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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월동량’ 격국이란?

목차

성립 조건

천기성, 태음성, 천동성, 천량성 네 별이 모두 명궁의 삼방사정 안에 들어 있는 경우예요.

고전 격국『자미두수전서』 원문 보기 ›

싱거에서 명반을 만들면 내 명반에 있는 격국을 자동으로 표시해 줘요.

복덕궁
전택궁
관록궁천동기좌보
노복궁무곡권파군
천이궁태양록문곡절로
질액궁천부
재백궁천기태음과문창녹존천마
자녀궁자미탐랑
부처궁거문
형제궁천상
명궁천량
부모궁염정칠살
기월동량예시 명반
금색 테두리: 격국이 있는 명궁.연한 금색: 함께 보는 삼방사정。밝게 표시된 궁에는 주성과 보좌성을 모두, 나머지 궁에는 주성만 실었어요.

명반을 만들어서 ‘기월동량’ 격국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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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명반에 ‘기월동량’ 격국이 있는지 보기›

‘기월동량은 아전 노릇을 한다’는 말은 아마 자미두수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고, 가장 자주 오해받는 구절일 거예요. ‘아전’이라는 말만 듣고 작은 직원밖에 못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데, 옛사람이 말한 건 일하는 리듬이에요. 머리로 일하고, 제도 안에서 움직이고, 가늘고 길게 가는 방식이죠. 이 글에서는 기월동량(機月同梁)의 조건, 원문, 요즘 읽는 법을 한 번에 풀어 드려요. 내가 해당하는지 알고 싶다면 먼저 명반을 만들어 보세요.

기월동량의 성립 조건

기월동량은 네 주성을 묶어 부르는 이름이에요. 천기성(天機星), 태음성(太陰星), 천동성(天同星), 천량성(天梁星)이에요. 흔히 이렇게 읽어요.

  • 이 네 별이 모두 명궁(命宮)의 삼방사정(三方四正), 곧 명궁·천이궁·재백궁·관록궁 네 칸 안에 들어 있어야 해요.
  • 네 별이 서로 다른 칸에 흩어져 있어도 되고, 둘씩 같은 궁에 있어도 돼요.

이렇게 읽으면 기월동량은 드물지 않아서, 명반 8개에 1개쯤 나와요. 그리고 명궁은 반드시 자·인·진·오·신·술의 여섯 지지 중 하나에 있어요.

그런데 『자미두수전서(紫微斗數全書)』 권3의 주석은 훨씬 좁게 잡아요.

명이 인·신에 있어야 논한다.

명궁이 인이나 신의 궁에 있어야 진짜 기월동량이라는 뜻이에요. 명궁이 인·신에 있으면 앉는 별은 천기성·태음성이거나 천동성·천량성이고, 아니면 명궁에 주성이 없어서 맞은편의 이 두 조를 빌려 와요. 이 제한을 걸면 위의 명반은 3분의 1쯤만 남아요.

싱거 자미두수의 격국 판정은 넓은 읽기를 써요. 그래서 내 명반에 기월동량 표시가 있어도 명궁이 인·신이 아닐 수 있어요. 인·신에 있으면 옛 책이 인정하는 정격이고, 나머지 네 지지에 있으면 리듬은 비슷한데 옛사람이 따로 이름을 붙이지 않았을 뿐이에요.

옛 책은 이렇게 말하고, 요즘은 이렇게 읽어요

원문은 『전서』 권1 ‘두수골수부’에 있어요.

칠살과 파군은 밖으로 나가는 게 좋고, 기월동량은 아전 노릇을 한다.

두 구절은 짝을 이루고 있어요. 살파랑인 사람은 밖으로 나가 부딪치고, 기월동량인 사람은 체제 안에서 일한다는 거예요. ‘아전’은 옛날 관청 안에서 실무를 보던 사람이에요. 문서, 장부, 절차를 맡았고, 꼭 높은 관리는 아니었지만 이 사람들이 없으면 일이 돌아가지 않았어요.

권3에는 더 긍정적인 구절도 있어요.

양·동·기·월이 인신의 자리에 있으면, 평생 일에 이롭고 총명하다.

요즘으로 옮기면 ‘아전 노릇’은 이렇게 읽는 게 가까워요.

  • 전문성과 제도, 참모형 무대에 어울려요. 공직, 교직, 의료, 사회복지, 연구, 법무, 회계, 엔지니어링, 기획처럼 전문성이 쌓이고 따를 규칙이 있는 일에서 기월동량이 가장 잘 발휘돼요.
  • 일을 꼼꼼하게 해내는 데 강해요. 천기성은 생각하고, 태음성은 섬세하고, 천동성은 잘 맞춰 주고, 천량성은 사람을 챙겨요. 네 별이 모이면 팀에서 가장 믿음직한 사람이 돼요.
  • 리듬은 천천히 쌓아 가는 쪽이에요. 한 번에 크게 거는 것보다 해마다 한 층씩 올리는 쪽이 어울려요. 연차, 자격증, 평판이 기월동량인 사람의 가장 큰 자산이에요.

3대 성계 수업에서는 자미두수의 주성을 세 조로 나눠요. 살파랑은 새판을 열고, 기월동량은 안정적으로 해내고, 자부염무상은 사람과 재물을 관리하는 조예요. 세 조에 좋고 나쁨은 없고, 일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에요.

기월동량이 막히기 쉬운 곳

첫째는 생각이 많고 움직임이 느린 거예요. 천기성과 태음성은 모두 생각이 많은 별이고, 네 별 중에 치고 나가는 별은 하나도 없어요. 기회가 왔을 때 따져 보다가 끝나기도 전에 기회가 지나가 버려요.

둘째는 안정감을 너무 중요하게 여기는 거예요. 태음성은 안정감을 중시하고 천동성은 번거로운 걸 싫어해서, 안정적인 자리에 오래 앉아 있으면 바꿔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결정하기 어려워요.

셋째는 쓰기 편한 사람으로 여겨지기 쉬운 거예요. 유능하고 부탁도 잘 들어주니 일이 자꾸 내 쪽으로 쌓여요. 천량성은 사람 돌보는 걸 좋아해서, 힘들어도 말을 안 하는 경우가 많아요.

기월동량인 사람에게 드리는 제안은, ‘이때가 되면 한다’는 결정 기한을 스스로 몇 개 정해 두는 거예요. 판단력이 모자란 게 아니라, 생각해 둔 걸 실제로 눌러 버리는 한 번의 동작이 모자랄 뿐이에요.

어떤 경우에 약해지고, 어떤 경우에 더해질까요

권3 주석 뒤에는 몇 마디가 더 있어요. 대체로 이런 뜻이에요. 길성이 더해지면 아전 노릇에 그치지 않고 성취가 더 높아질 수 있고, 길성도 살성도 없으면 무난하게 살아가는 보통 사람이며, 살성이나 지공성·지겁성, 화기를 만나면 옛사람의 평가가 낮아요.

요즘 말로 옮기면 이래요.

  • 삼방에 문창성·문곡성·천괴성·천월성·화록·화권·화과가 있으면 전문성이 눈에 띄기 쉽고, 조직 안에서 올라갈 수 있어요.
  • 삼방에 경양성·타라성·화성·영성·지공성·지겁성이나 화기가 있으면 일하는 과정에 굴곡이 많아서, 안정된 환경에서 천천히 다듬어 가는 편이 좋아요.

네 별 자체의 밝기도 봐야 해요. 예를 들어 태음성은 밤에 해당하는 해·자·축의 궁에서 가장 밝고, 묘·진·사의 궁에서는 비교적 어두워요. 같은 기월동량이라도 태음성이 밝은 사람은 여유가 있고, 태음성이 어두운 사람은 마음 쓸 일이 더 많아요.

내가 기월동량인지 보는 법

  1. 명반을 만들어 명궁을 찾아요.
  2. 명궁·천이궁·재백궁·관록궁 네 칸의 주성을 적어 봐요.
  3. 천기성·태음성·천동성·천량성 네 별이 모두 들어 있으면 기월동량이에요. 그다음 명궁이 인이나 신인지 보면 옛 책이 말하는 정격인지 알 수 있어요.

두세 개만 모이는 경우도 흔해요. 일하는 리듬의 한 부분은 기월동량형이고, 다른 부분은 살파랑형이나 자부형에 가깝다는 뜻이에요. 네 별을 하나씩 깊이 알고 싶다면 천기성과 천량성, 태양성과 태음성, 천동성과 거문성 세 수업을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기월동량이 아전 노릇을 한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이 말은 『자미두수전서』 권1 ‘두수골수부’에 나와요. 천기성·태음성·천동성·천량성이 명궁의 삼방에 모인 사람은 체제 안에서 일하는 게 어울린다는 뜻이에요. 옛날의 ‘아전’은 문서, 장부, 절차를 다루는 실무자였어요. 요즘으로 옮기면 공직, 전문직, 참모형 일에 가깝고, 작은 직원밖에 못 한다는 뜻이 아니에요.

기월동량인 사람은 어떤 일이 어울리나요?

전문성이 쌓이고 따를 규칙이 있는 일이 어울려요. 예를 들면 공직, 교직, 의료, 사회복지, 연구, 법무, 회계, 엔지니어링, 기획 같은 일이에요. 이런 일은 꼼꼼함, 안정감, 오랜 경험을 중시하는데, 마침 이 네 별의 장점이에요.

기월동량은 꼭 명궁이 인·신이어야 하나요?

『자미두수전서』 권3의 주석은 ‘명이 인·신에 있어야 논한다’고 해요. 옛 책의 정격은 명궁이 인이나 신인 경우예요. 뒤에 나온 여러 읽기에서는 네 별이 모두 명궁의 삼방사정 안에 있으면 인정하도록 넓혔고, 그러면 명궁은 자·인·진·오·신·술 어느 궁이든 될 수 있어요. 인·신이 정격이고, 다른 자리도 리듬은 비슷해요.

기월동량과 살파랑은 어떻게 다른가요?

두 조는 정확히 대비돼요. 살파랑(칠살성·파군성·탐랑성)은 변화가 크고 새판 열기를 좋아해서 옛 책이 ‘밖으로 나가는 게 좋다’고 했고, 기월동량은 안정적이고 계획을 중시해서 ‘아전 노릇을 한다’고 했어요. 하나는 돌진형이고 하나는 축적형이에요. 어느 쪽이 더 낫다기보다 어울리는 무대가 다를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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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국은 보너스일 뿐 결론이 아니에요. 같은 격국이라도 내 명반에서는 별의 밝기, 삼방사정, 지금 어느 대한을 지나는지에 따라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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