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입묘’ 격국이란?
목차
성립 조건
천량성이 혼자 명궁에 있고, 명궁이 오의 궁일 때예요.
후세 격국
싱거에서 명반을 만들면 내 명반에 있는 격국을 자동으로 표시해 줘요.
명반을 만들어서 ‘수성입묘’ 격국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천량성(天梁星)은 옛 책에서 ‘음성(蔭星)’이자 ‘수성(壽星)’이에요. 사람을 돌보고 원칙을 지키며 곤란할 때 전환점을 만나는 별이에요. 천량성이 오(午)의 궁에서 명궁에 있으면 밝기가 ‘묘(廟)’여서 후대에 수성입묘(壽星入廟)라고 불렀어요. 내가 해당하는지 알고 싶다면 먼저 명반을 만들어 보세요.
수성입묘의 성립 조건
조건은 명궁이 오의 궁이고, 주성이 천량성 하나뿐인 것이에요.
천량성이 오의 궁에 있으면 반드시 혼자 명궁에 있어요. 이 조건이면 명반 120장에 1장꼴이에요.
주성의 위치는 연동되어서, 수성입묘의 명반에는 고정된 특징이 몇 가지 있어요.
- 맞은편 천이궁(자의 궁)에는 태양성이 앉고, 자의 궁에서 낙함이에요.
- 두 삼합 자리의 한쪽에는 천기성·태음성, 다른 쪽에는 천동성이 앉아요.
천기성, 태음성, 천동성, 천량성 네 별이 모두 명궁 삼방에 있으니, 수성입묘는 반드시 기월동량이기도 해요. 이 성향도 여기서 설명돼요. 안정적이고 사람을 돌보며 제도 안에서 힘을 발휘하는 모습이에요.
‘수성입묘’라는 네 글자는 후대 명리서가 붙인 이름이고 『자미두수전서(紫微斗數全書)』에는 이 격 이름이 없어요. 그래도 『전서』는 천량성이 곧 수성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천량성이 오의 궁에서 좋다는 것도 적었어요.
옛 책은 이렇게 말해요
권2에서 천량성을 소개할 때 첫머리가 이래요.
천량성은 토에 속하고, 남두의 음성이며, 수성을 주관한다.
‘두수골수부’예요.
천량성이 오의 자리에 있으면 벼슬과 자격이 맑고 드러난다.
권3은 더 온전히 적어요.
천량성이 오의 자리에 있으면 벼슬과 자격이 맑게 드러나 조정에 선다. 정·기·계년생이 격에 맞는다.
‘관자청현(官資清顯)’은 벼슬길에서 맑고 귀하며 명망이 있다는 뜻이에요. 권3의 다른 구절도 오의 궁을 짚어요.
천량성이 지키거나 비추고 길성이 서로 만나면 평생 복과 수명이 있다. 오의 자리에서 가장 좋다.
‘정·기·계’ 세 해는, 정년과 기년에 녹존성이 오의 궁에 있어 천량성과 같은 궁에 있고, 기년에는 천량성이 화과가 되며, 계년에는 녹존성이 자의 궁에 있어 맞은편에서 비춰요. 모두 명궁에 자원이 하나 더 생기는 해예요.
요즘은 이렇게 읽어요
천량성의 본색은 돌봄, 원칙, 이치를 따지는 거예요. 가장 밝은 자리에서는 이렇게 읽는 편이 가까워요.
- 어른스러운 차분함과 책임감이 있어요. 나이가 많지 않은 때에도 의논할 만한 사람으로 여겨지고, 남들이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에요.
- 돌보고 지키는 일에 어울려요. 의료, 사회복지, 교육, 법무, 공직, 자문, 위험 관리, 품질 관리처럼 남을 헤아리면서 원칙도 지켜야 하는 자리예요.
- 곤란할 때 전환점이 생겨요. 천량성의 기운은 ‘음(蔭)’이고, 음은 가려 주고 감싸 주는 뜻이에요. 요즘 말로는 어려운 중에도 국면을 안정시키는 힘이 있고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을 받기도 쉽다는 뜻이에요.
‘수성’이라는 이름은 장수를 떠올리게 하지만, 격국이 말하는 건 성향과 처세이지 건강 예측이 아니에요.
수성입묘에서 걸리기 쉬운 곳
첫째, 잔소리가 많아요. 천량성은 원칙을 말하고 조언하기를 좋아해서, 좋은 뜻도 여러 번 말하면 압박이 돼요. 모두가 보살핌을 받고 싶은 건 아니에요.
둘째, 너무 어른스러워요. 젊을 때부터 안정적인 건 믿음직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모험과 시도가 좀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어요.
셋째, 맞은편 태양성이 낙함이에요. 천이궁의 태양성이 어두운 자리에 있으니, 바깥에서 많이 애써도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내가 한 일을 기록해 두고, 챙길 때는 입을 열어야 해요.
어떨 때 줄어들까요
- 경양성, 타라성, 화성, 영성이 명궁에 들어와요. 차분한 바탕에 부딪힘이나 늘어짐이 더해져서, 돌봄이 지나친 참견이 될 수 있어요.
- 삼방에 화기가 있어요. 예를 들어 을년의 태음성 화기, 무년의 천기성 화기, 경년의 천동성 화기가 있으면, 기월동량 가운데 한 별이 묶여서 삼방에 걸리는 마음이 늘어요.
- 지공성, 지겁성이 명궁에 들어와요. 돌보고 싶은 일은 많은데 실제로 해 보면 허탕 치기 쉬워요.
반대로 기년에 천량성이 화과가 되거나 임년에 화록이 되면 명궁의 천량성이 곧바로 밝아져요. 삼방에 좌보성, 우필성, 문창성, 문곡성이 있어도 더해져요.
내게 수성입묘가 있는지 보는 법
- 명반을 만들어 명궁이 오의 궁인지 봐요.
- 명궁의 주성이 천량성 하나뿐인지 봐요.
- 이어서 태어난 해의 천간을 보세요. 정, 기, 계가 옛 책이 짚은 해예요.
천량성의 온전한 성향은 별 소개에서, 천량성과 천기성의 관계는 천기성과 천량성 편에서 볼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수성입묘는 무슨 뜻인가요?
수성은 천량성의 다른 이름이에요. 『자미두수전서』는 천량성이 ‘남두의 음성이며 수성을 주관한다’고 해요. 천량성이 오의 궁에서 명궁에 있으면 밝기가 묘라서 수성입묘라고 불러요. 『전서』는 ‘천량성이 오의 자리에 있으면 벼슬과 자격이 맑고 드러난다’고 하고, 요즘 읽기로는 차분하고 책임감 있어서 돌보고 지키는 일에 어울려요.
수성입묘는 장수한다는 뜻인가요?
그렇게 읽지 않아요. 수성은 천량성의 옛 이름이고, 격국이 말하는 건 성향과 처세예요. 차분하고, 사람을 돌보고, 일이 생겨도 전환점이 생기는 모습이에요. 명반은 건강을 예측하는 데 쓰지 않아요. 몸에 관한 일은 전문가와 의논하세요.
수성입묘와 기월동량은 어떤 관계인가요?
천량성이 오의 궁에서 명궁에 있으면 천기성·태음성, 천동성이 반드시 삼방에서 비춰요. 그래서 수성입묘는 반드시 기월동량이기도 해요. 수성입묘는 기월동량 가운데 천량성이 명궁에 있고 가장 밝은 자리에 있는 경우예요.
수성입묘는 흔한가요?
흔하지 않아요. 명반 120장에 1장꼴이에요. 천량성이 오의 궁에서 마침 혼자 명궁에 있어야 해요.
다른 격국
격국은 보너스일 뿐 결론이 아니에요. 같은 격국이라도 내 명반에서는 별의 밝기, 삼방사정, 지금 어느 대한을 지나는지에 따라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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