을 바꿔야 정말 자리를 잡는다는 거예요. 세 구절의 방향이 엇갈리는데 원문은 어떻게 고를지 말하지 않았어요. 주해는 재백궁의 기량을 맑되 부유하지는 않은 쪽으로 읽어요. 자문형, 두뇌형 수입이라서 크게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는 뜻이에요.

이 칸의 위치는 고정돼 있어요. 복덕궁이 대궁에 있고 주성이 없어서 같은 기량 조합을 빌려 와요. 명궁에도 주성이 없어서 천이궁의 태양·거문을 보는데, 재백궁이 진이면 태양이 왕, 거문이 묘이고 술이면 태양이 득지(得地), 거문이 묘예요. 빌려 온 별은 직접 앉은 별보다 힘이 가벼워요.

재백궁 기량이 살성과 길성을 만날 때: 먼저 어렵고 나중에 쉽다는 조건은 몇 명이 만나나요

살성을 더하는 두 구절은 조건이 같고, 두 별에 한 구절씩 있어서 둘 다 계산해요. 천기 조목은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 어느 한 별이 같은 궁에 있으면 평생 성패가 있다고 해요. 천량 조목은 기량 전용 구절 뒤에 이어서, 먼저 어렵고 나중에 쉬우며 겨우 날을 보낼 만하다고 해요. 돈이 겨우 살림을 꾸릴 정도라는 뜻이에요. 여섯 살성을 모두 나열해서 어느 한 별이라도 같은 궁에 있으면 해당하고, 이 칸에서 약 47%의 명반이 성립해요. 절반이 안 되지만 소수라고 하기도 어려워요. 타라가 가장 흔해서 약 16%이고, 경양이 약 8%, 화성·영성·공겁은 각각 약 8%예요. 별 하나에 붙은 조문에는 소란한 가운데 재물을 낳는다는 말도 있어요. 경양이 진·술에서 묘이면 조문은 진술축미궁에서는 번잡하게 바쁜 가운데 재물을 구한다고 하고, 타라도 마찬가지예요. 화성·영성의 독수(獨守) 조문은 주성이 없는 칸에만 적용하므로 기량 동궁에는 쓸 수 없어요. 타라에 공겁을 더해 동서로 떠돈다는 구절은 타라에 지공이나 지겁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에서 성립하고, 약 2.7%예요.

길성 쪽은 같은 궁의 보필창곡이 짝으로만 나타나서 약 16%의 명반이고, 한 별만 있는 경우는 없어요. 생년 사화로는 을년 천기 화록과 임년 천량 화록이 이 궁에 들어와서 합쳐서 약 16%이고, 무년 천기 화기가 약 10%예요.

재백궁 기량으로 어떻게 벌까: 의견을 돈 받을 수 있는 물건으로 만드세요

방식을 바꿔야 비로소 집안을 이룬다는 구절은 한 가지 방식을 끝까지 붙들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어요. 현실적으로는 이래요. 사람들이 가장 자주 물어보는 일 세 가지를 적고, 그중 하나를 정해진 형식으로 만드세요. 체크리스트도 좋고, 설명회 한 번도 좋고, 상담 한 번도 좋아요. 형식이 있어야 밖에 내놓을 가격이 생겨요. 부수입과 본업은 장부를 나누어 적고 어느 쪽이 자라는지 보세요.

기량인 사람은 공짜로 조언해 주기 쉽고, 돕는 일이 습관이 되면 수입이 자라지 않아요. 먼저 무엇이 도움이고 무엇이 일인지 분명히 말하고, 비용은 스스로 정하세요. 살성이나 공겁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은 들어오는 돈의 기복이 비교적 커요. 큰돈을 넣기 전에는 하룻밤을 더 두세요.

질액궁

질액궁의 천기성 · 천량성

질액궁에 기량이 앉으면, 권2에서 글자가 있는 것은 천기 조목뿐이에요. 영아기에 화를 만나는 일이 많고, 천량과 같은 궁이면 하부의 병이 있다고 해요. 천량에는 자기 질액 조목이 없고 풍족하고 여유가 있다는 한 구절뿐이에요. 이건 모두 고서의 부위와 병명 말투이고, 의료 판단이 아니에요.

질액궁 천기·천량: 천량과 같은 궁이면 하부의 병이 있다는 구절과 영아기의 글자 그대로의 뜻

권2 〈疾厄宮〉(질액궁)의 천기 조목에서 이 조합을 다룬 부분은 「天梁同下部疾」(번역: 천량과 같은 궁이면 하부의 병이 있다)예요. 주해는 하부의 병을 하반신, 허리와 배 아래의 병으로 읽는데, 고서의 부위 표현이에요. 같은 조목 첫머리의 영아기에 화가 많고 병이 많다는 구절은 밝기 조건이 없어서 천기가 질액궁에 있으면 성립해요. 강보(襁褓)는 갓난아이를 싸는 천이고 영아기를 가리켜요. 어릴 때의 경향을 말하는 것이지 어느 해에 만난다는 예고가 아니에요. 이어지는 함지에서 머리와 얼굴 용모가 상한다는 구절은 천기가 낙함해야 해서 리로 표시된 천기는 맞지 않아요. 끝의 경양·화성을 더하고 함궁이면 눈병이 있고 팔다리에 힘이 없다는 구절의 함궁은, 원문이 천기가 낙함하는 것인지 경양과 화성이 있는 궁이 낙함하는 것인지 설명하지 않았어요. 천기가 낙함하는 것이면 이 칸에서도 쓸 수 없고, 경양은 진·술에서 묘이고 화성은 진궁에서만 함이라 두 별이 같은 궁에 겹치는 비율은 1%에 못 미쳐요.

이 대목에는 천량 자신의 조문이 없어요. 〈問天梁星所主若何〉(천량성이 주관하는 바)에 천량이 노복궁, 질액궁, 상모(부모)궁에 있으면 풍족하고 여유가 있다고 논한다는 구절이 있고, 질액궁의 기량에서 성립해요. 이 구절은 천기 조목의 영아기에 화가 많다는 글자 그대로의 뜻과 방향이 달라요. 원문은 둘을 나란히 놓았고, 어떻게 고를지 말하지 않았어요.

질액궁 기량이 경양·타라, 화기를 만날 때: 두풍, 눈, 사철의 병고와 질요론

같은 궁의 살성에는 각자 조문이 있어요. 타라는 약 16%예요. 질액궁 타라 조목은 어릴 때 화가 있고, 입술과 이, 머리와 얼굴이 닳기 쉬우며, 몸에 상처가 조금 있어야 수명이 늘어난다고 해요. 〈問陀羅星所主若何〉(타라성이 주관하는 바)는 타라가 질액에 있으면 숨은 병이 질기게 이어진다고 따로 적었어요. 경양은 약 8%예요. 두풍의 병이 있거나 팔다리에 힘이 모자라고, 머리와 얼굴에 상처가 있어야 수명이 늘어난다고 하고, 길성을 더하면 화가 적다고 해요. 경양이 같은 궁에 있으면서 길성도 있는 명반은 약 2.3%예요. 영성은 약 8%를 차지하는데 전용 조목은 반대로 평생 병이 적고 몸이 튼튼하다고 해요. 원문의 양령(羊鈴)은 영성으로 교감해서 읽고, 다른 가능성은 화령(火鈴)의 오기라서 그렇다면 화성이 같은 궁인 경우에도 적용돼요. 살성이 질액궁에 앉았는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은 전서에서 드문 일이에요. 지공과 지겁은 이 대목에 자기 조문이 없어요. 문곡은 이 칸에서 약 8.3%이고, 전용 조목은 화가 적다고 해요. 같은 궁에 길성이 더해지면 평생 화가 없다는데, 이 칸의 같은 궁에는 많아야 길성 한 별이라서 뒤 구절은 맞출 수 없어요. 마지막의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을 더하고 함궁에 앉으면 화가 있다는 구절은 문곡이 낙함(술궁)해야 하고 육살이 더해져야 하는데, 이는 1%에 못 미치는 명반이에요. 녹존은 진·술에 떨어지지 않아 그 전용 조목은 쓸 수 없어요. 문창, 좌보, 우필의 독수 조문은 이 궁에 주성이 없어야 해서 쓸 수 없지만, 끝의 살성을 더하는 구절은 해당해요. 문창에 육살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이 약 7%, 좌보·우필은 삼방사정에서 육살을 두 별 이상 보는 명반이 각각 약 7%이고, 조문은 병고가 많고 자주 병이 있다는 거예요. 〈斗數發微論〉(두수발미론)에 경양·타라가 질액을 지키면 눈이 어둡고 멀게 된다는 구절이 있어요. 경양이나 타라가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이 약 24%이고, 쉬운 말로는 눈이 침침하고 심하면 실명한다는 뜻이에요. 〈女命骨髓賦〉(여명골수부)는 질액궁의 경양이 모성(耗星), 천사를 만나면 팔다리를 꺾이고 상하며 평안하지 않다고 따로 적었어요. 천사는 늘 질액궁에 안배되므로 경양이 같은 궁에 있고 박사십이신의 대모가 삼방사정에 떨어지기만 하면 조건이 맞고, 약 4%예요.

〈羊陀火鈴四星總論〉(양타화령사성총론)은 사살이 질액궁에 떨어지면 사계절 내내 병고가 몸을 휘감는다고 해요. 삼방사정(본궁과 대궁 포함)에서 경양, 타라, 화성, 영성 중 적어도 두 별을 만나야 하고 약 41%의 명반이 성립해요. 한 별만 보이는 명반은 이 구절이 성립하지 않아요. 〈斗數準繩〉에는 따로 「疾厄逢忌定有尪羸」(번역: 질액이 화기를 만나면 반드시 허약하고 마른다)가 있어요. 글자 그대로는 반드시 야위고 병이 잦다는 뜻이고, 조건은 질액궁의 삼방사정(본궁 포함)에 생년 화기가 있는 거예요. 이 칸의 삼방사정에는 천동·태음이 늘 있어서, 을년의 태음 화기와 경년의 천동 화기가 모두 해당하고, 무년의 천기 화기와 기년의 문곡 화기, 신년의 문창 화기(그 별이 삼방사정 안에 떨어져야 해요)까지 더하면 약 34%의 명반이 성립해요.

권1 〈定富貴貧賤十等論〉(정부귀빈천십등론)의 질요론은 명단이 탐랑, 염정, 경양, 타라, 지공, 지겁, 화성, 영성에 화기성을 더한 것이고, 삼방에서 지키거나 비추면 병이 많고 수명이 길지 않다고 해요. 질액궁과 부모(상모)궁에서도 마찬가지예요. 명단의 별이 삼방사정에서 여섯 항목에 이르거나 다섯 항목이면서 화기가 따로 있어야 해요(원문은 삼방에서 지키거나 비춘다고만 적고 몇 별이 모여야 하는지는 말하지 않았어요). 기량 질액궁의 삼방사정에는 기량, 공궁, 천동·태음뿐이라 탐랑과 염정이 없고 많아야 육살까지 모이는데, 약 1%의 명반이 성립해요. 주해는 옛날에는 할 수 있는 처치가 한정되어 있어서 수명이 길지 않다는 비율이 오늘날보다 높았으니 옛 배경 속에 놓고 읽어야 한다고 일깨워요. 오늘날에는 유의할 조합으로 보고 예측으로 삼지 마세요.

명궁이 염정·파군이고 대궁 부모궁이 공궁일 때: 질액궁 기량을 읽는 순서

〈疾厄宮〉은 첫머리에서 읽는 법을 먼저 알려요. 먼저 명궁의 별이 낙함했는지, 살기나 화기가 지키거나 비추는지를 보고, 그다음에 질액궁의 별을 보라는 거예요. 기량이 질액궁에 떨어진 명반은 명궁이 늘 염정 평, 파군 함이고, 파군이 함으로 표시되는 것이 첫 단계에서 볼 바탕이에요. 부모궁은 정면의 대궁에 있고 주성이 없어서 이 기량 조합을 빌려 와요. 전택궁에는 천동·태음이 앉고 형제궁은 비어 있어요.

일깨울 점은 전서의 병명이 대부분 옛 용어라는 거예요. 문제가 생기기 쉬운 부위와 경향으로만 읽을 수 있고 전문가의 판단을 대신할 수 없어요. 이 대목의 각 조목도 같은 기준으로 다뤄요.

천이궁

천이궁의 천기성 · 천량성

기량이 천이궁에 떨어지면 권2에는 밖에 나가면 마음에 들고 귀인이 이루어 준다고 적혀 있고, 집에 있으면 시비가 있다는 것과 살성을 더한다는 두 구절만 무거워요. 대궁인 명궁은 공궁이라서 같은 기량 조합을 빌려 오는데, 힘은 직접 앉은 것보다 가벼워요.

천이궁 천기·천량: 천량과 같은 궁이면 밖에 나가 뜻에 맞고, 천기와 같은 궁이면 기예의 길에서 뛰어다녀요

권2 〈遷移宮〉(천이궁)의 두 조목이 기량에 한 구절씩 줬어요. 천기 조목은 「天梁同出外稱意」(번역: 천량과 같은 궁이면 밖에 나가서 뜻에 맞는다)이고, 글자 그대로는 밖에 나가면 마음에 들고 뜻대로 된다는 뜻이에요. 천량 조목은 「天機同藝術途中走」(번역: 천기와 같은 궁이면 기예의 길에서 뛰어다닌다)이며, 주해는 옛 뜻의 예술이 기예와 방술이지 오늘날의 예술이 아니라고 해요. 글자 그대로는 기예로 길 위에서 바삐 다닌다는 뜻이에요. 두 조목의 첫머리도 조건이 없어요. 천기는 밖에 나가면 귀인을 만나고 집에 있으면 시비가 있다고 하는데, 주해는 집보다 밖이 낫다는 뜻으로 읽어요. 천량은 밖에 나가면 귀인에 가깝고 귀인이 이루어 준다고 해요. 이 구절들은 기량의 천이궁에서 모두 성립해요.

장사의 길도 성립해요. 〈太微賦〉(태미부)는 재음(財蔭, 무곡과 천량)이 천이궁에 앉으면 큰 상인이고 큰 장사꾼이라고 하는데, 조건은 천량이 천이궁에 있는 것뿐이에요. 다만 주해는 무곡 조목의 주석에 길한 쪽이 많아야 논한다고 적혀 있으니 천이궁에 살성이나 화기가 있으면 큰 상인이라고 바로 판단하면 안 된다고 일깨워요. 〈論諸星同垣:天梁〉(제성동원론: 천량)은 천량이 길성을 더하고 천이에 앉으면 큰 상인이고 큰 장사꾼이라고 해요. 같은 궁에 길성이 있어야 하고(이 칸에서는 보필창곡뿐이에요) 약 32%의 명반이 맞아요. 뒤의 주석은 형기를 더하면 평범하다고 하는데, 경양이나 천형에 화기가 더해지고 길성도 같은 궁에 있어야 맞고, 1%에 못 미쳐요. 〈問天梁星所主若何〉에는 명궁이나 대궁에 천량이 있으면 장수를 주관한다는 구절이 따로 있어요. 천이궁의 천량은 명궁이 바로 그 맞은편이라서 조건이 성립하고, 주해는 이것이 경향이고 몸의 바탕은 질액궁을 봐야 한다고 일깨워요.

천이궁 기량이 경양·타라·화성·영성을 더할 때: 밖에서 시비가 많다는 구절은 약 37%의 명반이 성립해요

천기 조목의 마지막 구절은 경양·타라·화성·영성을 더하면 밖에서 시비가 많고 몸이 편안하지 않다는 거예요. 더한다는 건 같은 궁에 있다는 뜻이에요. 경양·타라·화성·영성 중 한 별이라도 같은 궁에 있으면 성립해서 약 37%의 명반이 맞아요. 글자 그대로는 밖에서 시비가 많고 몸과 마음이 편하지 않다는 뜻이에요.

이제 같은 궁의 별을 하나씩 볼게요. 경양(약 10%)과 타라(약 14%)는 진·술에서 묘예요. 경양 조목은 입묘하면 밖에서 의식이 뜻대로 된다고 해요. 뜻은 입고 먹는 것이 모자라지 않다는 거지 일이 순조롭다는 게 아니에요. 길성을 더하면 소란한 가운데 재물이 일어난다고 하고, 경양에 길성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은 약 3%예요. 함지에서 이룬다거나 아랫사람이 대개 부족하다는 구절은 낙함해야 해서 쓸 수 없어요. 타라 조목은 길성을 만나면 밖에서 귀인을 만나 재물을 얻는다고 해요. 만난다는 건 같은 궁에 길성이 한 별 있거나 삼방사정에 두 별 이상 있다는 뜻이고, 타라가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의 약 절반(전체의 약 7%)이 맞아요. 함지에서 경양·화성·영성·공겁을 더해야 시비가 많이 생긴다는 구절은 타라가 묘라서 그 반 구절은 쓸 수 없어요. 영성 조목은 길성이 같은 궁에 있으면 밖에서 길하다고 하는데, 영성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에서 길성이 같은 칸에 있는 비율은 65% 정도예요. 경양·화성·공겁을 더하면 부족하고 시비를 부른다는 구절은, 영성이 같은 궁에 있고 그중 한 별도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이 약 1%예요. 화성 조목의 첫머리는 화성이 독수해야 해서 기량이 같은 궁에 있는 칸에서는 쓸 수 없고, 끝의 경양·타라·공겁을 더하면 시비를 부르고 뜻을 이루기 어렵다는 구절은 화성이 같은 궁에 있고 그중 한 별도 같은 궁에 있는 명반에서 성립해서 약 3.7%예요.

〈斗數發微論〉에는 화성과 영성이 천이궁에 이르면 먼 길이 쓸쓸하다는 구절이 있어요. 화성이나 영성이 같은 궁에 있으면 성립해서 약 17%의 명반이고, 글자 그대로는 멀리 가면 외롭고 쓸쓸하다는 뜻이에요. 〈太微賦〉는 살성이 부모궁과 천이궁 두 궁에 모이면 형상 외에 조상의 사업도 깨진다고 하고, 〈重補斗數彀率〉(중보두수구율)의 상모·천이 조목은 살성이 교회하면 얼굴에 형상을 입는다고 해요. 두 구절의 조건은 모두 경양·타라·화성·영성이 같은 궁에서 두 별을 채우는 것이고, 기량의 천이궁에서는 약 4%의 명반이 성립해요. 보필창곡(각각 약 8%)의 조문은 대부분 밖에서 귀인이 있다는 것이고, 살성을 더하면 편안하지 못하고 뜻을 이루는 일이 적고 다툼이 많다고 해요. 좌보 조목은 살성을 더하면 아랫사람이 불만이고 시비를 부르는 일이 많다고 하고, 우필 조목은 가만히 지키는 것이 알맞지 않다고 해요. 우필은 이 칸에서 지공·지겁과 같은 궁에 오지 않으므로 공겁을 더하는 반 구절은 쓸 수 없어요.

명궁이 공궁이고 복덕궁에 천동·태음이 있을 때: 천이궁 기량을 밖에서 어떻게 쓰나

천이궁이 기량 칸인 명반은 대궁인 명궁이 비어 있어서 이 기량 조합을 빌려 오고, 복덕궁에는 천동·태음이 있으며 부처궁은 비어 있어요. 밖에서 쓰는 방법은 이래요. 먼저 당신이 잘하는 한 가지를 분명히 말해야 귀인이 당신을 찾아야 한다는 걸 알아요. 집에 있으면 시비가 있다는 쪽은 집안에서 논쟁이 많은 일을 먼저 항목으로 적어 놓고 이야기해서 매번 처음부터 다투지 않게 하세요. 출장, 파견, 환경을 바꾸는 일은 이 칸에서 나쁜 일이 아니에요. 조문 자체가 밖이 집에 있는 것보다 순조롭다고 하니까요. 살성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은 일정과 계약에서 확인하는 단계를 하나 더 두세요.

노복궁

노복궁의 천기성 · 천량성

노복궁(교우궁, 고서에서는 奴僕宮이라고 불러요)에 기량이 앉으면, 권2의 글자 그대로는 늦은 나이에야 쓸 만한 사람을 얻는다는 것이고, 천량 조목은 노복이 많아 주인을 흥하게 한다고 하면서 한마음이 아니라고도 적었어요. 젊을 때는 대인관계가 불안정하고 나이가 들어서야 믿을 만한 부하와 친구가 생기며, 서로의 생각은 자주 따로 간다는 뜻이에요.

노복궁(교우궁) 천기·천량: 천량과 같은 궁이면 늦게 얻고, 천기와 같은 궁이면 한마음이 아니에요

권2 〈奴僕宮〉(노복궁)의 두 조목이 기량에 한 구절씩 줬어요. 천기 조목은 「天梁同晚招」(번역: 천량과 같은 궁이면 늦게 불러들인다)이고, 주해는 늦은 나이에야 쓸 만한 사람이 있다는 뜻으로 읽어요. 천량 조목은 「天機同不一心」(번역: 천기와 같은 궁이면 한마음이 아니다)이며, 글자 그대로는 노복이 주인과 마음이 같지 않다는 뜻이에요. 주해는 특별히 짚어서, 형제궁의 두 군데에 나오는 한마음이 아니라는 말은 천기가 낙함한 경우와 기거 동궁을 가리키는 것이지 기량이 아니고, 이 구절만이 기량 자신의 것이라고 해요. 천량 조목 첫머리의 노복이 많아 주인을 흥하게 한다는 구절은 조건이 없고, 글자 그대로는 노복이 많고 주인을 흥하게 한다는 뜻이며 이 칸에서 성립해요. 〈問天梁星所主若何〉(천량성이 주관하는 바)도 천량이 노복궁, 질액궁, 상모궁에 있으면 풍족하고 여유가 있다고 논한다고 해요. 구절들의 방향이 서로 다르고, 늦게 얻음, 한마음이 아님, 노복이 많아 주인을 흥하게 함, 풍족함이 있는데, 원문은 앞뒤를 정해 주지 않았어요. 천기 조목 첫머리의 입묘하면 쓸 만하다는 구절은 천기가 입묘해야 하는데 이 칸은 리라서 쓸 수 없고, 함지에서 비어 주인을 원망한다는 구절은 천기가 낙함해야 해서 역시 성립하지 않아요.

노복궁 기량이 육살을 더하면: 전혀 어렵다는 구절은 약 48%의 명반에서 성립해요

천기 조목 끝의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을 더하면 전혀 어렵다는 구절은 글자 그대로 노복을 아예 얻기 어렵다는 뜻이에요. 여섯 별을 모두 나열해서 같은 궁에서 어느 한 별이라도 보이면 해당하고, 약 48%의 명반이 성립하며, 이 구절은 앞의 입묘하면 쓸 만하다는 말과 길성을 더하면 노비가 있다는 말보다 우선해요. 요즘 말로는 믿을 만한 부하나 동업자를 어떻게 찾아도 어렵다는 거예요.

별 하나씩 같은 궁에 있을 때는 각자 조문이 있어요. 경양(약 10%) 조목은 노복이 주인을 배반하고 원망을 부르며 쓸 만하지도 않고, 있어도 오래가지 않는다고 하고, 입묘해야 늦은 나이에야 불러들일 수 있다고 해요. 이 칸의 경양은 묘라서 뒤 반 구절이 성립해요. 타라(약 14%) 조목은 노복이 힘이 모자라고 주인을 원망하며, 입묘하고 길성을 더해야 노복의 분수가 있다고 해요. 같은 궁에 보필창곡이 있는 명반이어야 맞아요. 문곡은 약 8%를 차지하는데, 전용 조목의 입묘하면 쓸 만하다는 구절은 문곡이 입묘해야 하고 문곡은 진궁에서 득지, 술궁에서 낙함이라 진궁에서는 쓸 수 없어요. 술궁의 함궁이면 분수가 없다는 구절은 글자 그대로 노복의 분수가 없다는 뜻이고 약 3%의 명반이에요. 구절 끝의 육살을 더하면 노복이 원망하고 도망간다는 말은 문곡이 살성과 같은 칸에 있는 명반이 약 2%예요. 녹존은 진·술에 떨어지지 않아 그 전용 조목은 쓸 수 없어요. 문창, 좌보, 우필의 첫머리 독수 조문은 주성이 없는 칸이어야 해서 쓸 수 없지만, 끝의 살성을 더하는 구절은 해당해요. 문창에 육살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이 약 7%이고, 좌보·우필에 육살이나 대모가 같은 궁에 있으면서 화기도 있는 명반은 각각 1%에 못 미쳐요.

〈斗數發微論〉(두수발미론)은 복역궁에 경양·타라·화성·영성이 있으면 부하가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해요. 어느 한 별이 같은 궁에 있으면 성립해서 약 37%예요. 〈太微賦〉(태미부)는 녹성이 노복궁에 있으면 관직이 있어도 분주하고 고달프다고 하는데, 을년의 천기 화록과 임년의 천량 화록이 같은 궁에 있을 때 성립하고 약 22%의 명반이에요.

명궁이 천부이고 대궁 형제궁이 공궁일 때: 노복궁 기량이 믿을 만한 조력자를 기다리는 법

노복궁이 기량이 있는 칸이면 명궁은 어김없이 천부(득지)예요. 형제궁은 대궁에 있고 비어 있어서 이 기량 조합을 빌려 와요. 부모궁에는 천동·태음이 앉고 자녀궁은 비어 있어요.

늦게 얻는다는 구절에 맞는 방법은 이래요. 젊을 때는 처음부터 믿을 만한 동료가 있기를 기대하지 말고, 일을 다른 사람이 받아도 할 수 있는 절차와 목록으로 적어 두세요. 그러면 사람이 왔을 때 바로 손에 익어요. 사람을 구할 때는 당신에게 반박해 줄 사람을 한 명 두어서 방 안이 온통 맞장구뿐이지 않게 하세요. 한마음이 아니라는 글자 그대로의 뜻에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쓰세요. 협력할 때마다 상대가 목표를 자기 말로 되풀이할 수 있을 때까지 먼저 이야기하고 나서 분업을 시작하는 거예요.

관록궁

관록궁의 천기성 · 천량성

관록궁에 천기성·천량성이 앉으면 일하는 자리가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하는 쪽에 놓여요. 전서에서 관록궁을 다룬 대목은 두 조목 모두 이 조합을 언급해요. 천기 조목은 천량과 같은 궁이면 문무를 겸비한 인재라고 하고, 천량 조목은 천기와 같은 궁이면 두각을 나타내고 귀하게 되지만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을 더하면 평범할 뿐이라고 해요.

관록궁 천기·천량: 문무를 겸비한 인재라는 구절의 조건

천기 조목의 전체 구절은 이래요. 입묘하면 권세와 귀함이 있고, 문곡을 만나면 어진 신하가 되고, 경양·타라·화성·영성을 보면 알맞으며, 「天梁同文武之材」(번역: 천량과 같은 궁이면 문무를 겸한 인재다)예요. 입묘하면 권귀하다는 말은 천기가 입묘해야 하는데 천기는 진·술에서 리(利)로만 표시되므로 성립하지 않아요. 문곡을 만나 어진 신하가 된다는 말과 경양·타라·화성·영성을 보면 알맞다는 말은 밝기를 다시 적지 않았으니, 삼방사정에서 문곡을 만나는 명반(약 33%)과 경양·타라·화성·영성을 두 별 이상 보는 명반(약 43%)에서 성립하고, 뒤쪽은 교감에 의문이 남아서 뒤에서 다룰게요. 모든 명반에서 성립하는 것은 천량과 같은 궁이라는 구절이고, 쉬운 말로는 문무를 겸비해서 아이디어도 내고 실행에도 옮길 수 있다는 뜻이에요. 천량 조목과 서로 맞아요. 천기와 같은 궁이면 두각을 나타내고 귀하게 된다는 거예요.

명반에서 위치는 고정돼 있어요. 부처궁이 대궁에 있고 주성이 없어서 기량을 빌려 와요. 명궁에는 천동·태음이 앉는데, 관록궁이 진이면 명궁이 자에 있어서 천동이 왕, 태음이 묘이고, 관록궁이 술이면 명궁이 오에 있어서 천동이 함, 태음이 불득지예요. 일하는 자리의 기량은 안정적이고, 옆의 명궁 쪽은 술 명반에서 편차가 비교적 커요.

관록궁 기량이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을 더하면: 평범함은 명반 절반의 처지예요

천량 조목의 뒤 절반은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을 더하면 평범하다는 말이에요. 여섯 별이 모두 나열돼 있고 어느 한 별이라도 같은 궁에 있으면 성립해요. 관록궁의 기량에서 약 50%의 명반이 만나니까 예외가 아니에요. 이 구절은 천량 전체 조목의 끝에 이어져 있는데, 끝의 살성 더하기 부분은 천량의 살성 판단으로 보고 천량이 들어가는 모든 칸에 적용해서 기량도 포함해요. 평범하다는 건 실패가 아니라 평범한 수준이라는 뜻이에요. 읽기는 일이 보통 수준으로 내려앉으니 빨리 가려 하기보다 착실하게 쌓는 편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살성의 출처를 보면, 타라가 가장 흔해서 약 19%이고, 경양이 약 10%, 화성·영성·공겁이 각각 약 8.3%이며, 지공과 지겁은 같은 궁에 함께 들어오지 않아요. 천간은 경양과 타라를 정해요. 관록궁이 진이면 을년에 경양, 병·무년에 타라가 같은 궁에 있고, 술이면 신년에 경양, 임년에 타라가 같은 궁에 있어요. 별 하나에 붙은 조문이 두 개 더 있어요. 경양이 진·술에서 묘이면 입묘해서 무직(武職)에 가장 이롭고, 길성과 같은 궁이면 권귀가 있다고 해요. 같은 궁에 보필창곡이 있는 명반은 약 3%예요. 화성은 만년에 공명이 마음에 들고 초년에는 성패가 있다고 하는데, 화성이 진에서 함이라서 좋지 않다고 해요. 관록궁이 진이고 화성이 있는 명반은 약 5%예요. 무년의 천기 화기도 이 궁에 떨어지는데 약 13%이고, 생년 사화의 다른 갈래에 속해요.

관록궁 천기·천량의 직장에서의 쓰임: 결정하는 사람 곁에 앉으세요

관록궁 기량의 강점은 기획, 분석, 교육, 자문처럼 충분히 생각한 뒤에 입을 여는 자리예요. 일을 맡기 전에 세 가지를 먼저 물어보세요. 무엇을 내야 하는지, 누가 결정하는지, 언제 확인하는지요. 생각을 정리한 것은 다른 사람이 받아서 바로 할 수 있는 행동표로 써서 회의가 끝난 날 보내야 군사의 가치가 눈에 보여요.

결정하는 사람 곁에 앉는다고 책임이 없는 건 아니에요. 이름이 붙은 성과 하나를 자진해서 맡아서,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당신이라는 걸 알려 주세요. 살성이나 공겁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은 일의 리듬이 끊기기 쉬워서, 전문성을 깊게 쌓는 편이 여러 갈래를 동시에 여는 것보다 믿을 만해요. 삼방에 길성이 있는 명반은 당신을 위해 말해 줄 사람을 한 명 찾는 편이 직접 여기저기 설득하러 다니는 것보다 힘이 덜 들어요.

전택궁

전택궁의 천기성 · 천량성

전택궁에 기량이 앉으면 권2의 두 조목이 각자 다른 말을 해요. 천기 조목은 조상의 업에서 물러나 다시 스스로 마련한다고 하고, 천량 조목은 입묘하고 왕하면 조상의 업이 있다고 해요. 둘 다 만년에 전택이 있다는 데로 모여요. 집 문제에서 이 칸은 물려받은 것과 스스로 마련한 것을 먼저 나눠 봐야 해요.

전택궁 천기·천량: 천량과 같은 궁이면 마련함이 있어 만년에 부유하고, 천기와 같은 궁이면 살성을 보지 않아야 끝내 전택이 있어요

권2 〈田宅宮〉(전택궁)의 천기 조목에서 이 조합을 다룬 부분은 「天梁同有置晚年富」(번역: 천량과 같은 궁이면 마련함이 있어 만년에 부유하다)예요. 쉬운 말로는 재산이 있고 만년에 풍족하다는 뜻이에요. 천량 조목에서 다룬 부분은 「天機同不見羊陀火鈴空劫,終有田宅」(번역: 천기와 같은 궁이면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을 보지 않아야 끝내 전택이 있다)이고, 글자 그대로는 같은 궁과 삼방사정에 이 여섯 살성이 보이지 않으면 끝내 전택이 생긴다는 뜻이에요. 뒤 구절에는 조건이 있어요. 같은 궁과 삼방사정(대궁 포함)에 여섯 별이 하나도 없어야 하고, 약 10%의 명반이 성립해요. 살성이 있는 명반은 이 구절이 성립하지 않고, 원문도 살성을 볼 때 어떻게 판단하는지 따로 적지 않았어요. 앞 구절과 아래의 살성별 조문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어요.

두 조목의 첫머리는 방향이 반대예요. 천기 조목의 조상에서 물러나 새로 마련함은 글자 그대로 조상의 업에서 물러나 다시 스스로 마련한다는 뜻이고, 주해는 조상의 재산을 지키지 못하고 집은 스스로 다시 사야 한다고 읽어요. 천량 조목의 입묘하고 왕하면 조상의 업이 있다는 구절은 천량이 진·술에서 묘라서 조건이 성립하고, 글자 그대로 조상의 업이 있다는 뜻이에요. 〈問天梁星所主若何〉의 가결도 천량이 전택, 형제궁에 있으면 복이 저절로 생긴다고 해요. 세 구절이 나란히 있고 원문은 앞뒤를 정하지 않았어요.

전택궁 기량의 경양·타라·화성·영성과 보조성: 두려워하는 세 궁, 조상 업에서 물러남, 먼저 깨지고 나중에 이룸

〈羊陀二星總論〉(양타이성총론)은 경양과 타라가 형제, 전택, 부모 세 궁에 떨어지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평가해요. 이 칸에서는 경양(약 10%)과 타라(약 18%)를 합쳐 약 28%의 명반이 같은 궁에 있고, 진·술 모두 묘예요. 경양 조목은 입묘하면 먼저 깨지고 나중에 이루며, 함지에서 공겁을 더해야 조상 업에서 물러난다고 해요. 입묘 쪽 반 구절이 성립하고, 글자 그대로는 먼저 부서지고 나중에 이룬다는 뜻이에요. 타라 조목의 첫머리에 있는 조상에서 물러나 고생하며 지낸다는 구절은 밝기 조건이 없고, 글자 그대로 조상의 업에서 물러나 힘들여 부지런히 살아간다는 뜻이에요. 길성을 더하면 먼저 없고 나중에 있다고 하는데, 타라가 길성과 같은 칸에 있는 명반은 약 6%예요. 공겁을 더하면 전혀 없다는 구절은 지공이나 지겁 어느 한 별이 같은 궁에 있으면 성립해서 약 3%의 명반이에요. 영성은 약 8%를 차지하고, 첫머리도 조상에서 물러난다는 것이에요. 술궁에서 입묘하고 같은 궁에 길성이 있으면 글자 그대로 스스로 마련할 수 있다는 뜻이고 약 3%의 명반이에요. 지공이나 지겁을 보면 전답이 전혀 없다는 구절은 영성이 같은 궁에 있으면서 삼방사정에서 지공이나 지겁을 만나는 명반이고 약 2%예요. 화성 조목의 첫머리는 독수가 전제라서 이 궁에 기량이 앉아 있는 이상 쓸 수 없어요. 길성을 만나면 먼저 없고 나중에 있다는 구절은 화성에 길성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에서 성립해 약 4%이고, 공겁을 더하면 전혀 없다는 구절은 화성에 지공이나 지겁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에서 성립해 약 2%예요.

보조성 전용 조목도 모두 기량과 나란히 놓여요. 좌보(약 8%)는 조상의 업이 있다고 하고,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을 더하면 조상에서 물러나고 전답이 적다고 해요. 좌보가 나타나면 80% 정도는 같은 칸에 살성이 있어요. 길성을 만나면 전답이 많다는 구절은 삼방사정에 길성이 합계 네 별 이상이어야 하는데, 이 칸에서 채우는 명반은 약 1%예요. 문창(약 8.3%)의 여러 길성을 만나면 전원을 넓게 마련한다는 구절도 삼방사정에 네 별 이상의 길성이 필요하고 약 0.5%의 명반이에요. 육살을 더하면 조상의 업을 깨뜨린다는 구절에서, 문창이 진·술에 떨어지는 건 자시와 오시에 태어난 사람뿐이고 영성이 대개 같은 칸에 있으므로, 문창이 나타나면 80% 정도는 같은 칸에 살성이 있어요. 문곡 조목의 왕지에서 분수가 있다는 구절은 왕지여야 하는데 문곡은 진궁에서 득지, 술궁에서 낙함이라 이 칸에서 자격이 못 돼요.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이 한데 있으면 오고 가는 일이 있다는 구절은 문곡이 살성과 같은 칸에 있는 명반이 약 2.3%예요. 우필과 녹존은 이 대목에서 쓸 만한 조문이 없고, 녹존도 진·술에 떨어지지 않아요.

명궁이 무곡·탐랑이고 대궁 자녀궁이 공궁일 때: 전택궁 기량으로 집을 어떻게 마련하고 어떻게 살까

기량이 전택궁에 떨어진 명반은 명궁이 늘 무곡·탐랑(묘, 묘)이에요. 자녀궁은 대궁에 있고 비어 있어서 이 기량 조합을 빌려 와요. 형제궁에는 천동·태음이 있고 질액궁은 비어 있어요.

방법으로는, 물려받은 것과 스스로 마련한 것을 나눠서 적으세요. 소유권, 자금을 낸 사람, 누가 들어가 사는지를 서면으로 정리하고 가족끼리 미리 분명히 해 두어야 만년에 부유하다는 글자 그대로의 뜻이 내려앉을 곳이 생겨요. 큰 구매 전에는 당신에게 반박해 줄 사람과 함께 한 번 살펴보세요. 사는 곳이 바뀔 때는 먼저 안정을, 그다음에 큼을 구하세요. 살성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은 천천히 쌓아 간다는 기대를 갖고, 한 번의 결정에 모든 것을 걸지 마세요.

복덕궁

복덕궁의 천기성 · 천량성

복덕궁이 기량 칸에 떨어지면, 천기 조목이 가장 직설적으로 적었어요. 먼저 수고하고 나중에 편안하며, 천량과 같은 궁이면 복을 누리고, 끝에 육살을 더하면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편안하지 못하다는 거예요. 이 칸은 당신 마음이 정말 쉴 수 있는 때를 봐요.

복덕궁 천기·천량: 천량과 같은 궁이면 복을 누리고, 먼저 수고하고 나중에 편안해요

권2 〈福德宮〉(복덕궁)에서 이 조합을 언급한 것은 천기 조목뿐이고, 「天梁同享福」(번역: 천량과 같은 궁이면 복을 누린다)이에요. 글자 그대로는 복을 누린다는 뜻이에요. 같은 조목 첫머리의 먼저 수고하고 나중에 편안하다는 구절은 조건이 없고, 글자 그대로는 먼저 힘들게 애쓰고 나중에 편안하다는 뜻이에요. 주해는 젊을 때는 생각도 많고 일도 많이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야 내려놓을 수 있다고 읽어요. 두 구절을 합치면 전반생에는 마음을 쓰고 후반생에는 복을 누리는 거예요. 같은 조목의 거문 동궁, 태음 동궁 두 구절은 다른 조합을 다루므로 쓸 수 없어요.

〈問天梁星所主若何〉에는 복덕궁을 말한 곳이 두 군데 있어요. 천량이 복덕궁에 있고 삼합에서 태양을 만나면 만전의 명성이고 극품의 귀함이라고 해요. 이 칸에서는 쓸 수 없어요. 기량 복덕궁의 삼방사정은 복덕, 재백, 부처, 천이 네 칸이고, 주성은 기량과 천동·태음뿐이며, 태양은 명궁에 떨어져 삼방사정 안에 없어서 태양을 만나는 조건을 채울 수 없어요. 천량 자신은 〈福德宮〉에 조문이 없으므로 천량 쪽 글자 그대로의 뜻은 이 칸에서 복을 누린다는 한 구절만 남아요.

복덕궁 기량이 육살을 더할 때와 같은 궁의 별 하나씩, 보필창곡: 뛰어다니며 편안하지 못함, 약 48%의 명반

천기 조목의 마지막 구절인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을 더하면 뛰어다니며 편안하지 못하다는 것은 글자 그대로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안녕을 얻지 못한다는 뜻이에요. 여섯 별을 모두 나열해서 같은 궁에 그중 어느 한 별이라도 있으면 해당하고, 약 48%의 명반이 성립해요. 이 구절은 먼저 수고하고 나중에 편안하다는 말과 복을 누린다는 말보다 우선해요. 이 구절은 조문의 맨 끝에 적혀 있어서 천기 전체의 판단으로 계산하고 기량도 포함해요.

같은 궁의 별 하나씩에는 각자 조문이 있고, 모두 기량과 나란히 놓여요. 경양은 약 10%이고, 조문은 입묘하면 움직이는 가운데 복이 있다고 하는데, 이 칸의 경양은 묘라서 성립해요. 화성은 약 8%이고, 조문은 안정되지 못하고 힘들고 고달프며 길성을 더하면 만년에 뜻을 이룬다고 해요. 화성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 가운데 길성이 같은 궁에 있는 경우는 하나도 없어서 길성을 더하는 반 구절은 맞출 수 없어요. 영성은 약 8.3%이고, 조문은 고생이라고 하고 길성을 더하면 평화롭다고 해요. 영성이 있는 이 칸에서는 75% 정도의 명반에서 길성이 같은 칸에 있어요. 타라 조목은 독수해야 부지런히 고생하는데, 복덕궁에는 주성이 있으므로 쓸 수 없고, 길성을 더하면 만년에 복이 있다는 구절은 타라에 길성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에서 성립해 약 2.3%예요. 녹존과 괴월은 진·술에 떨어지지 않아서 이 두 조목은 맞는 대상이 없어요.

복덕궁의 보필창곡은 짝으로만 나타나요. 기량이 복덕궁에 있을 때 좌보·우필은 각각 문창·문곡 가운데 한 별과 같은 궁에 있어요(진궁은 좌보와 문곡, 우필과 문창이 짝이고, 술궁은 좌보와 문창, 우필과 문곡이 짝이에요). 약 17%의 명반이고, 나머지 명반은 같은 궁에 어느 별도 없어요. 짝으로 나타나서 길성을 더하는 몇 조목의 문턱이 저절로 채워져요. 좌보 조목의 길성을 더하면 복을 누린다는 말과 우필 조목의 길성을 더하면 평생 근심이 적다는 말은 모두 같은 궁에 다른 길성이 있다는 조건이라서, 좌보나 우필가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은 모두 해당해요. 우필 조목에는 평생 복록이 모두 아름답다는 구절도 있고 조건이 없어요. 좌보 조목 끝의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을 더하면 부지런히 고생한다는 구절은 끝의 살성 더하기를 좌보 전체의 판단으로 계산해서, 좌보에 육살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이 약 4%예요. 우필 조목의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을 보면 마음을 쓰고 불안하다는 구절은 여섯 별을 모두 나열해서 삼방사정에서 두 별 이상을 채워야 하고 약 4%예요. 문창 조목은 입묘하고 길성을 더해야 복을 누리고 즐겁다고 하는데, 문창은 진궁에서 득지, 술궁에서 낙함이라 이 칸에서는 자격이 못 돼요. 술궁에서 함지인 문창은 삼방사정에서 두 별 이상의 육살을 만나면 몸과 마음이 모두 안정을 얻지 못하고 약 2%의 명반이에요.

문창이나 문곡이 복덕궁에 있는 것은 〈論諸星同垣:文昌文曲〉(제성동원론: 문창·문곡)과 〈太微賦〉가 말하는 옥수천향(玉袖天香)이에요. 조건은 문창이나 문곡 어느 한 별이 같은 궁에 있는 거고 약 17%의 명반이며, 글자 그대로는 복덕궁에 문성이 있다는 뜻이고, 현대적 읽기는 정신생활에 품격이 있고 문예를 좋아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을년생인 사람은 천기 화록과 천량 화권이 복덕궁에 함께 있고(약 10%), 〈論諸星同垣:天馬與科權祿〉(제성동원론: 천마와 과·권·록)의 권과 록이 재물과 복의 자리를 지킨다는 구절에 맞아요. 이 구절의 글자 그대로의 뜻은 처세가 영화롭다는 거예요.

명궁이 태양·거문이고 대궁 재백궁이 공궁일 때: 복덕궁 기량으로 어떻게 쉬나

복덕궁이 기량 칸이면 명궁은 반드시 태양·거문이에요(진 명반에서는 왕과 묘, 술 명반에서는 득과 묘). 재백궁은 정면의 대궁에 있고 비어 있어서 이 기량 조합을 빌려 와요. 부처궁에는 천동·태음이 앉고 천이궁은 비어 있어요.

먼저 수고하고 나중에 편안하다는 말은 때가 되면 저절로 편해진다는 뜻이 아니에요. 방법은 마무리를 분명히 하는 거예요. 한 가지 일이 어느 정도면 끝난 것인지 먼저 적어 두세요. 그리고 머리에 고정된 출구를 하나 마련하세요. 산책, 손으로 하는 작업, 정해진 사람과 이야기하기 같은 거요. 그러면 멈추는 일에 갈 곳이 생겨요. 살성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은 한 번에 한 갈래만 열어야 뛰어다니는 힘이 흩어지지 않아요.

부모궁

부모궁의 천기성 · 천량성

부모궁이 기량 칸에 떨어지면 권2의 이 대목에서 글자 그대로 가장 온화한 조합이에요. 천기 조목은 천량과 같은 궁이면 형(刑)이 없다고 하고, 천량 조목은 천기와 같은 궁이면 형이 없다고 하는데, 전제는 살성이 없는 것이에요. 같은 궁에 살성이 있는 명반은 글자 그대로의 뜻이 더해도 형상을 면하지 못한다로 바뀌어요.

부모궁 천기·천량: 천량과 같은 궁이면 형이 없지만 살이 없어야 성립하고, 같은 궁에 살성이 있는 명반과 공겁의 틈

권2 〈父母宮〉(부모궁)의 천기 조목에 「太陰同免刑,天梁同無刑,俱要無殺,加有殺,加也不免刑傷,巨門早刑」(번역: 태음과 같은 궁이면 형을 면하고, 천량과 같은 궁이면 형이 없으며, 모두 살이 없어야 하고, 살이 있으면 더해도 형상을 면하지 못하며, 거문이면 일찍 형이 있다)이 있어요. 이 조합을 다루는 부분은 천량과 같은 궁이면 형이 없다는 구절이고, 바로 뒤에 조건이 붙어요. 살성이 없어야 형이 없다는 거예요. 천량 조목에서 천기와 같은 궁을 다룬 부분은 형이 없다고 쓰고 살성 조건을 붙이지 않았어요. 주해는 형을 형극으로 읽는데, 부모가 일찍 세상을 떠나거나 부모와 떨어진다는 뜻이에요. 조건이 성립하면 글자 그대로는 부모에게 형이 없다는 뜻이고, 주해는 기량 부모궁의 어른이 온화하고 교육을 중시한다고 읽어요. 천기 조목 첫머리의 묘왕이면 형이 없다는 구절은 천기가 묘왕이어야 하는데 리로 표시된 천기는 들어가지 못해요. 함지에서 육살을 만나 두 성씨에 얹혀 산다는 연속 구절은 천기가 낙함해야 해서 역시 성립하지 않아요. 〈問天梁星所主若何〉에는 조건 없는 구절이 두 개 더 있어요. 천량은 부모궁의 주성이고 부모궁에 있으면 무게 있고 위엄이 있다고 하며, 천량이 노복궁, 질액궁, 상모(부모)궁에 있으면 풍족하고 여유가 있다고 논한다는 거예요.

천기 조목의 모두 살이 없어야 하고 살이 있으면 더해도 형상을 면하지 못한다는 구절은 천량 동궁과 태음 동궁 앞 구절에 붙으며 거문이 일찍 형이 있다는 구절 사이에 끼어 있어서, 기량도 포함돼요. 살이 있다는 것은 경양·타라·화성·영성 중 어느 한 별이 같은 궁에 있는 것이고 약 37%의 명반이 성립해요. 형상은 글자 그대로 형극과 손상이에요. 살이 없다는 것의 살이라는 글자는, 전서의 이 대목이 사살과 공겁을 자주 따로 쓰고 천량 조목 자신도 사살을 더하면 형이 있고 살이 없으면 형이 없다고 쓰며 끝에서야 공겁을 따로 더하기 때문에, 원문이 공겁을 살로 칠지 말하지 않았어요. 여기서는 살이 없다는 것을 육살이 모두 없는 것으로 읽어서 약 52%의 명반이 성립하고, 형이 없어요. 나머지 약 11%는 지공이나 지겁만 있고 사살은 없는 명반인데, 살이 없다는 조건도 성립하지 않고 살이 있으면 더해도 형상을 면하지 못한다는 구절은 사살만 나열해서 어느 쪽에도 맞지 않아요. 총강의 마지막은 본궁에 먼저 형극을 주관하는 별이 있고 거기에 악살이 더해져야 형극으로 판단한다고 해요. 기량 두 조목은 모두 형이 없다고 썼으니 형극을 주관하는 별이 아니고, 조문이 스스로 덧붙인 것이 살이 있으면 더해도 형상을 면하지 못한다는 구절이에요.

천량 조목 끝에 따로 사살과 공겁을 더하면 역시 일찍 극한다는 구절이 있고, 글자 그대로는 이른 시기부터 형극이 있다는 뜻이에요. 이 구절은 맨 끝에 있고 앞에는 쉼표뿐이어서, 천량 조목 전체의 판단으로 계산해서 기량도 포함하고, 육살 중 어느 한 별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이 약 48%예요.

부모궁 기량 동궁의 살성 하나씩과 상모궁 통론: 경양·타라·영성, 문창·문곡, 얼굴이 상함, 살성이 부모와 만남, 세 궁 모두 살기와 화기

같은 궁에 살성이 하나일 때는 조문이 또 달라요. 경양은 약 10%이고, 조문은 형극이 이르고 해와 달을 거듭 만나면 조상의 업에서 물러나며, 길성이 많아야 형을 면한다고 해요. 타라는 약 14%이고 어릴 때 형상을 입고, 길성을 더하면 데릴사위로 들어가거나 양자로 가거나, 다시 두 성씨를 모셔서 목숨을 잇는다고 해요. 영성은 약 8%이고, 형극과 외로움, 두 성씨가 편안히 살고 다시 부모를 모시며 데릴사위나 양자로 간다고 하는데, 완화하는 조건이 전혀 없어요. 해와 달을 만난다는 것은 삼방사정에 태양과 태음이 동시에 있다는 뜻인데, 기량 부모궁의 태양은 삼방사정에 들어오지 않아서 이 구절은 성립하지 않아요. 길성이 많다는 것은 같은 궁에 길성 세 별이 있어야 해서 이것도 채울 수 없어요. 타라와 길성이 같은 칸에 있는 명반은 약 5%예요. 〈羊陀二星總論〉도 경양과 타라가 부모궁에 떨어지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평가하며, 두 별을 합쳐 약 24%의 명반이 같은 궁에 있어요. 화성 조목의 첫머리는 독수라서 부모궁에 주성이 없어야 하므로 쓸 수 없어요. 좌보 조목 끝의 경양·타라·화성·영성을 더하면 형상이 있고 조상 집에서 물러나 두 성씨로 목숨을 잇는다는 구절은 좌보에 사살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에서 성립해 약 2%, 우필 조목 끝의 경양·타라·화성·영성이 모이면 조상 집을 떠나 두 성씨로 편안히 산다는 구절은 삼방사정에서 사살을 두 별 이상 보는 명반에서 성립해 약 3%, 문곡 조목 끝의 육살을 더하면 부모가 모두 온전하지 못하다는 구절은 약 2%예요. 괴월과 녹존은 진·술에 떨어지지 않아요. 문창은 약 8%이고, 전용 조목은 길성을 더하고 입묘하면 형이 없고, 경양·타라·화성·영성을 더하면 형이 있거나 조상 업에서 물러나 두 성씨가 목숨을 잇는다고 해요. 문창은 진궁에서 득지, 술궁에서 낙함이라서 입묘 구절은 쓸 수 없고, 끝의 사살을 더하면 형이 있다는 구절은 성립해요. 문창이 나타나면 80% 정도의 명반에서 같은 칸에 살성이 있어요.

〈斗數準繩〉에 「相貌逢凶必帶破相」(번역: 상모가 흉을 만나면 반드시 얼굴이나 몸에 흠을 띤다)이 있어요. 상모는 곧 부모궁이고, 글자 그대로는 용모가 반드시 상한다는 뜻이며 얼굴과 용모에 흉터가 남는다고 읽어요. 조건은 경양, 타라, 화성, 영성 네 별 가운데 두 별 이상을 삼방사정에서 만나는 거예요. 약 43%의 명반이 성립해요. 〈女命骨髓賦〉는 따로, 상모궁이 살성을 만나고 삼방에 천형도 보이면 용모가 마찬가지로 다친다고 해요. 사살 가운데 한 별이 같은 궁에 있고 천형이 삼방사정에 떨어지는 명반이 약 14%예요. 〈太微賦〉는 살성이 부모, 천이에 모이면 조상의 업을 형상한다고 하고, 〈重補斗數彀率〉의 상모·천이 조목은 살성이 교회하면 얼굴에 형상을 입는다고 해요. 조건은 부모궁에 경양, 타라, 화성, 영성 가운데 두 별 이상이 동시에 앉는 거예요. 약 4%예요. 〈斗數發微論〉은 상모가 형살을 더하면 형극을 면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경양과 칠살이 모두 있어야 하고 칠살은 기량과 같은 궁에 오지 않아서 채울 수 없어요. 〈形性賦〉의 타라·모·수(陀耗囚)는 타라, 모, 수(염정) 중 적어도 두 별이 부모궁을 지켜야 하는데, 모는 파군으로 읽는데 이 칸에서 채울 수 없고 염정도 같은 궁에 오지 않아서 타라 한 별만 남으며, 성립하는 명반은 0이에요.

〈談星要論〉에는 부모, 부처, 자녀 세 궁을 보는데 모두 지겁·지공, 살성, 화기가 있으면 글자 그대로는 명이 승려나 도사의 길로 간다는 뜻이고, 그렇지 않으면 외롭고 가난하다고 해요. 〈論男女命同異〉의 남명 부분에 한 번 더 나와요. 기량 부모궁에서 부처궁은 늘 무곡·탐랑이고 자녀궁에는 천동·태음이 앉아요. 조건은 세 궁에 각각 육살 한 별이 같은 궁에 있고, 세 궁 가운데 한 궁에 화기가 같은 궁에 있는 거예요. 약 3%의 명반이 성립하고, 남명 부분은 남명에만 해당하며 남명 명반의 약 3%예요. 〈問天哭天虛二星所主若何〉(천곡·천허 두 별이 주관하는 바)는 천곡과 천허가 부모 안에 더해 이르면 집안이 깨져 어지러워지고 전장을 판다고 해요. 글자 그대로는 가산이 탕진되고 전장을 판다는 뜻이에요. 조건은 천곡이나 천허 어느 한 별이 부모궁에 있는 것이고, 두 별이 각각 약 8%로 합쳐 약 17%의 명반이 성립해요.

명궁이 천상성이고 대궁 질액궁이 공궁일 때: 부모궁 기량으로 어른과 상사를 어떻게 대하나

부모궁에 기량이 있으면 명궁은 늘 천상성(함)이에요. 질액궁은 정면의 대궁에 있고 주성이 없어서 이 기량 조합을 빌려 와서 봐요. 자녀궁에는 천동·태음이 있고 복역궁(노복궁)은 비어 있어요. 부모궁은 고서에서 상모궁이라고도 하고, 양친 말고도 어른, 상사, 그리고 당신이 누구에게 가르침과 보호를 받는지를 봐요.

기량의 부모궁은 글자 그대로 온화하고, 자주 보는 과제는 이래요. 어른은 이치를 따지고 교육을 중시하며 당신도 그분들과 의논하는 데 익숙한데, 의논이 길어지면 서로 자기 말만 하게 되기 쉬워요. 화제를 두 종류로 나누세요. 결정해야 하는 일은 결론과 담당자를 적고, 그냥 말하고 싶은 일은 말하는 것으로 끝내고 상대에게 답을 요구하지 마세요. 부모가 곁에 없거나 소원하면 이 칸은 어른, 스승, 상사를 보는 것으로 바꿔요.

자주 묻는 질문

기량 동궁이 진궁에 있을 때와 술궁에 있을 때, 같은 궁의 살성 읽기는 어떻게 달라요?

다른 점은 밝기와 천간이에요. 경양과 타라는 양쪽 모두 묘예요. 화성과 영성은 술궁에서 묘, 진궁에서 함이라서, 조문이 함지의 화성·영성을 더 무겁게 말하고 있어요. 이건 각 궁 단락에서 다뤄요. 천간은 양타가 어느 쪽에 떨어지는지를 정해요. 진궁은 을년이 경양, 병년과 무년이 타라이고, 술궁은 신년이 경양, 임년이 타라예요. 진궁은 양타를 가져오는 천간이 세 개, 술궁은 두 개라서 진궁 명반이 양타를 만날 확률이 조금 더 높아요. 지공과 지겁은 한 칸에 함께 들어오는 일이 없어서, 두 별이 모두 보이면 삼방사정의 서로 다른 궁에 나뉘어 있는 거예요.

무년생인 사람은 기량 동궁의 천기 화기를 어떻게 읽어요?

무년의 천기 화기는 기량 칸에 떨어지고, 각 궁에서 약 10%예요. 〈天機星性情〉(천기성의 성정)에는 천기 화기가 한궁(閑宮)에 떨어질 때의 무거운 시가 한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시는 천기가 사(巳)궁에 앉은 남명에만 적용하고, 한궁은 〈命主身主與起例雜說〉(명주·신주와 기례 잡설)에서 사(巳)예요. 그래서 진궁과 술궁의 기량에는 쓸 수 없어요. 오늘날 천기 화기를 읽을 때 흔한 것은 생각이 너무 많고, 계획이 오락가락하고, 변동이 잦은 모습이에요. 명궁, 재백궁, 관록궁 중 어디에 떨어지는지를 봐야 하고, 각 궁 단락에 그 궁의 조문이 따로 있어요.

기량이 명궁에 앉은 명반은 왜 성격 구조(星格)에 기월동량이라고 표시해요?

성격 구조는 네 별의 위치를 봐요. 기량이 명궁에 앉으면 삼합 자리 한 칸은 공궁이고 다른 한 칸에 천동·태음이 앉아요. 천기, 천량, 천동, 태음이 삼방에 모두 모이니까 기월동량으로 표시해요. 다만 권3 〈論諸星同垣:天機〉(제성동원론: 천기)의 주석은 기월동량을 명궁이 인(寅)·신(申)에 떨어질 때로 한정하고, 명이 인·신에 있어야 논한다고 해요. 진·술은 그 조문의 범위에 들지 않아요. 주석 안의 등급을 나눈 평어(이원(吏員), 길성을 더하면 논하지 않는다 같은 것)는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없어요.

천기성·천량성이 명궁에서 형기(刑忌)나 겁공을 만나면 고서가 출가라고 하는데, 각각 몇 장의 명반에서 성립해요?

형기 구절은 경양이나 천형이 화기와 함께 명궁에 있어야 하고, 그러면 약 1%뿐이에요(경양이나 천형이 같은 궁에 있는 경우가 약 19%, 화기가 같은 궁에 있는 경우가 약 12%이고 그중 무년 천기 화기가 약 10%인데, 두 조건이 함께 있어야 해요). 겁공 구절은 지공·지겁 두 별이 모두 삼방사정에 들어와야 하고, 약 17%예요(둘 중 하나가 같은 궁에 있는 명반도 약 17%). 〈天梁星性情〉에는 천량이 천기·모성(耗星)·살성을 만나면 한가로운 출가인이라는 시가 한 수 더 있어요. 대모가 삼방사정에 드는 명반은 약 24%이고, 거기에 살성이 두 별 이상 더해지면 약 18%(남명이 약 22%, 여명이 약 14%)예요. 〈問天梁星所主若何〉(천량성이 주관하는 바)의 가결은 앞에서 천기가 비추면 승려와 도사가 산림을 누린다고 하고, 뒤에서 두 별이 진·술에 있으면 복과 수명을 따질 필요가 없다고 해요. 두 말이 함께 있고, 차이는 길성과 형기·살성이 얼마나 많은지에 있어요. 출가는 고서의 판단이에요. 오늘날은 종교, 철학, 수행에 관심이 있거나 경쟁하는 삶에서 물러나기를 고르는 것으로 읽을 수 있어요.

고서는 왜 기량이 명에 앉은 여명에게 고독과 형극의 판어를 따로 적었어요?

세 군데가 있어요. 〈天梁星性情〉에 「女人得此為孤獨,剋夫刑子守空房」(번역: 여자가 이를 얻으면 고독하고, 지아비를 극하고 자식에게 형을 입히며 빈방을 지킨다)이 있고, 바로 앞에 진·술의 기량이 작은 보탬이 아니라는 말이 이어져요. 글자 그대로는 배우자가 다치고 자식이 형상을 입고 홀로 빈방을 지킨다는 뜻이에요. 여기서 「此」(번역: 이)가 누구를 가리키는지 원문이 분명하지 않아요. 바로 앞 구절은 파군이 묘·유에 있으면 좋지 않다는 말이라 파군이 묘·유에 있는 여명으로도 읽을 수 있고, 한 구절 앞으로 돌아가 기량 여명으로 읽어도 통해요. 증보 태미부는 고(孤)가 생기는 근원이 대개 살성이라고 해요. 〈問天機所主如何〉의 같은 단락은 여명이 기량 동궁을 만나면 마음이 영리하고 재주가 있어서 반드시 예법을 지키지 않고 사사로이 사람과 합치는 길로 간다고 적었는데, 쓰인 글자가 위의 말보다 더 무거워요. 〈天機星性情〉에도 한 조목이 있고, 조건은 여명 기량이 명에 앉고 사살 중 적어도 두 별과 화기가 모두 삼방사정에 드는 경우(여명의 약 20%)예요. 신분이 남에게 기대고 낮게 보이는 자리에 놓이고, 그렇지 않으면 배우자를 상하게 하고 자식을 해친다는 내용이에요. 이건 옛날에 성별에 따라 판어를 나누던 서술이고, 같은 조합이 남명에서는 좋은 격국으로 읽혀요. 오늘날의 읽기는 혼자서도 삶을 잘 꾸려 가고 감정적으로는 만남이 적고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라는 정도예요. 성립 여부는 살성과 길성이 정하는 것이지, 기량 자체의 결론이 아니에요.

고서가 천기는 형제의 주성이라고 하는데, 형제궁의 기량에는 어떤 영향이 있어요?

천기가 형제를 주관한다는 건 고서에서 별이 주관하는 궁이 짝지어진 것이고, 천기가 형제 같은 일을 맡도록 파견되었다는 뜻이에요. 〈問天機所主如何〉의 가결은 이어서 일에 계략이 있고 천성이 가장 높고 밝으며 여러 사람 가운데 영걸이 될 수도 있다고 적었어요. 주해는 수도 있다는 어조에 유보가 있다고 짚어요. 똑똑함은 길성과 맞아야 두각을 나타낸다는 거예요. 기량 칸에 놓으면 이 구절은 조문 안의 두 사람과 살성을 본다는 판단을 바꾸지 않고, 형제 칸에 동년배 조력자와 책사의 성질만 더해 줘요.

부처궁 천기·천량의 명궁은 공궁인데, 빌려 온 별은 어떻게 봐요?

부처궁이 진에 있으면 명궁은 오에 있고, 천이궁인 자궁의 천동·태음을 빌려 와요. 천동이 왕이고 태음이 묘예요. 부처궁이 술에 있으면 명궁은 자에 있고, 오궁의 천동·태음을 빌려 와요. 천동이 함이고 태음이 불득지예요. 읽기는 빌려 온 별의 힘이 직접 앉은 별보다 가볍고, 환경과 곁에 있는 사람을 더 본다는 거예요. 그래서 같은 부처궁 기량이어도 진 명반과 술 명반의 차이는 기량에 있지 않고, 명궁이 빌려 온 별의 밝기에 있어요.

부처궁 기량이 화성이나 영성을 만나면, 진궁과 술궁의 조문은 어떻게 달라요?

다른 점은 밝기예요. 화성과 영성은 진궁에서 함, 술궁에서 묘예요. 조문은 입묘하면서 길성을 더하면 형극이 없다고 하고, 함지에서는 형극이 있다고 해요. 주해는 이를 배우자가 해를 입거나 화를 만나거나 일찍 세상을 떠나는 것으로 적어요. 부처궁이 진이고 화령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이 약 10%예요. 부처궁이 술이고 화령이 같은 궁에 있으면서 길성도 있는 명반은 약 3%예요. 그래서 이 조목의 무거운 말은 대개 진궁 쪽에 떨어져요. 화령이 같은 궁에 있을 때는 천기 조목의 살성을 더하면 생이별이라는 구절도 함께 봐야 해요.

자녀궁 총강은 삼방사정에 남두성이 많으면 대개 아들을 낳는다고 하는데, 기량의 자녀궁은 어떻게 계산해요?

총강은 삼방사정에 남두성이 많으면 대개 아들을, 북두성이 많으면 대개 딸을 낳는다고 해요. 전서에서 아이의 성별을 보는 전통적인 말로는 보기 드문 것이에요. 남두성(천기, 천동, 천부, 천상성, 천량, 칠살, 화성, 영성)은 적어도 네 별이 필요해요. 기량 자녀궁의 삼방사정에는 천기, 천량, 천동 세 별이 늘 있고, 거기에 화성이나 영성을 보면 채워져서 약 56%의 명반이 성립해요. 북두성은 적어도 여섯 별이 필요한데, 이 칸의 삼방사정에서 채워지는 명반은 하나도 없어요. 주해는 성별을 보는 이 방법을 전통적인 말로 참고만 하고, 예측에 쓰지 말라는 입장이에요.

자녀궁 기량의 부처궁은 늘 자미·칠살인데, 증보 태미부는 여명에 대해 뭐라고 했어요?

증보 태미부는 먼저 여자의 명을 보려면 먼저 부처와 자녀 두 궁을 본다고 하고, 이어서 「若值殺星定三嫁而心不足,或逢羊孛雖啼哭而淚不乾」(번역: 살성을 만나면 반드시 세 번 시집가고도 마음이 차지 않으며, 경양이나 패성을 만나면 울어도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이라고 적었어요. 글자 그대로는 부처궁이나 자녀궁에 살성이 있으면 혼인이 반드시 세 번 되풀이되고도 마음이 만족하지 않으며, 경양을 만나면 울어도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조건은 여명이고 부처궁이나 자녀궁에 칠살이 있는 거예요. 기량이 자녀궁에 있으면 부처궁은 늘 자미·칠살이라서 여명의 명반이 모두 맞아요. 경양 구절은 경양이 같은 궁에 있어야 하고 약 10%예요. 이건 옛날에 성별에 따라 판어를 달던 서술이고, 주해는 세 번 시집간다는 말은 혼인이 불안정하다는 과장된 표현일 뿐 예언으로 삼을 필요는 없다고 해요.

재백궁 기량에 보필창곡이 있는 명반은 왜 늘 두 별이 함께 나타나요?

배열을 해 보면 정말 그래요. 재백궁이 진이나 술에 있는 기량이면 명궁은 반드시 신이나 인에 떨어져서, 달과 시진이 서로 묶여요. 좌보·우필 중 한 별이 이 궁에 들어오면 문창·문곡 중 한 별도 따라서 들어와요. 그래서 같은 궁에 길성이 없거나, 보필 한 별에 창곡 한 별이 함께 있거나 둘 중 하나이고, 이 경우가 약 16%의 명반이에요. 괴월·녹존·천마는 진·술에 떨어지지 않아서 이 칸에는 없어요.

천량 조목 첫머리의 입묘하면 넉넉하다는 말을, 재백궁 기량에는 왜 그대로 적용하지 않아요?

천량은 진·술에서 묘라서 넉넉하다는 말과 입묘하면 상등의 부귀라는 말의 밝기 조건이 모두 성립하고, 이 두 구절이 기량 재백궁에서도 성립해요. 하지만 같은 조목은 이어서 천기와 같은 궁이면 따로 한 구절을 두었고, 결론은 재물을 많이 못 벌고 방식을 바꿔야 비로소 집안을 이룬다는 거예요. 두 쪽의 방향이 달라도 원문은 어느 쪽이 우선이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주해는 전용 구절의 맑되 부유하지는 않다는 쪽을 기조로 삼아요. 그래서 기량 재백궁을 큰 부자로 쓰지 않고, 넉넉하다는 구절은 이 칸의 다른 한 면으로 두어요.

질액궁 기량에서 고서가 눈을 언급한 구절은 각각 몇 장의 명반에 해당해요?

두 곳이 있어요. 천기 조목의 눈병은 천기가 낙함하고 거기에 경양·화성이 더해져야 하는데, 이 칸의 천기는 리라서 쓸 수 없어요. 〈斗數發微論〉의 눈이 어둡고 멀게 된다는 구절은 경양이나 타라가 같은 궁에 있으면 해당해서 약 24%의 명반이 성립하고, 쉬운 말로는 눈이 침침하고 심하면 실명한다는 뜻이에요. 타라 조목이 말하는 것은 입술과 이, 머리와 얼굴이 닳는 것이지 눈이 아니에요. 이 모든 것은 고서가 부위를 말하는 방식이고, 의료 판단이 아니에요.

무년생인 사람은 질액궁 기량에 천기 화기가 있는데, 고서의 어느 구절이 쓰여요?

무년의 천기 화기는 기량 칸에 떨어지고, 약 10%의 명반이에요. 천기 조목에는 화기 구절이 없고, 쓰이는 것은 〈斗數準繩〉의 질액이 화기를 만난다는 구절이에요. 조건은 질액궁 삼방사정에 생년 화기가 있는 것이고, 무년의 화기는 본궁에 있어요. 〈太微賦〉의 기암(忌暗)은 거문 화기라서 기량에는 쓸 수 없어요. 글자 그대로는 야위고 병이 잦다는 뜻이고, 현대적 읽기는 유의하라는 알림이지 의료 판단이 아니에요.

천이궁의 기량이 술궁에 있을 때, 맹자의 예는 무슨 뜻이에요?

〈論諸星同垣:天機〉 조목은 기량이 만나면 군사를 논하는 데 능하다고 하고, 기량이 술궁에 있는 것도 좋은 논법이라고 하면서 주석에서 맹자를 예로 들어 천이궁이 술이고 기량이 있었다고 해요. 주해는 이것이 명궁이 진이고 대궁의 기량을 빌리는 것과 같다고 말해요. 맹자는 웅변으로 이름이 높았으니 군사를 논한다는 말과 마침 맞는다는 거예요. 기량이 천이궁에서 술궁에 떨어지는 명반이 약 38%이고 진궁이 약 62%인데, 주석은 술궁만 들었고 진궁의 명반에는 이 구절이 이름을 짚지 않아요. 옛사람이 유명인의 명반을 든 것은 대개 끼워 맞춘 것이지만, 이 예는 성격에서는 적어도 맞아요.

을년에 태어난 사람은 노복궁 기량에 화권과 화록이 같은 궁에 있는데, 고서는 뭐라고 해요?

을년생은 기량 칸에 천기 화록과 천량 화권 두 사화가 있어요. 〈論諸星同垣:天馬與科權祿〉(제성동원론: 천마와 과·권·록)에 권과 록이 길성과 함께 노복 자리에 있으면 관귀해도 분주하다는 구절이 있고, 조건은 화권, 화록, 길성이 모두 노복궁에 있는 거예요. 글자 그대로는 관직에 올라도 바쁘게 뛰어다닌다는 뜻이고, 을년생이면서 같은 궁에 보필창곡이 있는 명반이 약 3.3%여야 이 구절에 맞아요. 〈太微賦〉의 녹이 노복에 있다는 구절은 을년과 임년의 화록이 같은 궁에 있으면 성립하고, 두 구절의 글자 그대로의 뜻은 모두 분주하고 고달프다는 쪽이에요.

관록궁의 천기 조목은 살성을 보면 알맞다고 하고 천량 조목은 살성을 더하면 평범하다고 하는데, 어느 구절이 성립해요?

두 구절은 방향이 반대인데 원문은 설명하지 않았어요. 천기 조목의 구절은 교감에서 전서의 다른 곳에 있는 살성을 보면 길하지 않다는 말과 반대라서 빠지거나 틀린 곳이 있다고 의심하고, 쉬운 말로는 글자 그대로 옮겨 놓았어요. 조건은 삼방사정에서 사살을 적어도 두 별 보는 것이고, 약 43%의 명반이 해당해요. 천량 조목의 경양·타라·화성·영성·공겁을 더하면 평범하다는 말은 전서가 살성을 보면 등급이 내려간다고 일관되게 적은 방식과 맞고, 여섯 살성 중 어느 한 별이 같은 궁에 있으면 성립해서(약 50%) 이쪽이 더 직접적인 구절이에요. 그래서 살성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은 먼저 평범한 수준으로 읽고, 그다음에 길성과 자신의 준비를 보세요.

천기·천량의 관록궁은 고서에서 어떤 일의 종류와 연결돼요?

천기 조목의 주해는 천기가 기획, 연구, 기술적인 일에 알맞다고 하고, 천기·천량 동궁이 바로 관록궁에 놓인 선음조강(善蔭朝綱)이라고 짚어요. 천량 조목의 주해는 〈問天梁〉(천량성을 묻다)의 풍헌(風憲)을 인용해서, 천량은 심사, 감독, 의료, 사회복지처럼 돌보고 지키는 일에 가장 알맞다고 해요. 두 단락을 합치면 기량의 관록궁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 품질을 지키는 일을 더한 쪽으로 기울어요. 먼저 충분히 생각하고, 그다음에 남을 위해 품질을 지켜 주는 거예요. 경양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은 조문이 입묘하면 무직에 가장 이롭다고 따로 말하는데, 그건 강하고 결단력 있는 길이에요.

전택궁 기량에서 조상의 업에서 물러난다는 말과 조상의 업이 있다는 말이 함께 나오는데, 어떻게 읽어요?

천기 조목은 조상에서 물러나 새로 마련한다고 하고, 글자 그대로는 조상의 업에서 물러나 스스로 다시 마련한다는 뜻이에요. 천량 조목은 입묘하고 왕하면 조상의 업이 있다고 하고, 글자 그대로는 조상의 업이 있다는 뜻이에요. 두 구절은 기량의 전택궁에서 동시에 성립하고, 원문은 어느 쪽이 기준인지 말하지 않았어요. 주해는 천기의 구절을 조상의 재산을 지키지 못하고 집은 스스로 다시 사야 한다는 뜻으로, 천량의 구절을 윗세대의 보호를 이어받는 것으로 읽어요. 합치면 윗사람이 남겨 주었거나 사는 것을 도와준 거처가 있지만, 명의의 소유권은 스스로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읽을 수 있어요.

복덕궁 기량이 지공이나 지겁을 만나면 고서의 무거운 말은 어떻게 봐요?

두 곳이 있어요. 〈斗數發微論〉이 복덕궁에 대해 내린 판어는 공겁을 만나면 뛰어다녀도 힘이 없다는 것이고, 조건은 지공과 지겁이 모두 삼방사정(본궁 포함)에 있는 거예요. 약 17%의 명반이며, 글자 그대로는 이리저리 뛰어다녀도 힘을 쓰지 못한다는 뜻이에요. 〈論諸星同垣:劫空傷使與命身財宅〉(제성동원론: 겁공·상사와 명·신·재·택)에는 「劫空臨財福之鄉生來貧賤」(번역: 겁공이 재백궁과 복덕궁 자리에 임하면 태어나면서부터 가난하고 천하다)이 있고, 〈斗數骨髓賦〉에도 같은 구절이 있어요. 조건은 지공·지겁 두 별이 함께 재백궁이나 복덕궁에 떨어지는 거예요. 진·술에서는 두 별이 같은 궁에 오지 않아서 이 구절이 성립하는 명반은 0이에요. 복덕궁 본궁에 지공이나 지겁이 한 별 앉는 명반이 약 17%, 대궁인 재백궁(비어 있고 기량을 빌려 와요)에 있는 명반이 약 16%인데, 무거운 말은 해당하지 않아요. 글자 그대로는 태어나면서부터 곤궁하고 지위가 낮다는 뜻이고, 오늘날 읽기는 재물에 대한 생각이 담담하고 재물을 지키지 못하거나 물질적 욕심이 적다는 것이며 꼭 실제로 곤궁한 것은 아니에요. 〈談星要論〉도 복덕궁을 볼 때는 권록, 겁공, 묘함을 봐야 하고 복덕궁이 재백궁과 마주 본다고 해요.

복덕궁 기량이 살성을 볼 때, 먼저 수고하고 나중에 편안하다는 것과 뛰어다니며 편안하지 못하다는 것 중 어느 구절이 기준이에요?

두 구절이 모두 천기 조목에 있고, 원문은 어느 쪽이 기준인지 지정하지 않았어요. 맨 끝의 육살을 더하는 구절이 더 구체적이라서 먼저 수고하고 나중에 편안하다는 것과 복을 누린다는 것보다 우선해요. 여섯 살성 중 어느 한 별이라도 같은 궁에 있으면 약 48%예요. 글자 그대로는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편안하지 못하다는 뜻이에요. 같은 궁에 살성이 없는 명반은 약 52%이고 먼저 수고하고 나중에 편안하다는 것과 천량과 같은 궁이면 복을 누린다는 것으로 읽어요. 주해는 먼저 수고하고 나중에 편안하다는 말을 젊을 때는 생각도 많고 일도 많이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야 내려놓을 수 있다고 읽어서, 살성이 있는 명반은 내려놓지 못하는 쪽에 더 가까워요.

기량이 부모궁에 있을 때 태양과 태음은 어디에 떨어지고, 먼저 형극을 받는다는 총강은 어떻게 봐요?

총강은 태양을 아버지, 태음을 어머니로 봐요. 태양이 낙함하면 아버지가 먼저 형극을 받고, 태음이 낙함하면 어머니가 먼저 형극을 받는다는 거예요. 기량이 부모궁에 있는 명반에서는 태양이 형제궁에 있고(진 명반은 인궁에 떨어져 왕, 술 명반은 신궁에 떨어져 득지), 태음은 자녀궁에 있어서(진 명반은 자궁에 떨어져 묘, 술 명반은 오궁에 떨어져 불득지) 두 별 모두 낙함하지 않아요. 조건은 낙함이라고 되어 있고, 오궁의 태음은 불득지로 낙함보다 한 단계 나은 빛 잃음이라서 이 조건을 채우지 않아요. 이 칸에서 약 38%의 명반이 태음이 불득지이고, 글자 그대로 총강의 먼저 형극을 받는다는 말은 성립하지 않아요. 또한 해와 달이 스스로 부모궁에 앉아 있기를 요구하는데 기량이 이 궁을 차지하고 있으니 마찬가지로 성립하지 않아요.

부모궁 기량이 영성을 만나면 고서가 말하는 따로 양부모를 모심, 양자로 감, 데릴사위를 오늘날 어떻게 읽어요?

영성이 같은 궁에 있는 명반은 약 8%예요. 〈父母宮〉의 영성 조목은 형극과 외로움, 두 성씨가 편안히 살고, 다시 부모를 모시며, 데릴사위나 양자로 간다고 해요. 주해는 다시 부모를 모신다는 말을 따로 수양부모를 인정하는 것으로, 양자로 감을 다른 사람이 거두어 기르는 것으로, 데릴사위를 남자가 여자 집에 가서 혼인하고 여자 집 사람이 되는 것으로 읽어요. 이건 옛 가족 제도에서 쓰던 표현이에요. 같은 종류의 구절을 오늘날 읽는 방법은 부모의 이혼, 조부모가 키움, 친척이 돌봄, 또는 성인이 된 뒤 원래 가족과 소원해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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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적은 건 일반적인 읽기예요. 내 명반에서는 별의 밝기, 삼방사정, 유년에 따라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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